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전날(28일) 파행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조정소위에 대해 “책임은 정부와 여당에 있고,이번 파행이 국정조사 파행을 위한 꼼수가 아니길 바란다”고 밝혔다.
민주당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 위원들은 29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국민의힘 예결소위 위원들이 민주당의 정당한 예산심사 요구를 거부하며, 예결위를 파행으로 이끌었다”며 이같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예산소위)가 파행 이틀 만인 28일 속개됐다. 하지만 여야가 일자리 예산과 남북협력기금 등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특히 쟁점 현안들을 조율하기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해 법정시한(12월2일) 내 처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안상수 예결위원장과 여야 간사인 조정식 더불어민주당·장제원 자유한국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예산소위)가 28일 파행 이틀 만에 속개됐다. 하지만 일자리 예산과 남북협력기금 등 여야 간 쟁점이 첨예한 사업들을 처리하기에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법정시한 내 처리에 빨간불이 켜진 것이다.
예결위 안상수 위원장과 여야 간사인 조정식 더불어민주당·장제원 자유한국당·이혜훈 바른미래당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예산소위)가 28일 사흘째 파행됐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 4조 원 세수 부족 대책을 둘러싼 여야 대치가 심각해지면서 나흘 앞으로 법정시한 내 예산안 처리는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예결위 위원장과 여야 3당 교섭단체 간사들은 이날 회동 일정조차 잡지 못했다. 자유한국당은 기획재정부가 4조 원 세수 부족
국회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예산소위)를 구성하기까지는 상당한 우여곡절을 겪었다. 여야는 19~20대 국회의 관행을 깨고 예산소위 인원을 16명으로 확정했다.
예산조정소위는 심의 막판에 각종 ‘쪽지예산’을 위한 증·감액 등 예산 끼워넣기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예산 심사의 꽃’으로 불린다. 그만큼 여야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다. 이번에도
여야가 정원 16명에 합의해 가까스로 가동에 들어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가 파행을 빚는 등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여야는 예산안의 법정시한(12월 2일) 처리를 다짐했지만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남은 기간 동안 예산소위는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결과 등을 토대로 470조5000억 원 규모 예산안의 감액과 증액을
내년도 약 470조 원의 '슈퍼 예산'안을 놓고 여야가 대립하면서 공전만 거듭하고 있다.
18일 여야에 따르면 여야는 470조 5000억 원에 대한 심사에 나서야 하지만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 정수를 놓고 합의를 못 보고 있는 상태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민주당 7명, 자유한국당 6명, 바른미래당 2명, 비교섭 단체 1명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