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기업재무구조개선(워크아웃)이 개시되며 경영 정상화에 힘쓰고 있는 태영건설은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태영빌딩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리츠 투자·운용 전문 기업 디앤디인베스트먼트(DDI)가 인수한다. 태영건설이 이를 통해 손에 쥘 수 있는 현금성 자산은 2537억 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약 5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환경기업 에코비트의...
작년 말에는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했고 20개 이상의 종합건설사가 파산하기도 했다.
황순주 KDI 연구위원은 "부동산PF는 반복적으로 우리 경제에 위기를 초래하면서도 근본적인 개선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부동산PF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은 '낮은 자기자본'과 '높은 보증 의존도'로 대표되는 낙후된 재무구조에 있다"고 지적했다....
비주택 PF 사업장에 대한 건설공제조합의 PF 사업자보증 프로그램도 4조 원 규모로 신설했다.
공사비용 등 추가적인 자금이 필요한 본PF 단계 사업장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건설사 워크아웃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정상 PF 사업장에 대해 주금공‧HUG가 증액 공사비 등에 대해 추가보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워크아웃 건설사 사업장 외에도 추가...
경쟁력이 충분하면 민간 금융 중심으로 금융지원이 이뤄지는 것이 타당하고 이미 경쟁력을 상실해 사후적 구조조정 대상이 되는 산업의 경우, 사업 구조조정이 필요하므로 정책금융기관보다는 법원의 기업회생절차, 사모투자펀드(PEF), 워크아웃 등을 통해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이밖에 정책금융기관의 사후 관리도 필요하다고...
앞선 건설사워크아웃 사례에서는 쌍용건설에서 50대 1로 무상감자가 단행했었다.
태영건설은 지난해 말 기준 자본총계가 마이너스(-) 6356억 원으로,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놓인 만큼 채권단과 대주주의 출자전환은 7000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산은 측은 채권단 회의 후 날짜를 확정해 이달 말까지 기업개선계획 결의를 마친다는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태영건설 사례에 국한된 것은 아니고, 지금 워크아웃을 진행 중이거나 향후 진행하는 모든 건설사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태영건설과 관련해 건설공제조합, 주금공 등 보증기관의 4000억 원 규모 신규 보증 지원이 결정된 상황이다. 앞서 2월에 열린 금융채권자협의회에서 ‘필요하면 보증지원액을 더 늘리겠다’는 단서조항...
작년 말 태영건설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성공적으로 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PF 자기자본비율이 과도하게 낮은 부분을 지적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PF가 작은 자기자본을 갖고 움직이다 보니 구조적으로 안전하지 않다"며 "대출로 대출하는 '브릿지론'을 하는 우리나라의 구조를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요인"이라며 "올해부터 건설사 평균 분양률 하락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PF 우발채무의 회계 정보가 한정된 가운데 실질적 부실 인식 가능성을 반영할 필요성도 내놨다. PF 구조조정 본격화로 부실사업장 자금과 손실 인식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 PF우발채무와 미분양 손실 인식 사례는 제한적이다. 태영건설은 워크아웃 직후인...
시공능력평가 16위에 올랐으나 PF(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장 손실 등으로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진행 중인 태영건설도 직원 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말 정규직 직원이 1116명이었으나 작년 말 기준 1098명으로 다소 감소했다.
한신공영은 720명이었던 직원 중 33명(4.6%)이 떠나며 687명의 직원이 남았다. 동원개발은 27명(9.2%)이 줄어든...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무사히 졸업하면 원금은 건질 수 있겠지만, 부동산 경기 회복이 어려운 고금리 환경에서 건설사가 파산신청에 들어가더라도 남는게 없다는 분석이다.
한 대형 증권사 채권운용역은 “장내채권은 본인이 직접 거래하는 구조다. 어느 누가 이걸 지켜줄 수 있겠나”라며 “차라리 기관이 거래했으면 담당자가 마이너스 두들겨 맞고 끝나는...
