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이 제출한 고소장을 분실하자 이를 위조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검사에 대한 판결이 항소심에서 유죄로 뒤집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이성복 부장판사)는 7일 공문서위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부산지검 윤모 검사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1심을 부분 파기하고 징역 6개월 형의 선고를 유예했다.
선고유예란 혐의가 인정되지만 범행 정도
#술을 직접 구매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이 배달 플랫폼을 이용해 물품을 구매하는 비중이 늘고 있다. 배달기사가 현장에서 확인하지 않으면 현행법상 신분증 확인 의무가 음식점에 있어 업주들은 선의의 피해자가 될 수 있어 두려움에 떨고 있다.
플랫폼 업체의 신분증 확인 기능 강화, 처벌 기준 마련과 함께 플랫폼 업체의 비대면 인증 처리된 부분에 대해 소상공인의
압수물 등 수사자료 촬영 알고도 묵인…서울고검도 불구속 기소공소심의위원회 만장일치 공소제기 의결…“고의성 인정된다”공수처 출범 이래 다섯 번째 직접 기소건…“공소유지 만전 기할 것”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수사 중 사건관계인에게 압수물 등 수사자료를 유출한 전직 검사를 재판에 넘겼다.
공수처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는 6일 전직 검사 A 씨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을 운영하는 메타가 이용자들의 성적지향과 종교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이용자들의 동의 없이 맞춤형 광고에 활용한 혐의로 우리 정부로부터 200억 원대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앞서 메타는 2022년에도 이용자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수집해 온라인 맞춤형 광고에 활용해 308억 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은 바 있어 2년 간 과징금은 600억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과 학부모를 현혹하는 온라인 부당광고·불법판매 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15일부터 25일까지 집중 점검을 벌여 식품 등 부당광고 게시물 83건과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 불법유통·판매 게시물 711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즉시 사이트 접속차단을 요청하고 관
이달 초 불법 제품 판매 관련 정보 요청“테무가 제공한 정보, 불만족”
유럽연합(EU)이 불법 제품 판매 혐의로 중국 테무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30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은 “EU 집행위원회가 공식 절차를 개시해 테무가 불법 온라인 활동을 금지하는 규정을 위반했는지 조사할 예정”이라며 “조사가 임박해서 발표될 수 있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은 '2024년 농업신기술 산학협력지원사업'을 통해 대학과 농업현장에 필요한 신기술을 전국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신기술 산학협력사업은 농촌진흥청과 농진원이 대학 연구진과 협력해 농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신기술을 현장에서 실증 및 보급해 주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비는 총 59억 원이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대한민국 위조상품(일명 ‘짝퉁’) 시장은 그 규모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2023년 기준 세관 당국이 실제 압수한 위조품만 약 3711억 원어치의 방대한 규모다. 또한, 남대문 시장 내 짝퉁 시장은 해외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할 정도다. 유명 브랜드의 상표를 부착한 위조상품이 시장에 유통되면, 위조상품의 미흡한 품질로 인해 특정 브랜드가 쌓아온 신
'지옥에서 온 판사' 이규한이 연쇄살인마 J로 밝혀졌다.
2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는 국회의원 정재걸(김홍파 분)의 장남 정태규(이규한 분)가 연쇄살인마 J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날 방송에서 정태규는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하는 정선호(최동구 분)에게 태연한 말투로 "사람을 보내 주겠다"며 그를 속였다. 통화를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데이비드 라미 영국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방산협력을 포함한 양국관계 발전 방안에 의견을 교환했다.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러-북 협력에 관해서도 양국이 적극 협력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접견에서 7월 NATO 정상회의를 계기로 스타머 신임 영국 총리와의 정상회담 등 양국 간 고위급 소통이 긴밀히
한국조폐공사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협업하여 첫 화폐 요판화인 ‘인왕제색도’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화폐 요판화는 고도의 인쇄기법인 요판 인쇄 기술을 활용해 우리나라 대표 유물을 재현한 첫 문화상품이다.
