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가정집에서 기르던 애완용 거북이가 가출한지 일년 만에 900여m 떨어진 곳에서 발견돼 화제다.
1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미국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맥시라는 이름의 생후 14년 된 거북이가 잉글랜드 남부 윌트셔에 있는 집에서 불과 900m 떨어진 들판에서 최근 발견됐다.
거북이를 최초로 발견한 건 반려견을 데리고 마을 들판을 산책하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에 감염된 애완용 작은 거북이가 국내에 수입됨에 따라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WHO(세계보건기구)가 식중독균인 살모넬라에 감염된 미국산 작은 거북이(10cm미만)가 우리나라를 포함된 20개국에 수출됐음을 통보해왔다고 9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2011년 44만7000달러, 2012년 61만5000달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애완용 거북이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할인매장, 수족관 등 시중에서 판매중인 애완용 아기거북이 23마리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이 중 3마리(13%)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고 14일 밝혔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될 경우 1일~2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발열, 설사, 복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