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철원서 총기 사고로 육군 A 일병이 사망한 다음날 유튜브에는 ‘철원 군부대서 총기 사고 이후 유가족분들 대화’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에는 A 일병의 유가족들과 군 관계자들이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유가족은 “소대장은 통제를 하지 않고 무엇했냐”라고 격분했고 군 관계자는 “현재 소대장의 통제 부분에 대해 조사 중에 있다”라고...
8일 ADT캡스에 따르면 이 회사의 보안요원 47%는 올해 가장 안타까웟던 보안 관련 사건ㆍ사고에 인천 어린이집 아동 폭행사건을 언급했다. '예비군 총기난사 사건'은 29%로 뒤를 이었다.
또한 보안이 절실히 필요한 곳을 묻는 문항에서는 보안요원 42%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꼽았고, 향후 CCTV 설치 의무화가 필요한 곳으로는 55%가 '발달재활기관(장애아동...
얼마 전 예비군 총기사고 문제가 생긴 것도 결손 가정에서 발생했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걱정은 더 많아졌다.
“어머니라는 존재의 위대함이 사라지게 되면, 가정의 문제로 시작해 여러 사회적 문제로 번지게 되죠. 결국은 국가적 문제로 자리 잡게 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에 나와서 행복한 꿈을 그리며 ‘오늘’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예비군 사격장에서 그 사건이 났을 때 책임 있는 지휘관이나 조교들은 다 달아나기 바빴다. 사건은 그가 총질을 하고 목숨을 끊음으로써 저절로 마무리됐다. 앞에 나가서 그를 막다가 죽으라는 말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그런 사고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몸에 배어 있어야 한다는 것, 준비된 대로 실행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1965년 10월, 베트남 파병을 앞두고...
최 씨의 계획범행으로 밝혀진 예비군 총기 난사 사건. 그는 왜 이토록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일까.
네 명의 사상자 중 심각한 부상으로 사경을 헤매다 결국 사고 11시간여 만에 사망한 피해자 윤씨(25). 작년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아버지를 대신해 학업도 포기하고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며 집안에 힘이 되었던 그는 훈련장 입소 당일에도 새벽까지 일했다고 한다. 가해자...
가해자 최모(23) 씨가 현역 시절 B급 관심병사였던 점을 고려해 전역자의 현역 시절 복무 자료를 예비군 부대가 활용하는 방안도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한편, 지난 14일 예비군 총기사고 피해자들의 순직 처리가 결정됐다.
육군 관계자는 “예비군들도 부대에 들어와 훈련하면 현역과 같다”며 “예비군 희생자들은 당연히 순직처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52사단 동원훈련장의 실사격 훈련이 잠정 중단된다.
국방부는 15일 새누리당이 사고 재발 방지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예비군 훈련을 전면 중단하라고 요구한 것과 관련, 이같이 밝혔다.
210연대를 제외한 다른 예비군 훈련 부대는 당초 계획대로 훈련을 진행한다.
국방부는 사격통제 교관과 조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예비군사격장의...
국방부의 관계자는 “서울 내곡동 동원예비군 훈련장 총기 사고와 관련해 예비군 사격훈련 방법의 개선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다른 예비군 훈련부대는 사격훈련을 그대로 시행하되, 예비군 사격훈련은 군기가 확립된 가운데 엄정하게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중·단기 안전대책을 마련해 곧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새누리당 유승민...
예비군 총기사고 가해자 최모(23)씨에 대해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많은 목격자의 증언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최씨 바로 곁에서 훈련을 받았다는 한 예비군은 아버지와의 통화에서 "최씨가 교관에게 자리를 바꿔달라고 하면서 순서를 바꿔 총을 쐈다"고 말했는데요. 최씨는 총기사고 당시 자신의 옆사로에서 사격 자세를 취하고 있던 예비군들을 향해 차례로...
