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를 만나지 못한 채 가족으로서도 인정받지 못하고 있었던 것.
다행히 이들 부부는 친정아버지와는 교류를 하고 있었는데, 입대 전 제대로 인사를 드리고 싶다는 마음에 친정아버지에게 부탁해 식사 자리를 만들게 됐다. 하지만 약속 당일 끝내 친정엄마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친정아버지만 나타났다.
친정아버지는 “엄마는 일이 바빠서 못 왔다”고 애써...
‘요가 다녀왔습니다’
미국 등 41개국에 번역된 소설 ‘엄마를 부탁해’로 잘 알려진 신경숙 작가가 15년간 요가를 배우며 느낀 점을 에세이로 풀어냈다. “요가는 소설 쓰기 외에 가장 오래 해온 일”이라는 신 작가가 자신의 소설 ‘리진’ 출판 등의 이유로 해외에 체류하는 동안 현지 요가원을 방문하며 겪은 소소한 이야기를 글로 담았다. 작가이기 전에 한...
출국하기 전에는 엄마가 해주는 밥을 먹으러 옵니다. 그런 엄마를 형에게 완전히 빼앗겼으니 미움도 서운함도 클 수밖에 없었겠죠."
이같은 내용은 2018년 '서번트 성호를 부탁해'라는 제목의 SBS 2부작 방송다큐멘터리로 일부 공개됐다. 촬영 기간이 너무 길어지자 사비를 털어 제작비를 마련하는 데 한계가 생겼고, 각종 방송 지원금을 받은 대신 일부 분량을...
박 감독은 “봉 감독이 요양보호사 ‘미선’ 캐릭터를 두고 낮에는 할머니를 보고 퇴근하면 아픈 자기 엄마를 돌보는 여인이라면서, 마지막에는 누군가가 이 여인을 위해 밥을 차려줬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후 ‘말임씨를 부탁해’는 영화진흥위원회의 2020년 독립예술영화제작지원에 선정되고 김영옥, 박성연, 김영민 캐스팅을 마치면서 2021년 1월부터...
크로아티아어로 번역‧출판된 우리나라 소설 '채식주의자'(한강, 2018), '엄마를 부탁해'(신경숙, 2020)도 전시된다. 이를 통해 크로아티아에서의 K-문학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다. 한국-크로아티아 문화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한 신기남 도서관정보정책위원장의 소설 '두브로브니크에서 만난 사람'(신영, 2019)도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로 인한 여행 제한의...
지난 10년간 전국 도서관에서 초등학생은 김영주의 '짜장 짬뽕 탕수육'을, 중·고등학생은 '엄마를 부탁해'를 가장 많이 빌려본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중앙도서관이 2009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전국 844개 도서관 대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전국 도서관 데이터를 수집·제공하는 '도서관 정보나루' 대출 데이터 7억9602만3072건을 토대로 한 결과다....
'냉장고를 부탁해' 김승민 셰프가 부인상을 당했다.
8일 스포츠조선은 방송가 관계자의 말을 빌려 김승민 셰프의 아내 홍연주 씨가 지난 4일 오전 오랜 암 투병 끝에 숨졌다고 보도했다. 향년 46세.
김승민 셰프는 최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에 출연해 투병 중인 아내가 자신이 TV에 나오는 걸 좋아해서 기쁘게 해주기 위해 출연을 결정했다고...
대표작 '엄마를 부탁해'는 26만700권이 팔렸다.
'태백산맥'으로 유명한 조정래는 약 42만부로 7위에 올랐다. 2012년 MBC 드라마로 만들어지면서 책 판매량이 상승한 '해를 품은 달'의 작가 정은궐이 9위(31만부)에 올랐다.
이 밖에 '채식주의자'로 맨부커상을 받은 한강(11위·29만5000부), 공지영(13위·26만부), 정유정(15위·24만5000부), 김영하(18위·21만5000부)가...
그간 '엄마를 부탁해' 등 한국에서 '밀리언셀러'에 올랐던 소설이 일본에서도 번역 출간된 바 있지만, 현지에서 한국 소설의 입지는 매우 좁았다.
'82년생 김지영'이 인기를 얻는 이유에 대해 일본 언론들은 '미투운동' 등 페미니즘의 흐름이 있었던 것으로 봤다. 마이니치신문은 지난달 초 "미투 운동에 합류해 더 큰 사회현상을 낳은 책"이라고 했다....
