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개선으로 한국 국채시장에 대한 외국인 신규투자가 확대되고 기존 투자자도 제도개선에 따른 편의성 제고 등 한국 국채 투자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김 차관은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RFI)의 홍콩 현지 딜링룸을 방문해 거래 과정을 참관했다. 한국 정부에 RFI로 등록했거나 등록을 추진 중인 주요 글로벌 은행 홍콩지점 대표들과...
세부적으로 △외국인 국채투자 비과세 △외국인투자자등록제(IRC) 폐지 △국채통합계좌 개통 △외국 금융기관에 대한 외환시장 개방·개장시간 연장 등 외환시장 구조개선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면서 "외국인 국채투자 편의성이 크게 증진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제도 개선과 더불어 실제 글로벌 투자자들이 국채투자 접근성 개선을...
인터뷰 참여자들은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폐지 효과가 크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한 해외 증권사 관계자는 “외국인 투자자 등록은 폐지됐지만, 계좌 개설 이후의 프로세스는 여전히 변한 게 없다”며 “이는 해외 금융회사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포럼 등에서 널리 알려진 한국 시장의 문제점이나, 한국에서 흘러나오는 정보를 보면 이러한 점들이 명확하게 인지되지...
금융당국은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도 폐지 이후 시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이후 제기된 일부 불편사항에 대해 보완 방안을 마련해 시행했다고 밝혔다.
우선, 해당 국가의 법령상 등록 의무가 없는 사모펀드 등 ‘등록 당국의 발급 서류’를 제출하기 어려운 법인은 해당국 정부가 발급한 다른 서류 등을 통해 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외국 법인이...
또한, 외국인투자자 사전 등록제를 폐지하고, 채권 장외거래 사전심사 절차를 완화하기도 했다. 정부는 역내 외환시장 구조개편을 통해 자본의 유출입을 쉽게 하고자 외환시장 대외 개방도 확대 중이다.
연초부터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도입해 상장사의 기업가치를 제고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뒤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받는 기업들의 주주환원책에도 힘써왔다....
이 원장은 이번 출장으로 △금융권의 주주 환원 확대 정책과 △정부의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폐지 △영문 공시 의무화 등 외국인 투자자들을 위한 정부 정책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금융지주 회장들도 IR행사를 통해 외국인 투자 유치로 주가 부양과 기업 가치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어려운 국내 경영여건 속에서도 글로벌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 등록제(IRC)를 폐지했다.
오는 6월에는 국채통합계좌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8월 국제예탁결제기구(ICSD)인 유로클리어·클리어스트림과 국채통합계좌 시스템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6월부터 시스템을 개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채통합계좌가 열리면 외국인투자자들은 개별 투자등록이나 증권투자 전용계좌를...
정부가 ‘글로벌 스탠더드’를 내세우며 지난해 외국인 국채소득 비과세, 투자자등록제(IRC) 폐지에 이어 최근 채권투자 제도개선에 속도를 낸 것도 외환시장을 안정시키고, 물가 급등세까지 잡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82.20원에 마감했다. 연초 대비 7.3% 평가절하됐다. 달러 대비 원화의 가치 하락 폭은 더 깊다. 같은...
국제인권협약기구인 유엔(UN) 아동권리위원회는 가입국에 ‘보편적 출생등록제’ 도입을 권고하고 있다.
17일 국회에 따르면 미등록외국인 아동의 출생등록을 가능하게 하는 ‘외국인아동의 출생등록에 관한 법률안(제정)’이 두 건이 발의된 상태다.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권인숙‧소병철 의원이 발의한 것으로 이미 서너 차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위원회...
최 부총리는 "외국인 국채 투자 비과세 및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IRC) 폐지 등 국채 투자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외국인 국채 투자 제도를 보완ㆍ개선했다"며 "향후 최고 권위의 채권지수인 세계채권지수(WGBI)에 우리 국채가 조속히 편입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고 유동성 확대 등 국채 시장 활성화 노력도...
