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아이슬란드의 시그뮌뒤르 다비드 권뢰이그손 총리는 ‘파나마 페이퍼스’를 통해 부인과 함께 조세피난처인 버진아일랜드에 윈트리스라는 역외회사를 설립한 사실이 발각돼 결국 지난 5일 사임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도 아버지인 이언 캐머런(2010년 사망)이 역외펀드를 설립하고 자신도 해당 펀드 지분을 보유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지지율이...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파나마 최대 로펌인 모색 폰세카의 내부자료 1150만 건을 분석해 4일 공개한 ‘파나마 페이퍼스’에 따르면 귄뢰이그손 총리와 그의 부인은 파나마 최대 로펌 ‘모색 폰세카’를 통해 2007년 영국령 조세도피처 버진아일랜드에 ‘윈트리스(Wintris)’라는 회사를 설립, 수백만 달러의 자금을 이곳에 숨겨두고 탈세했다. 그러나 200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