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영진위는 향후 비약적인 영화 산업의 성장을 겪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제 공동 제작의 핵심인 베를린국제영화제 공동 제작 마켓(Berlinale CoPro Market) 등 다양한 주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K무비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상준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은 "보다 높아진 K무비의 위상에 맞는, 더 고도화되고 차별화된 글로벌...
그간 독립예술영화 지원에 집중했다면, 영화산업의 허리를 책임질 중박영화 탄생을 위한 지원을 통해 무너진 영화계를 회복한다는 방침이다.
16일 영화계에 따르면 중예산영화는 고예산의 대형 상업영화와 저예산의 독립예술영화 사이의 중간규모 영화를 의미한다. 대략 누적관객수 300~5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중박영화를 말하는데, 총제작비가 대략 50억~100억...
이 같은 영화들이 중박 흥행을 터트릴 때, 영화산업의 허리가 지탱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지혜 영화평론가는 "대형영화 대부분은 일반인도 익히 아는 유명 투자사의 자금이 들어가 있다. 따라서 대형영화는 투자금 회수를 위해 감독이 작가성과 예술성을 포기하고 대중성과 타협할 수밖에 없다"라며 "특히 거대자본을 가진...
그 중에서도 영화 '로마의 휴일' 주요 배경지인 스페인계단과 트레비분수 사이에 위치한 라 리나센테(la Rinascente) 백화점은 크지 않은 규모에도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쇼핑 '핫플(핫플레이스)'이다. 9월 초 늦은 여름 휴가 차 방문한 이탈리아 로마의 햇빛은 한국만큼 뜨거웠다. 여행 중 잠시 더위를 식히려 백화점 건물로 들어갔다가 의외의 '한국'을 만났다....
'천원의 일상 문화 티켓 사업'을 시범 추진,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수요를 발굴해 영화 티켓 등 일상 문화 티켓을 할인받아 대량 구매하면, 중소 입주기업이 자금을 매칭해 근로자에게 저렴하게 공급하는 사업이다.
또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을 통해 산단별로 총감독을 선임하고 근로자 문화체험, 야외 벼룩시장, 지역예술가 전시회 등 특화 콘텐츠를 기획한다....
민희경 CJ 사회공헌추진단장 부사장은 “칸, 베를린, 베니스와 함께 세계 4대 국제영화제로 꼽히는 토론토국제영화제와 영화 산업의 중심지인 북미에서 활동 중인 한국계 젊은 창작자를 지원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한국계 영화 창작자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예산 영화 제작 지원을 통해 영화산업의 허리라고 할 수 있는 '중박 영화'를 만들어 무너진 영화계를 복원한다는 방침이다.
그간 정부는 흥행이 힘들어 민간으로부터 투자받기 힘든 독립ㆍ예술영화를 주로 지원해 신인 감독과 배우를 발굴했다. 이제는 300~500만 명의 관객을 모을 수 있는 상업영화에도 정부 예산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윤양수 문체부...
노 교수는 "구독제 기본은 학생들, 젊은이들이 영화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게 하는 게 목표"라며 "그 친구들이 영화광이 되어서 나중에 자식들 데리고 극장에 간다. 구독제를 도입하면 이른바 '시네필'들이 생기게 될 것이다. 그런 관객층을 확보하는 게 우리나라 극장산업의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CGV 관계자는...
이 같은 조치에 영화인연대는 입장문을 내고 "CGV가 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작사, 배급사와 협의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첫 시도라고 밝힌 점에서 환영한다"라며 "한국 영화산업과 생태계를 위해 영화 티켓값 인하 필요성을 주장하며 목소리를 내준 최민식 배우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최민식의 주장에 반대하는...
범부처 협업…제품 간접광고부터 현지 마케팅까지 지원"한류 통한 K콘텐츠와 연관산업의 해외 동반 진출 견인"
문화체육관광부가 농림축산식품부ㆍ해양수산부ㆍ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2024년 관계부처 합동 한류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4일 문체부에 따르면, 2022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해외에서 인기 있는 K콘텐츠를 기반으로 농수산식품, 미용...
