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을 인식하지 못하는 서도재 옆에서 안면인식장애가 티 나지 않도록 언질을 주면서 서도재를 돕는다.
이민호는 이름을 이태리로 개명한 정배다. ‘순풍산부인과’의 정배를 기억하는 이들은 이민호의 개명한 이름과 훈남으로 성장한 외모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앞서 이민호는 이태리로 개명을 알리며 성인 연기자로서 활약을 예고한 바 있다.
그러다 극 후반부에 이르러 초림(신세경 분)을 납치하려던 그는 안면인식장애 때문에 염미(윤진서 분)를 대신 이곳으로 납치하기도 했고, 결국 무각(박유천 분)에 의해 발각되었다.
이처럼 ‘비밀의 방’을 가진 이들 주인공들은 모두 부자라는 설정과 함께 각각 강박증을 포함한 합병증과 이중인격, 그리고 안면인식 장애라는 공통점도 있었다.
이에 SBS 드라마 관계자는...
조미령은 지난 2012년 방송에서 "10번은 만나야 얼굴을 알아본다"고 말하기도 했다.
오정세 안면인식장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오정세 안면인식장애 탓에 딸도 잘 못알아 본다하네" "안면인식장애 지닌 오정세 본인이 가장 괴로울 것" "오정세 안면인식장애에도 불구하고 좋은 연기력 지녔다" 등의 반응을 내놨다.
배우 차수연이 KBS 2TV 드라마 스페셜 시즌3 세 번째 이야기 '리메모리‘(극본 황민아 연출 김영균)에서 리얼한 안면인식장애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드라마 스페셜 '리메모리'에서 차수연은 이영인 역을 맡아 과거, 악몽 같은 일을 겪고 심리적 외상을 입은 후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지 못하는 안면인식장애를 갖게 됐다. 뜻하지 않은 살인사건을...
앞으로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촬영 전부터 남다른 열의로 현장 실습에 임한 것은 물론 단 한 장면도 놓치지 않기 위해 이글거리는 눈빛을 보여 '이글아이'란 새로운 별명을 얻었다.
한편 오은희(김성령 분)가 수술 후 안면인식장애라는 후유증을 갖게 되었다는 사실을 안 은현이 앞으로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해나갈지 관심을 모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