장신영 아들은 훌쩍 자란 모습에 엄마를 빼닮은 훈남 외모로 시선을 붙잡았다.
'장신영 아들' 전체기사 보기
◇ '냉장고를 부탁해' 최용수 "2002년 안정환 보며…"
'냉장고를 부탁해(냉부해)' 최용수가 후배이자 MC인 안정환을 꼼짝 못 하게 만들었다. 1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 특집'으로 꾸며져 전 축구...
2014년 KBS 연기대상 청소년 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홍성흔은 4일 방영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딸 홍화리에 대한 사랑을 과시했다. "화리는 엄마를 닮았냐, 아빠를 닮았냐'는 질문에 홍성흔은 "좋은 점만 닮은 것 같다"며 흐뭇한 '아빠 미소'를 지어 '딸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앞서 홍성흔은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최근 미국에서는 피프스서드뱅코프처럼 일하는 엄마들이 가사와 회사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자칫 출산과 육아로 여직원들의 경력이 단절될 수 있는 상황을 회사가 나서서 예방해 인재 확보에 나서는 것이다.
피프스서드뱅코프가 제공하는 컨시어지 서비스 범위는 넓다. 유모차를 추천해주고 유축기 등 육아용품 구매 대행은 물론 출산...
영문판 번역은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 등을 번역한 김지영 씨와 혜민스님이 함께 작업했다.
한편, 혜민스님은 펭귄 출판사의 초청으로 미국 내 언론사 인터뷰 및 독자와의 만남을 위해 2주간 미국에서 출간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3월부터 판매가 되는 영국에서는 BBC 라디오를 비롯해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와 강연이 예정돼 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배용원 부장검사)는 표절 의혹이 제기돼 사기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된 소설가 신 씨에 대해 31일 '혐의 없음' 처분했다.
앞서 현택수 한국사회문제연구원장은 신씨의 소설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와 '엄마를 부탁해'가 독일 작가 루이제 린저의 '생의 한가운데'를 표절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2007년 겨울부터 2008년 여름까지 ‘창작과 비평’에 연재된 ‘엄마를 부탁해’는 시골에서 올라온 화자의 엄마가 서울역에서 실종되는 것으로 스토리를 시작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가족들이 엄마의 흔적을 추적하며 기억을 복원해 가는 과정 속에서 긴장감과 함께 엄마에 대한 추억을 되새기게 했다. 특히 각 장에 따라 자식, 남편, 엄마의 시선으로 시점이...
특히 지난 2014년 KBS 설 특집 파일럿 예능 ‘엄마를 부탁해’로 지상파 첫 MC에 도전했던 성대현은 JTBC ‘살림의 신 시즌3’, TV조선 ‘난생처음’ 등에서 유부남, 딸바보, 살림꾼의 면모를 선보이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캐릭터와 진솔한 진행 솜씨로 40~50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티핑엔터테인먼트 측은 “다재다능한 역량이 많은 성대현의 다양한 예능...
고두심은 지난 3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5 KBS 연기대상에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서 억척스러운 엄마를 연기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대상 후보로는 김상중, 소지섭, 장혁, 정재영, 공효진, 신민아, 채시라 등이 이름을 올렸으며, 고두심은 KBS 2TV '프로듀사'로 활약한 배우 김수현과 함께 대상을 공동수상했다....
휴롬은 파프리카 생산법인 농산 오아로와 함께 쿠킹클래스 '엄마를 부탁해'를 다음달 7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쿠킹클래스는 아빠와 자녀가 한 팀이 돼 엄마를 위한 특별한 요리를 준비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파프리카를 원재료로 휴롬 주서와 핸드 블랜더를 활용해 샐러드, 착즙주스, 스테이크 등을 직접 만든다.
휴롬과 오아로는 총 8가족을 선정해 이번...
2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의 유진과 이상우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진과 기태영의 딸 로희의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진한 눈썹과 오뚝한 콧대로 시선을 사로잡은 로희는 엄마, 아빠를 골고루 빼닮은 붕어빵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유진은 "기태영이 딸은 엄마를 닮았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이번 책은 2011년 ‘엄마를 부탁해(Please Look After Mom)’와 2013년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I’ll Be Right There)’에 이은 세 번째 미국 진출작이다.
이번 출판 행사는 올해 초부터 계획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신 작가가 자숙하기로 한 지 3달만에 활동을 재개해 논란은 더 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