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전남 여수에서 발생한‘우이산호 기름유출사고’로 정부는 방재장비 확충에 노력한다고 밝혔지만 안전예산에는 해양경찰청의 방제정 건조 사업만 반영됐다. 우이산호 기름 유출사고 당시 전문가들은 전문기관에 의한 방재작업의 필요성을 강조했지만 안전예산에는 반영되지 않은 것이다.
전승수 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자원봉사자와 현지 주민 등...
올해 1월 31일 발생한 전남 여수국가산단 내 GS칼텍스 원유2부두 기름 유출사고 당시 GS칼텍스는 늑장대응으로 피해를 키웠다. 당시 GS칼텍스는 사고 사실을 해경에 뒤늦게 신고했다. 사고는 31일 오전 9시 35분에 발생했지만 해경에 기름 유출 신고가 접수된 것은 30분 뒤인 10시 5분이었다. 이 때문에 유출된 기름의 확산 방지를 위한 추가 오일펜스의 설치가 늦어져 초기...
2014년 보름 간격으로 여수ㆍ부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선박 기름유출 사고와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 붕괴. 그리고 1995년 한 달 새 발생했던 씨프린스호 기름유출 사고와 삼풍백화점 붕괴. 1994년 성수대교 붕괴와 2013년 방화대교 상판 붕괴. 이 땅에서 참사 데자뷰 현상을 언제까지 봐야 하는지 개탄스럽기 그지 없다.
이어 “최근 부산과 여수의 기름 유출 사고를 비롯해 안전사고들이 발생하고 있는데 관계부처는 우선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야 하고, 또 현장을 잘 조사해 가장 취약한 부분이 어디인지 찾아내고 그 부분을 보강하기 위한 정교한 대책을 만들어서 착실히 집행해야 된다”고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무엇보다도 안전위험이 있는 현장에는 안전수칙이라는 게 있다”면서...
충돌해 기름유출사고가 발생했다.
또 지난 13일 남양주 도농동 빙그레 제2공장 폭발사고로 4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일어났다.
문제는 이러한 사고들이 모두 안전 불감증에서 일어난 인재라는 점과 사고 발생 후 급히 대책을 마련하는 정부의 태도가 ‘닮은꼴’이어서 사고재발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지난해 발생한 전남 여수산단 대림산업...
지난 1월 31일 유조선의 항해 부주의로 인한 송유관 파손으로 전남 여수 앞바다가 기름으로 뒤범벅이 된 지 보름 만인 지난 15일 부산 영도구 태종대 앞바다가 선박 충돌로 인한 기름 유출로 오염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월에는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 NH농협카드 등 카드3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포함한 1억건의 고객 정보가 대량 유출되는, 있을 수 없는 정보유출...
올해가 시작한 지 두 달이 조금 넘었지만, 벌써 산업계는 각종 사건·사고로 뒤숭숭하다.
지난 15일 오후 2시20분께 부산 남외항에서 라이베리아 선적 화물선 L호와 유류공급선 G호가 충돌, 선박용 경유가 유출됐다.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여수시 낙포동 원유 2부두에서는 원유가 유출됐다. 기름유출 사고는 바다는 물론 연안 어업을 하는 양식장도 오염시킨다....
육상 격리 밸브를 차단해 배관에 남아 있던 소량의 잔류 기름만 유출됐다”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을 확인했다.
여수해경은 유출량을 조사한 문건이 회사 내부에 어느 선까지 보고됐는지와 유출량을 조직적으로 축소했는지 여부도 수사하고 있다.
이에 대해 GS칼텍스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건인 만큼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최근 여수 해상 기름 유출 사고(164㎘)보다 1.5배 가까이 많은 양이다. 16일 부산지방해양항만청과 해경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2시20분께 부산 남외항 선박 묘박지(부두 접안 전후에 대기하는 곳)에서 라이베리아 국적 8만톤급 화물선 캡틴 방글리스호와 460톤급 유류공급선 그린플러스호가 충돌했다. 부산 기름 유출 사고로 벙커C유 237㎘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고...
손재학 해양수산부 차관이 11일 전남 여수기름유출 사고에 따른 보상책임을 GS칼텍스에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차관은 최근 경질된 윤진숙 장관 대신해 이날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나서 “GS칼텍스에 어업인들의 피해를 보상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해수부가 ‘기름유출 사건의 1차 피해자는 GS칼텍스’라는 윤 전 장관의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후...
윤 공동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새정치추진위원회 본부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해 "어제 윤진숙 장관의 경질 소식을 여수 현지에서 접했다"며 "희망을 만드는 것도 사람이 중심이고 위기를 돌파하는 것도 사람이 중심"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제는 그 사람을 쓰는 정부가 얼마나 진정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일하느냐다"라며...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여수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를 두고 부적절한 언행과 처신으로 비난받아 온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을 전격 해임했다. 박 대통령이 최근 공직자들의 언동에 ‘옐로카드’를 꺼내든 데 이어 “기음유출 사고 대처가 미흡했다”고 지적한 지 이틀 만이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저녁 긴급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정홍원 국무총리로부터 해임...
여수 앞바다 기름 유출 사건과 관련한 잇단 말실수로 물의를 빚었던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이 이날 전격 해임됨에 따라 해수는 당장 수장을 잃게 됐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윤 장관 대신 손재학 차관 대행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 여수 기름 유출 사고와 드림 아일랜드 개발 등 시급한 현안은 손 차관이 처리하게 된다.
해수부 직원들은 해임 건의 두 시간만에...
장병완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6일 여수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 국가에서 기금을 조성해 선 보상하고 복원사업한 뒤 책임자에게 구상권을 행사하는 내용의 ‘환경책임법’을 이날 발의한다고 밝혔다.
장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수많은 어민이 피해를 입고도 신속히 보상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이번에도 되풀이되는 것은 정부의 역할이...
◇ 윤진숙 장관 "여수 기름유출 어민 피해보상 우선, GS칼텍스와 논의 중"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은 5일 "기름유출 사고 어민에 대한 선(先)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GS칼텍스와 보상 대책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윤진숙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과의 당정협의에서 "GS칼텍스든 정부든 책임 있는 당사자가 어민의...
여수 기름유출 사고
여수 기름유출 사고에 대한 공포가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엔 한화 여수사업장의 화약고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일련의 사건 사고가 여수에 집중되면서 우려와 원인 분석 등이 이어진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3분께 전남 여수시 신월동 한화 여수사업장의 한 창고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평 남짓한 창고...
윤진숙 장관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달 31일 여수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 사고와 관련, 윤진숙 해양수산부장관의 문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4일 민주당은 "처음에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했다"고 발언하는 등 논란을 일으킨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판했다.
민주당은 윤 장관이 사고 현장에서 코와 입을 막은 사진이 찍힌 것을 두고...
박 대통령은 또 설 연휴 기간에 발생한 여수 앞바다 기름유출 사건에 대해 “이번 기름 유출은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은데다 부실 신고와 빠른 사후 대처가 미흡했던 점이 매우 유감”이라며 사실상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을 질타했다. 박 대통령은 “관련 부처에서는 앞으로 이런 사고에 대해서 안일한 태도로 임하지 말고 신속하게 대처하고 세심하게 처리해주기...
전남 여수시 낙포동 원유2부두에서 발생한 해상 원유 유출 사고로 당초 추정치보다 200배가 넘은 양의 기름이 바다에 흘러든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와이엔텍과 산업폐기물 처리업체인 코엔텍과 인선이엔티, 기름 흡착기를 만드는 태경산업이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여수지역 3개업체에서만 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