‘인왕제색도 요판화’는 조폐공사만의 고유한 화폐 제조 기술이 담겨 있다. 선과 점만으로 구현된 작품에는 요판 인쇄 기술이 적용되어 손으로 만
4대 시중은행 총 임직원 수 5.6만명…10년 전보다 1만 여명 감소영업점 통폐합, 인력 감축 ‘수익성 강화’영업이익경비율(CIR) 39.28%
지난 10년 간 해마다 1000여 명의 은행원이 짐을 싼 것으로 나타났다. 수 억 원씩 목돈을 받고 자발적으로 그만둔 뱅커도 있지만 은행들이 점포 축소를 위해 인력 감축으로 이어진 경우가 대다수였다. 인건비가 줄
중국 이커머스를 통한 짝퉁 유통 등이 증가하는 가운데 G마켓이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조치를 이어간다.
G마켓은 다양한 위조상품 모니터링 전문 플랫폼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지식재산권 보호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 미스터리 쇼핑 감정서비스 등을 통해 위조상품 검수 및 제한 조치를 강화한다.
G마켓은 AI 기반 브랜드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8일 여야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헬기 이송 특혜 논란과 김건희 여사 논문 표절 의혹 등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이날 보건복지부 등을 대상으로 국감을 진행했다.
그 자리에서 서명옥 국민의힘 의원은 이 대표를 둘러싼 ‘헬기 이송’ 특혜 논란과 관련해 “이 대표는 공당의 대표로서 국민과 의료
네이버는 구매자 신뢰도와 거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안심보장’ 프로그램 활동 내역을 7일 공개했다. 이커머스 플랫폼 내 불안정한 거래 환경이 판매자 뿐 아니라 이용자 후생과도 직결됨에 따라 ‘안심보장’ 프로그램에는 믿을 수 있는 쇼핑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네이버의 정책적, 기술적 노력이 담겼다.
대표적으로 △위조상품 유통 방지를 위한 3단계 대응 강
네이버가 ‘네이버 이용자보호 및 자율규제위원회’ 7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일부 커머스 플랫폼의 긴 정산주기 및 부실운영 등으로 촉발된 소비자 피해에 관한 문제가 주로 논의됐다.
네이버는 쇼핑부터 결제, 광고 등 서비스 전반에 걸쳐 구매자와 판매자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조치와 제도
단일 사건으로는 최고금액인 3089억 원을 횡령한 이른바 '경남은행 횡령 사건'의 항소심 첫 공판이 열린 가운데, 검찰이 1심에서 35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주범 이모 씨에 대해 "형량이 너무 가볍다"고 주장했다.
2일 오후 서울고법 제6-3형사부(재판장 이예슬 정재오 최은정 판사) 심리로 열린 주범 이 씨와 공범 황 모 씨의 특정 경제범죄 가중
세상에서 가장 희귀한 귀금속인 오스뮴이 본격적으로 한국에서 존재감을 키운다. 실물투자와 럭셔리 산업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
오스뮴 인스티튜트 코리아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독일상공회의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한국 시장 사업 및 아시아 시장 공략 계획을 발표했다. 독일 바이에른에 본사를 둔 오스뮴 인스티튜트는 오스뮴의 정식 인증 및 글로벌 유통을 맡고
손 전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가담 혐의남부지법 "증거 인멸ㆍ도주 염려 있다"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에 가담한 혐의와 관련해 우리은행 전 본부장이 구속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방법원(한정석 부장판사)은 27일 특정경제범죄법상 배임·수재 혐의로 임모 전 우리은행 본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이번 결정과 관련해
신한저축은행이 수원 구운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사1교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2018년 1사1교 금융교육 협약을 통해 자매결연을 한 이래로 신한저축은행은 7년째 구운초등학교를 방문해 금융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2학년 3개 학급 6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금융교육은 마효경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금융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