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발생한 태안 사설 해병대 캠프 사고와 관련, 경찰 수사선상에 오른 바 있는 한 여행사가 홍보를 위해 당시 사고를 언급한 사실이 알려져 유족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28일 태안 사설 해병대 캠프 사고 유족 등에 따르면 해당 여행사는 최근 홈페이지를 개편하면서 수련 프로그램 홍보 문구에 태안 사설 해병대 캠프 사고를 언급했다.
실제로 업체 홈페
충남 공주사대부고는 21일 체험캠프 용역계약 상대방인 안면도 해양 유스호스텔 대표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태안해경에 고발했다.
학교 측은 고발장에서 "유스호스텔 측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하고도 체험 캠프와 관련해 미자격 교관을 채용하는 것은 물론 교관들이 학생들에게 구명조끼를 착용시키지도 않은 상태에서 바닷물에 들어가도록 부당하게 지시
사설 해병대캠프 훈련 도중 실종됐던 공주사대부고 2학년 학생 5명의 시신이 모두 인양됐다.
태안해경은 19일 오후 7시15분께 사고 해역에서 1㎞가량 떨어진 곰섬 인근에서 이병학(17)군의 시신을 발견했다.
앞서 해경은 이날 오전 5시20분부터 수색 작업을 재개해 실종 12시간여 만인 오전 6시5분께 이준형(17)군의 시신에 이어 15분 뒤인 오전 6
18일 학생 5명이 실종된 사설 해병대 캠프는 이름만 ‘해병대 캠프’일 뿐 실제로는 해병대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
문제가 된 캠프는 안면도에 위치한 한 해양유스호스텔이 운영하는 ‘해병대 병영체험’ 프로그램으로 영리를 위한 민간 청소년 수련시설에 해당한다. 사설 ‘해병대 캠프’ 운영자들은 이 유스호스텔이 5~6개 업체에 위탁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극기훈련 전문단체 해병대전략캠프(훈련본부장 이희선·www.camptank.com)가 안면도해양유스호스텔과 제휴를 맺고 국내 최대 해병대캠프 전문 극기훈련장을 개설했다고 14일 밝혔다.
충남 태안군 안면읍 창기리에 위치한 훈련장은 백사장해수욕장을 접하고 있어 해병대 극기훈련과 해상훈련, IBS 고무보트 훈련, 갯벌체험에 최적이라고 캠프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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