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사망) 장남 대균(45)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기소된 박수경(35)씨에게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8부(재판장 이광만 부장판사)는 박 씨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재판부는 "유대균이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중요 사건의 범죄 혐의를 받고 있고, 수사기관의 검거를 피해 도피 중이라는...
대균씨는 세월호의 쌍둥이 배로 알려진 '오하마나'호 등의 상표권자로 자신을 등록해 놓고 상표권 사용료 명목 등으로 청해진해운으로부터 35억원가량을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이 형량을 구형하는 대균씨의 결심 공판은 박수경(34ㆍ여) 등 도피조력자 3명과 함께 오는 8일 오전 10시 인천지법에서 열린다.
지난달 초부터 대균씨 도피를 돕는 것으로 추정되는 수행원·가족·친인척·구원파 신도 등 1000여 명에 대한 부동산 이용 현황자료를 취합하며 분석작업을 벌였다.
대균씨 수행원의 여동생인 하모(35)씨에게서 의미 있는 단서를 발견한 경찰은 지난달 25일 5시간 대치 끝에 경기 용인의 한 오피스텔에서 대균씨와 도피 조력자 박수경(34·여) 씨를 검거했다.
◇ 검찰, 유병언 '공소권 없음' 처분… 장남 유대균 구속기소
검찰은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을 12일 ‘공소권 없음’ 처분했다. 또 70억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를 받는 유 전 회장의 장남 대균(44)씨와 도피 조력자 박수경(34)씨, 구원파 신도 하모(35·여)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 6월 초 순천의 한 매실밭에서 숨진 채 발견된 유 전 회장은...
또 70억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를 받는 유 전 회장의 장남 대균(44)씨와 도피 조력자 박수경(34)씨, 구원파 신도 하모(35·여)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 6월 초 순천의 한 매실밭에서 숨진 채 발견된 유 전 회장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조세포탈 혐의를 받았다. 금액은 횡령 및 배임 1291억원, 증여세 포탈 159억원 등 총...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유대균(44·구속)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구속된 박수경(34·여·구속)씨가 자신의 판단으로 유씨를 도왔다고 밝혔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헌상 2차장검사)은 박씨가 대균씨와 함께 경기도 용인 오피스텔에 은신한 당일인 4월 21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일대를 다녀온 것을 1일 확인했다.
검찰 조사에서 박씨는 “모친이 차명...
인천지방경찰청은 29일 유대균씨의 용인 오피스텔 도피 생활에 박수경씨와 집주인 하모씨 외 '제3의 조력자'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대균씨 검거 다음날인 지난 26일 오피스텔 내부를 정밀 감식한 결과 유씨, 박씨, 하씨의 지문 외에 조력자로 의심할 만한 이의 지문을 확인하지 못했다.
경찰은 30대 남성의 지문이 나왔지만 수사팀이 확보해 추적한...
유병언 사망, 김엄마 자수, 양회정 인터뷰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망 소식에 이어 장남 유대균과 조력자 박수경씨등 핵심 측근들이 줄줄이 검거되거나 자수하는 가운데 구원파의 최대 연례 행사인 하계 수양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구원파의 구심점이 사라지면서 신도들이 크게 동요, 집단 행동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구원파의 연례 하계...
'국민시체 유병언 팬클럽 (구 불꽃돼지 유대균 팬클럽ㆍ미녀쌈짱 박수경 팬클럽)'의 관리자 황모씨의 경우 "기자님들 환영합니다"라며 자신들에 대한 관심을 기다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일시적 현상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박수경씨에 대한 관심이 주춤해지면 자연스레 해체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하기도 했다.
유대균 박수경 구속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대균(44)씨와 도피 조력자 박수경(34·여)씨가 28일 구속됐다.
인천지법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최의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대균씨와 박씨, 구원파 신도 하모(35·여)씨 등 3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결과 '도주우려'가 높아 이들을 구속수사키로 결정했다.
유대균 씨 등 3명은...
검찰은 28일 유대균 박수경에 대한 구속 영장 실질심사를 거쳐 이날 밤 구속 여부를 결정한다.
이에 네티즌들은 "유대균 구속영장 쌤통이다" "박수경과 유대균, 구속영장까지 함께 받는구나!" "유대균 구속영장 받았는데 박수경도 당연히 구속영장 받아야 하는 거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체포 당시 오피스텔에는 5만원권 현금 1500만원이 발견됐으며 컴퓨터 1대가 있었으나 사용을 하지 않아 먼지가 쌓여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유대균·박수경 검거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유대균·박수경 검거, 드디어 잡혔구나" "유대균·박수경 검거, 대박이다" "유대균·박수경 검거, 드디어 사건 풀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대균과 박수경이 함께 검거되며 둘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지난 25일 경기도 용인시 한 오피스텔에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유대균씨와 그의 도피를 도운 일명 '신엄마'의 딸 박수경씨가 함께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세월호 참사 발생 6일 뒤인 4월 22일부터 함께 도피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둘의 관계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고...
그는 “프랑스 파리 출국은 예술활동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검찰은 전했다.
한편 이날 검찰은 대균씨를 비롯 도피 조력자인 박수경(34)씨와 하모(40)씨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대균씨는 횡령·배임 혐의 액수가 크고 장기 도피한 점, 박씨는 중요 피의자의 도피를 도운 혐의가 중대하다며 구속영장 청구 배경을 설명했다.
유대균 역시 어떠한 저항도 하지 않았고 경찰의 조사에 응했다.
화면을 보면 두 손이 뒤로 묶인 유대균이 땀을 많이 흘리자 경찰에 닦아주는 모습도 보였다.
신엄마 딸 박수경, 유대균 체포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영상은 차분해 보여도 당시 상황은 급박했을 것", "박수경, 유대균 체포 직전에 어떤 생각을 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대균 박수경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의 장남 대균(44)씨와 그의 도피 조력자 박수경(34)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이르면 27일 청구된다.
현재 이들은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전날 조사에서 대균씨와 박씨의 도피 경위와 경로, 대균씨의 횡령, 배임 혐의 파악에 집중했다.
검찰은 이들의 구속영장이 발부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