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28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사퇴 등을 선결조건으로 내세워 ‘최순실 특검’의 여야 협상 중단을 선언했다.
추미애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은 현재 새누리당과 걸고 있는 모든 협상을 다시 생각해 보겠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3대 선결조건이 먼저 이뤄져야만 우리도 협상을 생각해보겠다”면서 “첫번째 새누리당의 대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23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을 둘러싼 각종 의혹 논란과 관련, “시중 여론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구체적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경기도 안성 한경대에서 열린 학생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우 수석에 대한 사퇴를 박 대통령에게 건의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우 수석에 대한) 여론과 제가
국민의당 박지원(사진)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신임 당 대표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반대 등에 대한 야권 연대를 제안했다.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더민주 추미애 대표의 취임을 거듭 축하합니다. 추 대표가 정대철 고문의 안내로 김대중 대통령(DJ)에게 정치 입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23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논란과 추가경정예산안, 구조조정 청문회 문제와 관련해 “이정현 대표께 부탁한다. 이분은 친박 중에 친박 진박 중에 진박이고, 실세 중에 실세다. 꽉 막힌 정국을 풀 수 있는 유일한 해결사는 이정현 대표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은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22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논란과 관련해 “만약 사퇴하지 않는다면 국회 차원의 운영위원회 소집 등을 정식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정수석 한명 때문에 나라가 이렇게 흔들려야 되는지, 박근혜 대통령의 태도를 이해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민들이
여야가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선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거취를 두고 날선 공방을 이어갔다. 야당은 우 수석의 즉각 사퇴를 요구했고, 여당은 이를 '국정흔들기'로 규정,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께서 지난 21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대통령 흔들지 말라'던 말이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여기 계신 여러분들도 소명의 시간까지 의로운 일에는 비난을 피해가지 마시고, 고난을 벗 삼아 당당히 소신을 지켜 가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와 관련, 요즘 저도 무수한 비난과 저항을 받고 있는데 지금 이 저항에서 대통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부적절한 부동산 매매와 변호사 몰래 선임, 아들 의경 보직 특혜 의혹 등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퇴를 점쳤다.
박 위원장은 21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우 수석은 이번 주 내로 물러날 것”이라며 “이 길이 자신을, 검찰을, 대통령을 위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우병우 사단’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