넷마블문화재단 김성철 대표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오랜 기간 장애학생들의 e스포츠 및 정보화 대회 현장이자 기술과 산업의 발전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열린 축제로 역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종목을 도입하고 문화체험을 확대해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학생 e스포츠 및 정보화 행사로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n- Vehicle Infotainment)는 내비게이션·날씨와 같은 주행에 필요한 정보(Information)와 영화·게임·SNS 등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시스템을 아우르는 용어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인공지능이 다양한 산업의 기반 기술로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산업 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라며 "우리 기업이 SDV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여타 선진국에서 100년이 넘게 여러 세대를 이어 축적한 산업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우리는 불과 30년 자기세대 내에서 보유하고 있는 분야가 대부분이다.
마침 한국의 음악과 드라마, 그리고 영화 등이 세계적인 호응을 얻고 있을 이때가 우리가 이웃국가들에 선을 쌓고 덕을 베풀 다시 없는 좋은 기회이다. 아시아, 중남미와 아프리카 등 우리보다 어려운 이웃국가가 많은...
산업단지에 위치한 오렌지타워에서 가족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오렌지타워는 오스템임플란트의 임플란트 생산공장으로, 생산총괄본부에 소속된 임직원 6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달 21일 진행된 초청 행사는 오스템임플란트가 임직원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가족친화 경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생산총괄본부는 그간 영화나...
특히 이번 성과는 △문화계정이 콘텐츠 산업의 중요한 자금원이라는 것 △산업 전반을 견인하는 콘텐츠 산업의 특성을 고려한 투자 전략이 성공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주로 게임 분야에 투자해온 자펀드는 특히 ㈜크래프톤의 전신인 ㈜블루홀스튜디오에 투자해 막대한 수익을 창출했다"라고 설명했다.
그...
상생하며 변화와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BIFAN+ AI' 사업을 신설, 미래영화와 영화제의 진화 방향을 모색하는 노력에 힘을 쏟았다.
신 위원장은 "부천을 아시아의 첨단 영상산업 허브로 발전시키고 수도권 AI 엔터테크 클러스터로 도약하는 것을 제30회를 앞둔 영화제의 목표로 삼겠다"면서 "시민들을 위한 축제에도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원 위원은 “경제지에서 문화 분야의 이슈를 주류 기사로 게재하기 어렵겠지만, 세계적인 한류 열풍을 등한시하면 안 된다”라며 “해외에서 한국의 영화, 드라마, 식품, 화장품 등이 인기를 끌면서 한국 문화가 글로벌화되고 산업적으로도 다양한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원 위원은 “경제지는 문화계 소식에 집중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뒤처지고...
미술, 문학, 연극, 영화 등 장르를 막론하고 퀴어는 다양한 매체와 콘텐츠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퀴어의 삶을 다룬 박상영 작가의 연작소설 '대도시의 사랑법'은 부커상 후보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배우 김고은 주연의 영화로도 개봉한다.
이 책은 국내 미술비평계에서 퀴어라는 주제로 꾸준히 활동한 저자들이 퀴어의 존재를 집요하게 추적하는 대화의...
K콘텐츠 산업에 대한 시장 관심도는 거의 없어졌던 상황으로, 하반기 ‘오징어 게임’, ‘지옥’ 등 기존글로벌 메가 히트작들의 차기 시즌 공개가 예정되어 있다”면서 “콘텐츠 사업자들에 대한 시장 관심도의 완만한 회복은 물론, 실적의 점진적 성장도 기대되는 구간”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영화 관람패턴의 변화로 작품별 흥행 양극화 경향 강화되고 있는...
앞서 최민식은 지난 17일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나오면서 영화 산업이 많이 죽어가고 있다’라는 관객의 질문에 “지금 극장도 가격이 많이 올랐다. 좀 내려야 한다”라며 “갑자기 그렇게 확 올리면 나라도 안 간다. 영화 한 편에 1만 5천 원이면 집에서 OTT 보지 발품 팔아 극장에 가겠냐”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 교수는 지난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