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밸류업 하겠나, 국민연금 책임투자 가로막는 5%룰
이연임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은 8월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연금기금운용 현황과 개혁과제: 발표 자리에서 “공직 연기금의 단기매매차익 반환 예외 인정 사유엔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닐 것’이라는 전제가 깔려 있다”며 “이는 미공개 중요 정보와는 관련 없는 사외이사...
디스카운트라고 하기에도 부끄럽다.”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금융감독원, 국민연금공단, 한국거래소가 공동으로 개최한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열린 토론’에 참석한 박유경 네덜란드연기금(APG) 전무는 이같이 말하며 한국 시장의 문제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기관투자자와학계 인사들이 자리한 이 날 토론에서는 밸류업과 상법개정, 주주권 제고와 관련...
2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임종윤 사내이사의 대표이사 선임 안건이 무산됐다. 이사회 도중 퇴장한 임 이사는 “한미약품의 발전을 위해 이사회를 소집했는데 이미 이사회가 오염됐다고 판단해 이사회 도중 나올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임 이사 제안으로 열린 이 날 이사회는 현재 박재현 대표가 맡고 있는 한미약품 자회사인...
이어 “외부세력은 3자연합 형성, 임시주총 요구, 내용증명을 통한 투자유치 방해 등 한미의 보장된 미래를 무력화시키려는 도발적 행위를 계속 자행하고 있다”라면서 “(이들의 위법성과 배임적 행태 지적에 대한)논리적 답변이 불가능해지자 한미약품 대표를 통해 저에게 한미약품의 조직개편, 외부세력인사들의 재기용 및 승진, 그리고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의...
14일 박 공동대표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R&D센터 사옥에서 열린 엔씨소프트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신설 법인에 대해 “신설 법인은 추가 사업 기회를 발굴할 기반과 유연한 의사결정 체계가 갖춰지리라 기대한다”며 “각자 전문 영역에 전력투구함으로써 엔씨소프트의 기업 가치와 주주권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열린 한미약품 임시주총에서는 임종윤·종훈 형제를 포함한 4명의 형제 측 사내이사가 진입했다. 그러나 이후 이사회를 통해 임종윤 이사가 한미약품 대표로 선임되려던 계획은 무산됐다. 모녀 측 사내이사가 6명으로, 형제 측이 이사회를 완전히 장악하지 못한 점이 이유로 보인다.
현 상황에서 임종윤 이사가 법적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아직은...
앞서 올 3월에는 신 회장과 함께 세븐일레븐의 상품전시회를 둘러보는 한편 1월 열린 2024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회의)에도 처음 참석해 그룹 내 입지를 착착 다지고 있다.
한편 이날 롯데홀딩스 주총에서 신동주 전 부회장측이 제안한 본인의 이사 선임, 정관 변경 등 안건은 모두 부결됐다. 이로써 신 전 부회장은 2016년 이후 총 10번의 주총 표...
26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이날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 전무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됐다. 이번 인사로 신 전무는 한국과 일본 지주사에서 각각 임원직을 맡게 됐다.
롯데홀딩스 관계자는 “한국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을 역임하며 역량을 발휘하여 이사 후보로 추천되었고 이번 주주총회에서...
거세지는 해외 투기자본 습격22대 국회 상법개정안 잇단 발의집중투표제‥감사위원 분리 선출헤지펀드도 감사위원 선임 가능외국 투기세력 ‘입김’ 세질 우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 표대결을 이틀 앞둔 2015년 7월 15일, 수요 사장단 회의가 열린 삼성전자 서초사옥은 긴장감이 감돌았다. 당시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은 “투기펀드라고...
21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손 회장은 이날 오전 일본 도쿄 SBG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처럼 밝혔다. 손 회장이 공식 석상에서 그룹 전략을 직접 설명한 것은 2023년 10월 이후 8개월 만이다. 2022년 11월 이후 실적이나 사업 전략의 설명을 고토 요시미츠 최고재무책임자(CFO)에 일임했다. 당시 실적 부진으로 주주들의 원성이 커진 영향이었다....