한편, 태영건설워크아웃과 같은 변수가 다시 나타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김 부원장보는 “건설사 별로 자금 사정이나 시장 동향을 촘촘히 모니터링 중이나 시장에 걱정이 없는 것은 아니나 문제가 될 것 같다는 우려를 나타내는 회사는 아직까지는 없다”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하면 언제든 대응하겠다”고 답했다.
금감원은 향후 사업성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진행 중인 태영건설이 외부감사로부터 감사 '의견거절'을 받으면서 상장폐지에 대한 공포심이 커지는 가운데, 앞서 의견거절을 받은 건설사들의 기업활동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영업환경 악화로 PF(프로젝트파이낸싱) 리스크가 커지면 기업의 존속 여부를 장담할 수 없어 상장폐지까지 내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21일...
신세계건설과 마찬가지로 부동산 경기 침체의 늪에 빠져있는 대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태영건설 등 건설사들의 주주총회도 모두 28일에 열린다. 태영건설은 작년 말 자금난을 견디다 못해 워크아웃(재무구조 개선)을 신청했다.
정기 주주총회 쏠림 현상이 주주들의 불만을 회피하기 위한 편법으로 악용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반감이 나오는 이유다. 주주총회는...
대보건설 관계자는 “공사비가 약 750억 원인 이 현장에서 300억 원 이상의 손해가 예상된다”며 “그동안 회사가 자체적으로 감당할 수준을 넘어 차입까지 해가며 공사를 수행해왔으나 건설사들의 워크아웃과 법정관리로 금융권 차입도 여의치 않아 더 이상 공사를 수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에 LH 관계자는 "건설사와 계약금액 조정사항에...
4월 총선을 기점으로 유동성 부족에 빠진 건설사들이 문을 닫을 것이라는 위기설이 돌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했죠. 종합건설사 부도업체 수는 2021년 2곳에서 2022년 5곳, 2023년 7곳으로 늘어난 상황인데요.
현재 부동산 시장 상황과 앞으로의 방향을 진짜 경제를 진하게 살펴보는 찐코노미에서 짚어봤습니다.
워크아웃 신청 후 도급 16위 건설사였던 태영건설의 신용등급은 'A-'에서 'CCC'로 수직 강등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신용등급이 낮은데, 자금 조달 비용은 높은 그런 기업들이 올해는 버텨야 하는 해”라며 “버티지 못하고 디폴트가 난다거나 신용 위험이 발생한다면,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리스크”라고 짚었다.
다음은 정 센터장과의...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개혁신당 양정숙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종합건설 시공 능력 순위 1위~50위권 건설사 중 부채비율이 200% 이상인 건설사가 14곳, 유동부채 비율이 70% 이상인 건설사가 28 곳으로 나타났다.
양 의원은 "기업 워크아웃을 준비 중인 태영건설의 부채비율이 257.9%, 유동부채 비율이 68.7%였다는 점을...
채권단은 건설공제조합 등이 4000억 원 규모의 신규 보증서 발급을 지원하고 '워크아웃 건설사 업무협약(MOU) 개선 가이드라인'에 의거해 PF 대주단이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구성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산은은 채권단의 신규자금 지원 등과 병행해 태영그룹도 블루원 자산유동화 등 자구계획을 진행 중이며, 이달 말까지 자구계획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태영건설...
태영건설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착수 이후 잠잠하던 건설업계에 또 신용등급 하향 경고등이 켜졌다. 이달 들어 신용평가기관의 중견 건설사 신용등급 전망 하향이 잇따르고 있고 부동산신탁사의 신용등급 전망도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한신평)는 15일 대보건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한 단계 낮춰 ‘BBB-(부정적)...
건설사워크아웃‧회생절차 쟁점 정리
법무법인(유한) 대륙아주는 28일 오후 4~6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동훈타워 12층 대륙아주 대회의실에서 건설회사를 비롯한 기업 컴플라이언스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건설회사의 워크아웃 및 회생절차에서의 쟁점’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구조 개선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