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 분양가 상승, 주택시장 침체 등이 맞물리면서 청약시장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위축되고 있다.
12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전국 민간분양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은 9대 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19대 1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당첨자들의 가점 평균도 크게 낮아졌다. 9월
대구·경북·전남 경쟁률 하향 조정
올해 분양시장은 실수요자들이 꾸준히 청약에 나서면서 열기가 지속했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의 본격 시행 이후 수요 쏠림 현상이 심화한 서울은 역대 최고 평균 청약경쟁률을 경신했고 수도권에서도 사전청약 접수에 관심이 이어지며 수십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청약 호조세는 내년 분양시장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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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인 오늘은 경기 광주시 오포읍 '오포 자이 디오브' 등이 분양에 나선다.
부동산 정보회사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포 자이 디오브와 경남 거창군 거창읍 '휴앤 인 더 라움', 전북 군산시 지곡동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 등이 이날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서울 종로구 숭인동 '에비뉴 청계 Ⅰ'과 경기 평택시 동삭동 '더샵 지제역 센트럴파크'ㆍ화성시
6월 첫 주엔 전국에서 4000여 가구가 분양시장에 나온다.
◇1순위 청약(9곳)
부동산 정보회사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 주 9개 단지, 4039가구(일반분양 2703가구)가 공급된다. 서울 종로구 숭인동 '에비뉴 청계Ⅰ' 오피스텔과 경기 광주시 오포읍 '오포 자이 디오브'ㆍ평택시 통복동 '평택역 SK 뷰' 등이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10
30일인 오늘은 경기 용인시 고림동 '힐스테이트 용인고진역' 등이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에선 힐스테이트 용인고진역과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경기 광주시 오포읍 '오포 자이 디오브'ㆍ양평군 양평읍 '더샵 양평 리버포레'ㆍ포천시 군내면 '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 인천 미추홀구 용현
GS건설이 경기 광주 오포읍 고산지구 일원에 자이(Xi) 아파트 '오포자이디오브'를 4월 분양한다.
오포자이디오브는 지하 2층~지상 23층 13개 동, 전용면적 62~104㎡ 총 895가구로 구성된다.
블록별로는 C-3블록 6개 동 △62㎡ 32가구 △69㎡ 9가구 △74㎡ 152가구 △82㎡ 9가구 △84㎡ 227가구 △92㎡ 13가구 △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