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스콘과 브라우니 맛집으로 유명한 영국식 디저트 전문점 ‘스코프’와 ‘사과빵’을 출시해 1년 반 만에 100만 개 판매량을 기록한 ‘프랑제리’, 소리단길 한옥 카페 ‘오우가’와 ‘몽고간장’이 콜라보한 이색 팝업스토어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오우가’와 ‘몽고간장’이 선보이는 팝업스토어에서는 간장 용기에 담긴 커피와 메주 모양 스콘 등으로...
또한 코파스의 아시아 태평양 수석 이코노미스트 버나드 오우가 아시아 경제전망을, KoDATA의 강학수 신용평가사업부장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급망 관리 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이밖에도 수출기업을 위한 신용보험 활용 전략, 해외 거래처 리스크 관리, 체계적인 전사 ESG 관리 방안 등에 대한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푸르듯 송백이 굳센 절조를 보여주듯 그렇게 사람에게 필수적인 것이다”라는 말로 시작된다. 대나무와 송백이 세상에서 대단한 위치를 차지하는 까닭에 대해서는 “사계절 내내 시들지 않고 늘 푸르기 때문이다”[貫四時而不改柯易葉]라고 설명하고 있다. 윤선도는 오우가(五友歌)에서 “더우면 꽃 피고 추우면 잎 지거늘 솔아, 너는 어찌 눈서리를 모르느냐?”고 했다.
고산 윤선도는 물 돌 솔 대 달을 다섯 벗이라 하여 널리 알려진 오우가(五友歌)를 지었다. 사미 사우 오우 육우 모두 맑고 깨끗한 산수 간에 유유자적(悠悠自適)하는 사람들의 벗이다. 유유자적은 자적기적(自適其適)이다. 適은 마음에 든다, 즐거워한다는 뜻을 가진 글자다.
이런 자적정신이 선비정신 풍류정신이라고 말할 수 있다. 맑고 밝고 깨끗한 것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