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은 소비자 물가 부담을 고려해 생크림, 휘핑크림, 연유 제품 가격을 인상하지 않는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안은 주요 먹거리 가격 인상에 대한 소비자 부담 최소화와 정부 물가 안정 협조 차원에서 결정됐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10월부로 원유 기본 가격이 인상됐음에도 수요가 많은 일부 유제품에 대한 가격을 인상하지 않기로...
원유값 인상에…매일ㆍ남양 등 우유 가격 인상소비심리, 가성비 PB 제품으로
우유업계가 흰우유 가격을 올리면서 소비 심리가 비교적 저렴한 편의점·대형마트 자체 브랜드(PB) 우유로 쏠리고 있다.
10일 CU에 따르면 이달 1~9일 PB 우유 매출은 지난달 같은 기간 대비 48.8% 늘었다. 같은 기간 기성 브랜드(NB) 우유 브랜드 매출은 1.9%, 우유 제품 전체 매출이 5...
최근 원유값 인상으로 유제품·가공식품의 가격이 줄줄이 오르는 밀크플레이션(우유+인플레이션)이 현실화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와 해태아이스크림은 6일부터 유통채널별로 일부 아이스크림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선다.
빙그레는 6일부터 편의점을 제외한 대형마트 등 유통채널에서 투게더 등 떠먹는 아이스크림류를 500원(8.3%) 인상한다....
원유값이 오르면서 이를 원재료로 하는 흰우유의 가격 역시 3000원대로 덩달아 오를 것으로 보인다.
박순장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사무처장은 “소비자와 기업은 같이 가는 것”이라며 “어려운 것은 함께 타개해 나가야지 가격을 올리거나 용량을 줄이는 등의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전가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주요 커피 전문점들이 원두·원유값 상승을 이유로 커피 가격을 올린 반면 오히려 가격을 내리는 전략을 택해 수요를 잡은 것이 주효했다.
get 아이스아메리카노(XL)의 경우 각종 할인 행사에 힘입어 7월 한 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20.3%가 증가했다. 물가 인상 러시 속에 고객들의 알뜰 소비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난 결과란 게 회사 측...
식량·원유값 급변이 불러온 파국 ‘빈곤의 가격’
“가격이 급변하면 질서가 무너지고 혼돈이 벌어진다.” 신간 ‘빈곤의 가격’은 원자재의 급격한 가격변동이 대규모 난민을 유발하거나 폭동을 일으키고, 때로는 외세 침략의 밑받침이 되기도 한다고 지적한다. 2010년대 이후 식량·원유값이 출렁일 때마다 IS 등장, 우크라이나 전쟁 시작, 베네수엘라 붕괴 등의...
최근 원유값 인상 후폭풍으로 유제품들의 가격이 오르는 밀크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빙그레는 이달 1일부터 빙그레 아이스크림 편의점 가격이 10% 정도 올랐다. 빙그레의 일부 아이스크림 가격이 인상됐다. 제품별로 보면 투게더는 8000원에서 9000원으로 12.5% 올랐고 붕어싸만코와 빵또아는 2000원에서 2200원으로 각각 10...
최근 이디야커피의 가격 인상은 최근 원유값 인상 영향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아메리카노와 에스프레소 등 우유가 사용되지 않은 기본 메뉴의 가격은 동결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3일 낙농진흥회가 원유 기본 가격을 리터 당 49원씩 올리기로 하면서 서울우유는 곧바로 우윳값을 평균 6% 올렸고, 남양유업과 매일유업도 흰 우유 출고가를 각각 8%씩 인상했다....
현재 흰우유값은 ℓ당 2700원 수준으로 통상 원유값 인상 분의 10배가 적용된다는 점에서 우유 소비자가가 3000원이 넘을 것이라는 관측이 높다.
하지만 우유업체들의 고민 역시 높다. 가격을 크게 높일 경우 소비자들의 외면할 가능성 역시 높아지기 때문이다. 우유 업체 관계자는 “지난해(21원)보다 원윳값 인상 폭이 2배 이상 큰 만큼 올해 우유값 인상 검토는...
