정부가 국내 기업의 원활한 수출 지원을 위해 유럽·미주항로에 임시선박을 추가 투입한다.
해양수산부는 유럽 항로에 4600TEU급 컨테이너선을 이달 26일 투입해 화학제품, 철강, 기계류, 자동차부품, 가전, 타이어, 건설자재 등 국내 수출기업 등의 화물을 싣고 부산에서 출발한다고 25일 밝혔다.
해수부는 또 미주항로에도 4~5월 각각 5000TEU,
유럽과 미주항로의 컨테이너 운임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선주협회가 분석한 상해해운거래소의 지난 1일 기준 컨테이너 운임 현황에 따르면, 유럽행은 전주 대비 1TEU당 20.9% 상승해 1455달러를 나타냈다. 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를 의미한다.
유럽행 컨테이너화물 운임은 지난해 평균 1090달러에서 올해 3월 983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