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의·약계에 비상이 걸렸다. 치료제 품귀현상까지 나타나자 정부가 그간 ‘넥스트 팬데믹(대유행)’을 준비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요청을 무시한 결과라는 비판이 거세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해 이달 말 정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엔데믹 기조로 마스크 착용과 다중 이용 시설 내 방역수칙 대부분이 사라진 상황에...
이 자리에는 의‧약계, 법조계, 소비자, 정부, 산업계 등 비대면진료 정책 관련 이해자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비대면진료 법안은 여전히 계류 중이다. 21대 국회에서 법제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지만, 시범사업만 진행됐을 뿐 실패했다. 이번 22대 총선에서도 여야 모두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여전히 의약계가 비대면진료를 반대하고 있어...
이달부터 대한의사협회(의협)를 시작으로 의약계 주요 협단체들의 회장 선거가 연중 이어질 예정이다. 보건의료 정책 관련 난제가 산적한 상황에서 4월 총선까지 치러져, 각 직능 단체의 차기 리더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이다.
1일 의료계에 따르면 올해 의협을 비롯해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 대한병원협회(병협), 대한약사회(약사회) 등이 각각 차기 회장을...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대한약사회는 4일 서울 서초구 제약바이오협회 회관에서 공동으로 약계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서정숙, 신현영 의원과 함께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등 정부 인사가 함께했다. 이외에도 윤성태 휴온스 회장, 신영섭...
지난해부터 보건복지부(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계 및 산업계 단체는 협의체를 통해 상황을 공유하고 의약품 생산 및 분배를 협의해 왔다.
감기약 약가를 일시적으로 상향하는 조치도 단행했다. 복지부는 2022년 12월부터 아세트아미노펜650mg 18개 품목의 상한 금액을 최대 76.5% 인상하며 증산을 유도했다. 제약사들은 13개월 동안 해당 품목의 월평균 생산량을...
‘윤광열 약학상’을 수상한 이용복 교수는 39년간 학계에 몸담으며 교육과 연구에 매진해 국내 약계의 연구 역량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윤광열 약학상’은 국내 약계의 학술 발전에 기여하고 10년 이상 연구업적이 탁월한 회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 교수는 최근 10년간 61편의 국제학술지 논문과 9편의 국내 학술지 논문을 발표해 후배...
원산협에 따르면, 정부는 시범사업 평가를 위해 의·약계, 산업계, 소비자·환자 단체가 참여하는 자문단을 구성했음에도 관련 논의를 시작하지 않았다.
시범사업의 시행 근거인 ‘보건의료기본법’에 따르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시범사업을 실시한 경우 그 결과를 평가해 새로 시행될 보건의료제도에 반영해야 한다. 실제로 보건복지부는 그간 다양한...
임 대표는 비대면진료 플랫폼 업계 성장은 의료계와 약계 등 전문가들과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대면진료가 대형병원 쏠림현상을 불러올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활성화됐고 오진 등의 문제도 발생하지 않았다. 플랫폼이 의료기관을 소유할 거란 예측도 있었으나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서로를 위협하기 보다는...
의료취약계층부터 비대면 진료를 시작해 만성질환 모니터링, 단순재처방 등 단계적으로 풀어나가면 된다”고 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전국민이 보편적으로 비대면 진료를 받는 게 가장 타당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곽은경 컨슈머워치 사무총장은 “국회에서 발의된 법안을 살펴보면 일부 환자들에게만 허용하는 방식이 주를 이룬다. 일부 환자, 일부 질환, 특정...
대한약사회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한약사회관에서 약계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과 함께 정춘숙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김상희·남인순·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서정숙·최영희·최재형 국민의힘 의원 등이 참석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이날 “3년여간...
윤광열 약학상은 국내 약계의 학술 발전에 기여하고 10년 이상 연구업적이 탁월한 회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 15년 차를 맞았다.
이 상을 받은 이석용 교수는 30년 넘게 학계에 종사하며 국내 제약연구의 국제적 위상을 크게 높이고 제약연구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약물유전체 연구를 통한 개인맞춤약물ㆍ개인맞춤요법을 주로 연구하며 지난 10년간 38편의...
12년차를 맞은 ‘윤광열 약학상’은 국내 약계의 학술발전에 기여하고, 10년 이상 연구업적이 탁월한 회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열리는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부채표 가송재단은 “기업 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제약사인 동화약품의 윤광열 회장과 부인인 김순녀...
‘윤광열 약학상’은 약계 발전에 기여도가 크고 10년 이상의 연구업적이 탁월한 회원에게 수여된다.
김 교수는 천연물 유래 생리활성물질의 분리정제와 구조동정연구, 효능연구, 한약재 과학화사업과 품질표준화 연구에 주력했다.
특히 오가피와 인삼 등의 연구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도출함으로써 국내자원을 활용한 글로벌 제품 개발의 가능성을 제시한 바...
윤광열 약학상은 약계 발전에 기여도가 크고, 10년 이상의 연구업적이 탁월한 회원에게 수여된다. 시상식은 22일 대구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15 대한약학회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한편 부채표 가송재단은 ‘기업 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윤광열 동화약품 명예회장과 그 부인인 김순녀 여사의 사재출연을 통해...
부채표 가송재단과 대한약학회가 공동 제정한 활명수 약학상은 ‘약계 발전에 기여도가 크고 10년 이상의 연구업적이 탁월한 회원’에게 수여된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정 교수는 최근 10년간 총 120여편의 SCI 논문을 발표하고, 신약개발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Journal of Medicinal Chemistry’에 국내 학자 중 가장 많은 논문을 발표했다.
또 차세대 핵산인...
지난해 11월 정부의 의료법인 자회사 설립·법인약국 도입 발표 이후 촉발된 정부와 의약계의 갈등이 결국 정면충돌로 격화되는 셈이다.
특히 의료계와 일부 시민단체들은 의료법인의 자회사 설립 허용이 의료민영화로 가는 전 단계라고 주장하고 있어 이번 충돌이 자칫 철도민영화 논란에 이은 민영화 2라운드로 비화될 수 있다.
철도파업이 그랬듯 양측의 싸움에...
한의계와 약계의 갈등의 시작은 보건복지부가 연간 2000억원을 투입해 첩약에 의료보험 혜택을 적용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하면서부터다. 이 시범사업에 한의사는 물론이고 한약조제약사와 한약사까지 참여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부터 한의계와 약계의 충돌이 시작됐다. 지난해 10월 복지부는 첩약을 짓는 사람에게 건강보험에서 50% 비용을 지원해 주는 사업을 3년 동안...
식약처는 안전성·유효성에 대해 면밀히 심사를 거쳤으며 의·약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는 등 신약 허가에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또한 판매 후에도 해당 제품에 대해 시판 후 조사 및 전문가 교육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전성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