◇대체유 시장 규모, 최근 5년 성장률 30%…원유값 인상에 가격 경쟁력 높아져
25일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대체유 시장 규모는 2016년 4519억 원에서 2018년 5211억 원으로 성장했다. 올해는 6180억 원으로 6000억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플랜트 밀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두유를 제외한 대체유 성장세는 더 가파르다. 시장 규모가 2016년 83억 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최근 무역수지 적자, 제조업 수출국의 공통적 현상韓, 무역수지 적자에도 경상수지 흑자ㆍ외환보유액 8위
올해 하반기부터는 완만한 유가 하락세와 함께 무역적자도 점차 개선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30일 발표한 ‘최근 무역수지 적자 평가 및 전망’ 보고서에서 따르면 최근 무역수지 악화는 독일, 일본, 중국 등 제조업...
원유값 상승 여파에 우유를 재료로 하는 유제품 가격이 지난해에 이어 올들어서도 계속 오르고 있다.
빙그레는 쥬시쿨, 요구르트 등 일부 유제품의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가격 인상 내용은 출고가격 기준으로 쥬시쿨 6.7%, 요구르트 4.7%, 따옴 5.5% 등이다. 최종 가격은 유통채널과 협의를 거쳐 5월부터 적용된다. 이에 따라 편의점 기준 쥬시쿨...
원두, 원유값 인상 여파에 따라 컵커피 등 RTD 커피 가격도 줄줄이 오른다.
30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hy(옛 한국야쿠르트), 동원F&B가 편의점에서 팔리는 일부 유제품, RTD 커피 등에 대해 최대 10% 수준으로 가격을 인상한다. 가격 인상 적용 시기는 내년 1월 1일부터다. 앞서 매일유업이 RTD커피 편의점 출고가를 10% 올린 데 이어 동원F&B도 컵 커피...
국내 1인당 흰 우유 소비량 10년래 최저 수준우유 수요 감소하는데 가격은 오르는 '왜곡현상'
전면등교가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유업계가 울상이다.
최근 교육부는 수도권ㆍ비수도권 부분 등교를 결정했다. 국내 우유 소비량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코로나19로 학교급식 중단이 장기화하면서 유업계는 실적부진을 우려할 상황이다. 여기에 우유의 원재료인 원유...
실질 GDI는 전기대비 1.8%(전년동기대비 3.4%)를 기록해 3분기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상승에 원유값과 자동차 수입금 가격이 올랐지만, 석탄·석유·화학·1차금속제품의 수출품 가격이 더 크게 상승하면서 교역조건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이는 또 산업자체 개선 요인도 있다는게 한은측 설명이다.
수요 측면에서는 "2분기까지 윤활기유가 코로나19 영향을 많이 받았다"며 "3분기가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회복세가 있었고 4분기는 상당히 회복이 빨리 됐다"고 밝혔다.
이어 "4분기 내내 윤활기유를 100% 가동해서 수요를 맞췄다"며 "단가 측면에서도 원유값이 올라서 증가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국제원자재 가격과 원유값이 상승세로 돌아선 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최근 전세계적으로 재확산함에 따라 수요부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서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5% 하락했다. 이는 4월(-0.9%) 이후 첫 내림세다.
부문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은 9.6%, 이중 농산물은 15.0% 급락해 각각 한은이...
내년 여름부터 우유 원유(原乳)값이 2.8% 인상된다.
낙농진흥회는 28일 이사회를 열어 원유 가격을 내년 8월부터 리터당 926원에서 947원으로 21원 인상하기로 했다. 낙농진흥회와 한국유가공협회는 22일 이 같은 인상안에 합의했다.
낙농 농가는 원유 생산비가 늘어난 만큼 가격을 올려야 한다며 리터당 21원~26원을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유가공 업계에선...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원유값 안정을 위해 전략비축유를 방출한다고 밝혔다. 사우디 정부도 비축유를 통해 공급 차질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그럼에도 당분간 수급 불균형으로 국제 유가가 요동칠 가능성이 커졌다. 사우디의 생산 차질 규모가 커 시설이 정상화될 때까지 고공 행진이 전망된다. 배럴당 10달러 선의 상승폭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복구가...
2018년 1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완공에 따른 기저효과와 함께 9·13 부동산 대책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 등을 중심으로 부동산재고가 늘었고, 액화천연가스(LNG)와 원유값이 상승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게 한은측 설명이다.
한은 관계자는 “일반정부는 조세수입 호조로 흑자폭이 확대된 반면, 비금융공기업은 영업비용과 투자지출이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