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의 5촌 조카며느리 안노길할머니가 18일 오후 6시 30분께(현지시간)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에서 별세했다. 향년 102세.
황해도 사리원이 고향인 고인은 17세에 헤이룽장성 하이룬현에서 안 의사의 사촌동생 홍근씨의 3남 무생씨와 결혼했다가 14년 만에 일제의 앞잡이에 의해 남편을 잃고 홀로됐다.
이후 삯바느질로 끼니를 연명하면서 태극기와 안
아시아나항공은 11일 광복절과 올해로 순국 100주년을 맞는 안중근 의사를 기려, 중국 하얼빈에 거주하는 유가족 안노길 할머니(97세)를 방문해 냉장고와 생활 지원금을 전달하고 안중근 의사 기념관 운영비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임직원 자원봉사자 10명은 노인요양시설 별채에 거주하고 있는 안중근 의사의 조카며느리 안노길 할머니를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