김 부위원장은 작년 말부터 이미 시행되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폐지, 영문공시 단계적 의무화, 통합계좌 보고의무 완화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 그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투자편의가 제고되었음을 강조하며 국내 증시 수요기반 확충 등을 위한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ISA 세제 혜택 확대 등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기업들의 주주가치 존중...
아울러 그는 “국내외 투자자들의 자본시장 접근성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과제도 꾸준히 추진해나가고 있다”면서 “30년 동안 유지된 외국인투자자 등록제를 폐지하고, 영문공시 의무화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외환시장 개장시간 연장 등도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작년말 대주주 양도세 기준을 상향했고, 금투세 폐지, ISA 세제지원 강화 등 각종...
지난해 말 외국인들의 국내 투자 걸림돌 중 하나로 지적돼 온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가 폐지됐다. 기존 방식인 사전 등록과 투자등록번호(외국인ID) 발급 없이 외국 법인은 LEI(Legal Entity Identifier), 개인은 여권만으로 증권사 계좌 개설이 가능해졌다. 또한 외국 증권사들의 통합 계좌 명의자 보고 주기 역시 완화되는 등 외국인의 국내 투자 접근성이 크게 제고됐다....
앞서 MSCI는 2022년 한국 자본시장 접근성 평가에서 △외환시장 자유화 수준 △투자자 등록 및 계좌 개설 △정보 흐름 △증권 이동성 △외국인 동일권리(외국어 공시) △공매도 △외국인 투자여력 △청산 및 결제 △투자상품 가용성 등 9개 항목을 지적했다.
금융당국 조치로 지적 사항 중 상당수가 개선됐으나 증권 전문가들은 기간산업 외국인 지분 취득 한도...
그 동안 국내 상장증권에 투자하려는 외국인은 반드시 금융감독원에 사전등록해야 했다. 내일부터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를 폐지하는 자본시장법 시행령이 시행됨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는 별도의 사전 등록절차 없이 국내 상장증권 투자가 가능해진다.
앞으로 외국인 투자자 법인은 표준화된 ID인 LEI(Legal Entity Identifier), 개인은 여권번호 등을 식별수단으로 관리한다....
이날 기재부는 이달 14일부터 외국인투자자등록제(IRC)를 폐지하고, 내년 6월 국채 통합계좌를 개통하는 등 글로벌스탠다드에 맞는 투자환경을 완비해 세계국채지수(WGBI) 조속 편입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 내년 상반기 중 개인투자용 국채 출시와 함께 내년 중 1조원을 발행하고, 3·10년 국채선물 야간거래 도입 검토 등 시장 인프라 선진화도...
이후 6월 국무회의에서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폐지안을 담은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해 이달 폐지되는 것이다.
기존 외국인 투자 등록 절차를 살펴보면, 우선 금융감독원 외국인 투자 등록을 신청하고 일종의 ID인 투자등록번호를 발급받았다.
이후 국내 증권사 및 보관기관(외국환은행 등)에 개설한 계좌를 통해서만 매매거래나 결제가 가능했고, 국내...
이날 기재부는 이달 14일부터 외국인투자자등록제(IRC)를 폐지하고, 내년 6월 국채 통합계좌를 개통하는 등 글로벌스탠다드에 맞는 투자환경을 완비해 세계국채지수(WGBI) 조속 편입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 내년 상반기 중 개인투자용 국채 출시와 함께 내년 중 1조원을 발행하고, 3월까지 30년 국채선물 상장과 3·10년 국채선물 야간거래 도입 검토...
그는 또 "이달 14일에는 외국인투자자등록제(IRC)를 폐지하고, 내년 6월엔 국채통합계좌를 개통하는 등 글로벌스탠다드에 맞는 투자환경을 완비하고, 세계국채지수(WGBI)에 조속히 편입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내년 3월까지 30년 국채선물을 상장하고, 3년ㆍ10년 국채선물의 야간거래 도입을 검토하는 등 시장 인프라도 선진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