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초기엔 최대 치명률이 90%에 이르는 에볼라보다 더 무서운 바이러스로 알려졌다. 중동지역은 주기적으로 메르스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여행자 주의를 당부하는 등 메르스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메르스는 코로나19와 유사한 특성이 있고, 지금도 전 세계적으로 감염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코로나19와 공동 감염 위험이 상존하며...
힐레만연구소는 연구 및 초기 공정 개발, SK바이오사이언스는 공정 개발 및 상업화 과정에서 보유한 선도적 역량을 집중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최신 백신 플랫폼을 활용, 에볼라, 라싸열, 치킨구니야, 수족구와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과 항생제 내성 질환 등을 타깃으로 감염병 발병시 공동 대응해 조기에 백신을 개발하고 적기에 공급할 수...
그는 약 40년 동안 NIAID 소장을 역임하면서 7명의 대통령을 보좌하며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이즈), 에볼라, 탄저병 공포 사태 등에 대한 대응도 이끌었다.
파우치 소장은 코로나19 초기 의료진이 쓸 마스크가 부족한 상황을 우려해 일반 시민들에게 마스크를 쓰지 말라고 조언한 데 대해 비판을 받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파우치 소장의 사임 발표에 이날...
당초 에볼라비아러스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임상시험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됐죠. 이후 올해 1월 12세 이상 성인 및 소아, 40kg 이상의 입원환자 중 △폐렴 △보존산소 치료가 △실내공기에서 산소포화도(SpO2) 94% 이하 환자에게 사용하도록 허가사항이 변경됐습니다. 다만 식약처는 올해 3월 12세 미만 또는 40kg 미만(3.5kg 이상)의 경우 기존...
마버그 바이러스는 출혈성 감염병으로, 에볼라 바이러스와 같은 계열이다. 과일박쥐를 통해 전파되고 치명률은 최대 88%에 달한다. 1967년 독일 마르부르크(마버그)에서 처음 보고됐고, 이 지역명을 따 이름 지어졌다.
이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냐, 러시아, 우간다 등에서 간헐적으로 발생했다. 2004~2005년 아프리카 앙골라에서 대거 발병해 252명의 감염자 중...
예를 들어 한국은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초기 코로나19를 에볼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과 같은 최고 위험 질병으로 지정했지만, 이후 결핵과 콜레라를 포함하는 하위 범주로 이동시켜 지난달 중순까지 거의 모든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해제할 수 있었다.
노인 백신 접종률 제고
싱가포르에서 호주, 뉴질랜드에 이르기까지 제로 코로나의 초기 지지국들은 모두...
4등급 연구소들은 에볼라바이러스나 천연두바이러스 같이 치사율이 매우 높은 위험한 바이러스를 연구하는 곳들로 알려져있다.
중국정부는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가 창궐한 이후인 2003년, 이러한 바이러스의 재확산을 막는다는 명분으로 프랑스의 파스퇴르연구소와 합작해 우한바이러스연구소를 설립했다. 다만 파스퇴르연구소와의 협력관계는...
에볼라·메르스 신종플루 등 100년간 전염병 창궐 이어져 리더십·시민의식·보건체계, 팬데믹 막을 핵심 요소
“통제를 벗어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공중보건 체계를 압도하고, 수백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다. 경제와 산업은 서서히 멈춘다. 감염에 대한 두려움이 관광과 무역, 금융기관의 공급망을 짓누르면서 국내총생산(GDP)이 감소한다. 아이들은 학교에 가지...
렘데시비르는 애초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코로나19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게 드러나며 주목을 받았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주도한 초기 임상에선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환자 회복 기간을 평균 15일에서 11일로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5월 코로나19 중증환자에게 렘데시비르를 투약할 수 있도록 임시 허가를 내줬다. 도널드...
