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양성평등담당관 주무관은 “법적으로 육아휴직은 무급이 원칙이기 때문에 근로자가 경제적 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부분이 있어 강제가 어렵다”며 “이번 정책은 인식 전환이 목적이고, 제도 취지를 살리기 위해 앞으로 법 개정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주 15~35시간 근무) 제도를 사용하도록 연 1회...
올해부터 양성평등담당관에서는 임신·출산 등으로 경력이 중단된 3040 여성 등을 대상으로 ‘구직활동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 담당관은 “기존 여성일자리센터는 대부분 50대 이상이 중심이었지만, 이번 정책의 타깃은 서울에 사는 3040 경력보유여성”이라며 “특히 3040 경력보유여성들은 양육의 부담이 남아있는 특징이 있어서 이를 고려한 일자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관련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하는 등의 건강권 보장 내용도 포함됐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유정미 보건복지부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은 “법무부, 보건복지부가 이미 2020년 11월에 (관련 내용을 담은) 모자보건법 개정안을 발의한 상황이지만 계류 중인 상태”라면서 “법이 통과되는 대로 조치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승진 내정자는 강지현 양성평등담당관, 윤희천 관광정책과장, 임춘근 동남권사업반장, 김수덕 기획담당관, 이계열 총무과장 등 5명이다.
시는 이들 승진 예정자를 포함해 내년 1월 1일자로 국장급 이상 전보 인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이번 3급 승진인사는 여성·관광체육·균형발전 등 사업부서와 주요시책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강지현 서울시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은 “직장맘·대디 가정의 자녀 돌봄 공백 문제는 코로나19 시기뿐 아니라 이전부터 있어 온 사회적 이슈 중 하나”라며 “직장맘·대디들이 자녀 돌봄 공백으로 야기되는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일·생활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자녀 돌봄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