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러피언 슈퍼리그(ESL) 논란과 관련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구단에 이어 이탈리아와 스페인 리그 팀들도 탈퇴를 선언했다.
AFP 통신은 21일(현지시각)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를 대표하는 유벤투스, AC밀란, 인터밀란 등 3개 구단이 ESL 참가를 포기하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소속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탈퇴 의사를 공
유럽 일부 축구 '빅클럽'만 모이는 유러피언 슈퍼리그(ESL)가 출범을 선언하자마자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다. 참가 계획을 밝힌 빅클럽들은 ESL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재정난을 극복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축구계를 비롯한 각계에서는 "축구를 훼손한다"며 거센 비난하고 있다.
ESL, 바르셀로나·맨유 등 12개 빅클럽 참
유럽 프로축구 ‘빅클럽’들이 모여 유러피언 슈퍼리그(ESL) 출범을 공식 선언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정치권까지 나서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잉글랜드·이탈리아·스페인을 대표하는 12개 구단은 공동 성명을 내고 “새로운 주중 대회인 슈퍼리그 창설에 동의했다”면서 “창립 멤버로 3팀을 추가해 가능한 한 빨리 리그를 시작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