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나 생태계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외래생물 수입 검사가 통관 단계에서부터 강화된다.
환경부와 관세청은 30일부터 외국에서 수입하는 외래생물을 '안전성 협업검사' 대상 품목에 포함하고 인천국제공항에 '외래생물 수입 관리 협업 검사체계'를 구축한다.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생태계 위해 우려가 있어 '유입주의 생물'
환경호르몬으로 범벅된 캐릭터 연필 등 완구와 학용품 13만점이 통관단계에서 적발됐다.
관세청은 어린이날을 맞이해 3월부터 두 달간 수입 어린이 제품에 대해 국가기술표준원과 협력해 안전성 분석을 실시한 결과 환경호르몬이 함유된 완구와 학용품 13만점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적발된 어린이 제품을 살펴보면 캐릭터 연필세트(6만9000점)가 가장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