서린상사는 20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백순흠 고려아연 부사장, 최민석 스틸싸이클 사장, 김영규 고려아연 상무이사, 이수환 고려아연 본부장 등 4인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임기 만료된 최창근 고려아연 명예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임시주총에 이어 개최된 이사회에선 현재 서린상사 대표를 맡고 있는 이승호 고려아연 부사장이...
주주총회서 10명 이사 재선임 가결경영진 신임받았지만, 신뢰 회복 요구 이어져“인증 관련 부정행위 재발 위해 연말까지 표준화 작업”
일본 도요타자동차를 이끄는 도요다 아키오 회장이 18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개인 투자자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함께 재신임을 받긴 했지만, 인증 조작 스캔들 여파를 해결하고 신뢰 회복해야 하는...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최고경영자(CEO)는 18일 도쿄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라인야후는 네이버 클라우드와 직원용 시스템과 인증 기반 분리를 회계연도 2024년(2024년 4월~2025년 3월) 중 완료하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당사 자회사는 2026년 중으로 네이버와 시스템 분리를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한층 앞당기도록 계획을 세울 것”이라며 “서비스...
3월 열린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승리하며 한미사이언스의 경영권을 장악했다. 두 형제와 이들이 추천한 5명이 이사로 선임되며 이사회 과반을 차지했다.
또 5월 14일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공동대표는 임시이사회를 열고 어머니인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을 한미사이언스 공동 대표에서 해임한 후 단독으로 대표자리에 올랐다. 오너 일가간...
구 부회장은 지난달 31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장남 구본성 전 부회장과 장녀 구미현 사내이사 연합에 밀려 사내이사에서 물러나게 됐다.
아워홈의 신규 대표이사 선임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임시 대표이사 체제로 돌입, 지난 3일 임기가 만료된 구 부회장이 현재 대표이사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아워홈은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새 대표이사를 선임할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야후파이낸스 등에 따르면 테슬라 측은 이날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본사에서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머스크 CEO에 대한 2018년 성과 보상안(2018 CEO pay package)을 통과시켰다고 뉴시스가 인용해 보도했다.
2018년 보상안은 경영 성과에 따라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총 3억300만 주의 스톡옵션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이 스톡옵션의 가치는...
나현승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는 12일 서울 여의도 금융센터에서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기업지배구조’를 주제로 열린 정책세미나에 참석해 “국내 기업의 핵심 문제는 지배주주가 계열사 지분을 활용해 절대적 지배권을 행사하고 사익을 편취하는 행위”라며 이를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나 교수는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대리인 비용 감소를...
전날 법원이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민 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임시주총에서 유임됐는데요. 이 덕분인지 한결 편안해진 얼굴과 전반적으로 차분한 모습으로 말을 이어갔습니다.
화사한 노란색 카디건도 눈길을 끌었는데요. 유튜브 라이브 댓글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카디건의 정보를 묻는 글이 쏟아지기도...
이로써 4월 열린 정기주총에서 사내이사로 구미현 씨와 그의 남편 이영렬 씨까지 합쳐 아워홈 사내이사는 모두 3명이 됐다. 구본성 전 부회장이 첫째 여동생 구미현 씨와 연합전선을 형성, 3년간 아워홈을 이끌어온 막냇동생 구지은 부회장을 사실상 경영에서 손 떼게 한 것이다.
구본성-미현 남매 측 인사가 모두 사내이사(상법상 10억 원 이상 기업은 3명) 자리를...
이번 결정으로 민 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임시주총에서 유임됐다. 다만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한 하이브는 민 대표 측 사내이사인 신모 부대표와 김모 이사를 해임, 새 사내이사 후보로 내정했던 김주영 최고인사책임자(CHRO), 이재상 최고전략책임자(CSO), 이경준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선임했다.
재판부는 민 대표가 어도어를 독립적으로 지배할 수 있는 방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