아울러 예비군 총기사망 사고를 언급, “예비군 훈련 총기 사망사고는 근본적 질문을 던진다”면서 “총구를 동료 전우에게 겨누고 조준 사격하는데 사격통제 장교와 조교 9명이 아무런 제압도 못하고 탄창의 실탄을 다 쏠 때까지 도망치기 급급했단 사실을 충격으로 받아들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군은 필요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유 원내대표는...
예비군 총기사고 가해자 최씨 "사격 순서 바꿔주세요"
예비군 총기사고 가해자 최모(23)씨가 사격훈련 직전 순서를 바꿨다는 증언이 나왔다. 그가 사격순서를 바꾸면서 주변에 있던 예비군들의 생사가 갈렸다고 추론할 수 있다.
13일 오전 10시37분 서울 내곡동 예비군 총기사고가 있을 당시 가해자 최씨 바로 곁에서 훈련을 받았다는 예비군의 아버지...
예비군 총기사고 낸 최씨, 사격자세에서 앞사람 조준하고 웃어 "잘 쏘시네요"
예비군 총기사고를 낸 최모(23)씨에 대한 증언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14일 오후 2시 문모씨는 총기사고가 발생한 서울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나오며 가진 채널A와 인터뷰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밝혔다.
문씨는 최씨와 함께 사격훈련 7중대 2조에 속했다. 그는 최씨가...
한편, 13일 오전 10시 37분경 서울 서초구 육군 52사단 예하 강동·송파 예비군훈련장에서 최 씨가 K-2 소총으로 사격훈련을 하던 중 총기를 난사했다. 이 사고로 가해자를 포함해 3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 최 씨의 바지 오른쪽 주머니에선 ‘내일 사격을 한다. 다 죽여 버리고 자살하고 싶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그는 총기를 난사한 예비군 최씨와 같은 7중대 소속으로 사격훈련을 받고 있었다. 우사로에 있었다는 A씨는 당시 왼쪽 1사로에 있던 최씨가 먼저 자신의 뒤에 있던 1사로 부사수를 쏘고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서는 사격 중이던 다른 예비군들에게 총을 쐈다고 설명했다.
그는 "7중대장이 사격중지를 외치고 '우사로에 있는 사람 다 내려가!'라며 다급하게...
우울감과 좌절감 상승, 군 생활에 비관적 태도, 자기 가치와 능력에 대한 부정적 평가”와 같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군은 이날 총기 사고가 난 서울 내곡동 송파·강동 동원예비군 훈련장 사격장 현장을 언론에 공개했다. 사상자가 발생한 1∼5사로에는 응고된 혈흔이 군데군데 보였다. 탄피받이와 수통 달린 탄띠, 귀마개 등 장구류도 여기저기 어지럽게 널려 있었다.
13일 오전 10시 40분 서울 서추고 내곡동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52사단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가해자 24세 최모 씨를 포함해 3명이 사망했다.
이날에는 싸이, 정석원, 장수원 등 일부 스타들도 예비군 훈련장에서 훈련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눈길을 끌었다. 싸이와 정석원은 예비군 훈련장에서 훈련에 참가했다가 군 당국의 협조를...
예비군 훈련장 총기난사 사고로 중상을 입은 황모씨(22)는 현재 입안에 큰 파편만 제거된 상태로 추가 수술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강남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13일 오전 11시 16분 응급실에 도착해 지혈 등 응급처치와 CT검사를 받고, 오후 1시 30분부터 새벽 2시까지 1차 수술을 받았다.
수술을 집도한 성형외과 윤인식 교수는 “우선 기도 유지를...
예비군 총기사고예비군 총기사고예비군 총기사고
'예비군 총기사고'가 발생한 서울 내곡동 동원훈련장에 있던 예비군들이 14일 오후 2시에 전원 퇴소한다. 이는 당초 예정된 오후 5시보다 3시간 앞당긴 것이다.
육군은 이날 "210연대 예비군들은 오늘 오후 2시에 210연대와 211연대 정문을 통해 퇴소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들은 당초 예정된 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