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자는 ‘대안이 여야 추천 총리를 뜻하느냐’는 물음에 “그게 모순되지 않는다”며 “급한 건 지금 (여야청 합의) 총리를 세워놓고 그 다음에 탄핵이든 하야든 하면 된다”고 했다.
자신의 ‘거취 입장에 변함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마찬가지”라며 자진사퇴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방안에 대해서는 “권한대행으로 가려면...
이어 “나한테 (거취에 대해) 질문할 이유가 없다”며 “(여야청이) 합의를 해도 소멸하고, 합의되지 않아도 소멸하게 돼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청와대와 사전 논의가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명백히 얘기하는데 지명받은 요 며칠 사이 청와대하고 진퇴문제에 관한 한 이야기한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김 내정자는 이날 채널A 프로그램인...
김 총리 내정자는 또 "(여야청) 합의후보가 나오면 (나는) 나갈 것이다. 그게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합의가 안되면 제가 들어가서 내각을 구성하겠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박 대통령이 두 번째 대국민 담화 때 총리 내정을 언급하지 않았던 것에 대해선 "(총리 내정에 대한 언급이 없어) 서운했다기 보다 당혹스러웠다...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는 7일 “여ㆍ야ㆍ청이 합의를 봐서 좋은 총리 후보가 나오면 저는 없어지는 것이다”이라 밝혔다.
김 내정자는 이날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총리 내정자 사무실에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을 만나 “제가 걸림돌이 될 생각은 없다”여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와 관련 “엄동설한에 작은 화로라도 태워볼까 하는 심정”이라며 ”...
5월 임시국회가 11일 시작된 가운데, 공무원연금법 개정안과 연계된 국민연금 명목소득 대체율 인상 문제를 두고 여야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지난 2일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실무기구 합의 사항에는 ‘국민연금 명목소득 대체율 50%로 인상’이라는 문구가 포함돼 있지만 여야 대표·원내대표 합의문에는 실무기구 합의를 ‘존중한다’고만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