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500만 시대에도 관련 업계는 울상이다. 미래창조과학부가 향후 800만 가입자를 확보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곳곳에 위험요소가 도사리고 있어서다. 미래부가 알뜰폰 활성화의 핵심요소인 도매대가 추가 인하와 전파사용료 감면 연장을 위해 발벗고 나섰지만,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좀처럼 확답을 받아내지 못하고 있다는 게 가장 큰 문제다. 여기에 이동통신...
이에 따라 알뜰폰 500만 시대의 의미와 함께 앞으로 성장하기 위한 조건을 짚어봤다.
알뜰폰 가입자수가 지난달 21일 기준으로 504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1년 7월 도입된 알뜰폰 서비스가 시행 4년째인 올해 이동통신시장의 축으로 성장한 것이다. 가입률 110%인 국내 통신시장 구조에서 알뜰폰의 500만 가입자 달성은 기대 이상으로 평가되고 있다. 500만 고지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