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6일 "후쿠시마 오염수로부터 수산물 안전과 국민의 생명을 지켜내겠다"며 '안전 수산물' 공약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도입 등 수산물 안전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일본은 여러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계획을 강행하고 있다"며 "투명한 정보공개와
유통업계가 소비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방사능 사태 이후 일본산 수산물 취급 중단을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산물 소비가 살아나지 않자 검사 강화, 안심상품 기획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지자 최근 백화점·마트는 자체 방사능 검사를 대폭 강화했다. 이마트는 기존 시화물류센터 한 곳에서만 시행하던 수산물 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