한편 러시아 개발 백신이 논란에 휩싸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AP통신은 러시아가 자신들이 개발한 에볼라 백신 2종이 세계에서 가장 효과적인 에볼라 백신으로 입증돼 아프리카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이 백신들은 지난해까지 세계보건기구(WHO)에 ‘백신 후보물질’로 등록돼 있었으며 아프리카에서 널리 쓰인다는 근거도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렘데시비르 효과성에 관한 연구에 진전이 있었다”면서, 발병 초기 환자들에게도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더 많은 환자에게 렘데시비르를 처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렘데시비르는 애초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고 확인되면서, 미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가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길리어드사이언스의 항바이러스제인 렘데시비르는 애초에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됐지만, 최근 미국에서 진행된 초기 임상시험에서 코로나19 입원 환자의 회복 기간을 31% 줄인 것으로 나타나 이목을 끌었다. FDA는 코로나19 중증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한 렘데시비르의 긴급사용을 승인했으며, 유럽의약품청(EMA) 역시 코로나19 치료에 대한 렘데시비르의 조건부 사용...
또 아스트라의 혈액암 치료제인 ‘칼퀸스(Calquence)’는 19명의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한 초기 임상시험에서 과잉 면역반응은 ‘사이토카인 폭풍’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길리어드는 시총이 약 960억 달러에 이르며, 미국에서 현재 유일하게 승인된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를 개발했다. 이 약은 원래 에볼라바이러스...
렘데시비르는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가 에볼라바이러스 치료를 위해 개발하던 신약후보물질이다. 길리어드는 중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의 톱라인 데이터를 통해 증상 개선 효과를 발표했다.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 임상에서는 치료 기간을 15일에서 11일로 단축시켰다. 이에 따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달 1일(현지시간)...
그 결과 전 세계를 긴장시켰던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을 차단하는 국제적 지도력을 보였으며, 당시 오바마 행정부는 물론 그 누구도 에볼라 바이러스를 ‘아프리카 바이러스’로 불러야 한다는 어처구니없는 논쟁을 시작하지도 않았다.
한편 2017년 취임 초기부터 ‘아메리카 퍼스트’를 외치면서 기존의 국제질서를 허물기 시작했던 트럼프 행정부의 성과는 매우...
렘데시비르는 길리어드사이언스(이하 길리어드)가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해온 항바이러스제로, 최근 미국에서 진행한 초기 임상시험에서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나타났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이날 렘데시비르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권 부본부장은 “미국 FDA 긴급사용 승인은 정식 사용 승인은 아니다”라며...
미국에서 처음으로 에볼라가 발병했을 때만 해도 초기 대응에 실패했다는 질타가 많았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은 리더십을 발휘해 위기를 잘 극복해냈다. 사태가 진정된 후에는 오히려 효과적으로 대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코로나19 위기도 마찬가지다. 바이러스 발원지로 알려진 중국과 인접한 대만에서는 사태 초기부터 긴장감이 감돌았다. 하지만...
우리의 초기 예측이 너무 순진했다. 코로나19는 세계화를 후퇴시키고, 저성장을 고착화하며,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개인주의 성향을 만연하게 하는 등 경제, 사회, 문화적 대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 반대로 과학기술 발전을 자극하고, 4차 산업혁명을 앞당기는 기폭제가 될 수도 있다.
문제는 빌 게이츠가 과거 에볼라 바이러스 출현 때 경고한 것처럼, 앞으로 변종된...
미국 길리어드사이언시스의 에볼라 치료제인 렘데시비르가 현재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는 상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국에서 이달 이 약품에 대한 일부 시험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자국 후지필름 자회사인 도야마화학이 개발한 항바이러스제 아비간을 코로나19 치료제로 밀고 있다.
(Remdesivir)
-에볼라 관련 치료제로 사용
-미국의 첫 감염자에 사용, 다음날 호전
-초기 투여 시 효과 보여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 주관 임상시험 중
△하이드록시클로로퀸(Hydroxychloroquine)
-말라리아 관련 치료제 옥시크로린(성분명이 하이드록시클로로퀸, 클로로퀸으로 불림)
-프랑스 연구진, 클로로퀸과 아지트로마이신(항생제) 함께 복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