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불 땐 배당주’라는 투자 공식은 이제 옛말이 됐다. 주주 환원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여름 배당에 나서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어서다. 지금처럼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는 배당수익으로 손실을 만회하거나 추가 수익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1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날까지 6월 말 배당을 공시한 코스피·코스닥 기업은
대내외적 악재로 증시 하락세가 길어지는 가운데 ‘여름 보너스’로 불리는 중간배당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쏠쏠한 배당수익을 챙겨 투자 손실을 일부 만회할 수 있고, 기업의 탄탄한 실적을 담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적극적인 주주 환원책의 하나로 중간배당을 하는 기업도 늘어나는 추세다.
2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중간배당을 공시한
로버트 아이거의 퇴진 이후 첫 분기 성적표를 내놓은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 월트디즈니가 시장을 크게 실망시켰다. 아이거 후임으로 취임한 밥 차펙 최고경영자(CEO)의 어깨가 한층 무거워졌다.
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디즈니는 이날 발표한 2020회계연도 2분기(올해 1~3월) 실적이 시장의 기대에 크게 못 미치며 어닝쇼크를 기
‘미공개정보 이용’이라는 불공정거래 죄목이 있을 만큼 공개된 정보로 주식시장에서 수익을 내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배당주 투자에서만은 예외다. 배당주 특유의 ‘경직성’ 덕분에 과거 수익률이 미래의 수익률까지 예측해 준다.
24일 신영증권에 따르면 2008년 이후 7~8월 중 배당우량주 지수는 10년간 9번에 걸쳐 코스피시장 수익률을 상회하는 수익을 냈
즐가운 휴가철이다. 그러나 그리스 부채 협상 난항과 중국 증시 급락 등 글로벌 악재에 올 여름 국내 증시가 요동을 치며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처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주식 투자자들의 투자 전략에도 비상등이 켜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럴 때일수록 안정적 수익을 제공하는 배당주 투자가 제격이라고 말한다.
특히 최근 정부의 배당 확대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