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금 반환 문제 다툼…국과수 3일 부검키로
경기도 양주시 중형마트에서 김모(50‧여)씨가 분신해 사망한 사건과 관련, 경찰은 화재 현장을 감식하는 한편, 분신의 이유로 지목된 마트 계약 관계 등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경찰의 의뢰로 3일 김씨의 시신을 부검한다.
2일 경기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1일 오후 5시 13분 양주
최근 자신의 억울함을 토로하기 위한 방법으로 ‘분신’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개인의 불만이 극단적인 선택으로 폭발하기 전에 개인의 부적응 문제에 사회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또 사회적·개인적 불만을 협박 전화 등을 통해 표출하는 일이 잦아 우리 사회의 갈등 조절 기능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일
1일 오후 5시 15분쯤 경기도 양주시 만송동의 한 중형마트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 이 불로 김모(50·여)씨가 숨지고 마트 점장 송모(49)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대피 중에 일부 고객이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지상 2층 전체면적 244㎡ 규모의 샌드위치패널 구조의 마트 건물을 태운 뒤 1시간 30여 분 만에 꺼졌다
경기도 양주의 한 마트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
1일 오후 5시 20분쯤 양주시 만송동의 한 중형마트에서 펑 하는 가스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일었다. 소방당국은 현재 화재를 진압하는 한편 마트 내 고객들을 구조 중이다.
양주 마트 폭발 사고를 본 시민들은 "펑"하는 소리와 함께 터졌다고 밝혔다. 또 다른 목격자는 "한 여성이 몸에 시너를 붓고 마트에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