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항공 등 ‘필수공익사업’ 지정…“입법적 검토 필요”
지난해 11월 서울 지하철은 파업 당시 필수유지업무 규정 및 대체 인력 확보를 통해 평일 출근 시간대 열차 운행률은 평소와 같이 100% 수준이 유지됐다. 서울교통공사는 평일 기준 현원(1만6362명) 대비 83%(1만3511명)의 인력을 확보했었다. 출근시간대를 제외한 당시 평일 운행률은 1~4호선 65.7%, 5~8호선 79.8%를...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오늘(28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12년 만의 서울버스 파업으로 시민들의 출근길 불편이 예상된다.
서울 시내버스 노조는 이날 새벽 2시께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노사는 전날인 27일 오후 3시께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 회의를 열었으나 11시간이 넘는 마라톤협상에도 불구하고 결국...
우선 파업 당일인 다음날부터 종료 시까지 대중교통의 추가 및 연장 운행이 실시된다. 지하철은 출퇴근 혼잡 완화 및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1일 총 202회를 증회한다. 출퇴근 주요 혼잡시간을 현행보다 1시간 연장해 열차 투입을 늘리고, 지하철 막차도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연장해 심야 이동을 조속히 지원한다.
지하철 출퇴근 등을 빠르게 연계하기 위해 서울...
이번에도 같은 궤도로 의료대란 열차가 달리기 시작했다. 정부와 국민에게 무릎을 꿇으라는 공개 압박이다.
대한의사협회는 “정부가 의대생과 전공의들을 처벌하려 한다면 돌이킬 수 없는 의료 대재앙을 맞이할 것”이라고 했다. 개원의 중심인 의협이 ‘의료 대재앙’을 말한다. 협박인가, 저주인가. 의협은 여차하면 파업 카드(집단 휴진)를 꺼내들 것이다. 생명과...
2호선 시청역서 탑승 시위 벌여국회 예결위에 예산 반영 촉구지하철 파업 겹치면 혼선 불가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56일 만에 서울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했다. 전장연과 역사 내 집회를 저지하려는 경찰·서울교통공사와의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면서 열차가 일부 지연되기도 했다.
전장연은 20일 오전 8시께 2호선 시청역 승강장(당산역 방향)에서...
파업대비 비상대책본부 구성…출근 시간대 현행 유지
공사는 2차 파업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파업대비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한다. 평일 출근 시간대에는 열차 운행률을 100% 수준으로 유지하며, 퇴근 시간대에는 비상대기 열차를 준비할 방침이다. 낮 시간대 등에는 평시보다 운행률이 하향 조정된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1노조의...
다만 시와 공사의 입장변화가 없을 경우 16일 수능 특별수송 후 2차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출근 시간대 이후 운행률↓…“협상 재개될까”
이날 출근 시간대 열차는 정상 운행되면서 큰 혼란은 빚어지지 않았으나, 일부 노선에서는 열차 지연 등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전 6시 45분께 4호선 미아역에서는 코레일이 운행하는 열차 고장으로...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한 9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지하철 승강장에 열차 지연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노조에 따르면 파업은 경고성 파업 9~10일 이틀간 진행한다. 서울교통공사는 파업 기간 중 출근시간대(7~9시)는 운행률 100%를 유지하고 퇴근시간대(오후6~8시)는 운행률 저하로 인한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사측 관계자는 “노동조합의 파업 예정으로 인해 출근 시간을 제외하고 1~8호선 열차 운행률이 낮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공사는 노조와의 대화를 통해 지하철 운행이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사 대립의 핵심은 인력감축안이다. 현재 공사는 대규모 적자로 인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2026년까지 2211명의 인력을...
열차 증차는 노후 전동차 교체사업 발주 시 통합발주 및 계약변경 방식으로 도입 시기를 앞당기고 비용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공사는 출퇴근 시간대 증회 운행을 비롯 주요 역에 혼잡도 안전도우미를 비치하는 등 혼잡도를 낮추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시범 사업 시행 후 효과성이 입증되면 추후 확대 시행하여 이용...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철도노조의 파업이 이날 오전 9시에 종료된다. 파업은 오전 9시에 끝나지만, 고속철도(KTX)와 일반 열차는 이날 밤까지 단계적으로 운행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날도 열차표 구하기가 평소보다는 다소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화물 운송은 파업 기간 수준으로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조원 복귀 예정 시각인 오전 9시를 전후로 파업 기간 멈췄던 열차 운행을 차례로 재개할 예정이다.
파업은 오전 9시에 끝나지만, 고속철도(KTX)와 일반 열차는 이날 밤까지 단계적으로 운행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날도 열차표 구하기가 평소보다는 다소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화물...
철도노조의 파업으로 전국 열차 운행률은 평시 대비 70% 수준으로 떨어졌다.
열차별 운행률은 KTX 68.1%(204대 중 139대 운행), 여객열차 59.2%(238대 중 141대 운행), 화물열차 33.9%(56대 중 19대 운행), 수도권 전철 76.1%(1014대 중 772대 운행) 등이다. 14∼17일 나흘간 1170대와 18일 오전 83대를 합쳐 총 1253대 열차가 취소됐다. 이에 열차를 이용하는 많은 국민이 피해를...
국토부는 16일 오후 3시 기준 전국 열차 운행률이 파업 영향으로 일부 감축 운행돼 평시 대비 70.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국토부는 “대체 인력 투입 등을 통해 계획 대비 102.1%로 운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열차별 운행률은 열차별 운행률은 KTX가 68.1%, 여객열차 59.2%, 화물열차 33.9%, 수도권 전철 76.1%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주말인 16~17일에는 출·퇴근...
한국시멘트협회는 15일 전국철도노동조합의 파업으로 인한 화물열차 운행 중단 사태와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한시적 파업이지만 시멘트 화물열차 운행 횟수는 약 20% 수준으로 급감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통상 시멘트는 철도를 통해 일일 25회, 약 2만6000톤이 운송된다. 그러나 파업 1일차인 전날 운행 횟수는 5회로 20% 수준으로 급감했고, 물량...
철도노조 파업에 따라 여객열차와 화물열차가 감축 운행하면서 운송 차질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19년 파업 당시 KTX 운행률 68%, 일반 열차 61%, 수도권 전철 82%, 화물열차 43%를 기록했다.
철도 파업으로 인한 긴장은 산업계로 번지고 있다.
먼저 시멘트 운송에 철도 수송이 차지하는 비율은 30% 수준이다. 하루 평균 시멘트 운송량은 2만5000톤(t)에 달한다....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14일 서울 중구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파업과 관련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한문희 사장은 이 자리에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수 유지 인력과 내외부 대체인력 등 가용자원을 전부 활용하고 비상수송 체제로 전환해 열차운행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이날 오전 10시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여름 기상이변에 따른 열차 지연과 운행 차질로 불편을 겪는 국민께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파업은 수서행 KTX 운행과 고속철도 통합 등 교섭을 통해 해결할 수 없는 정부정책 사항을 핵심 목적으로 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