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 병·의원 시장에 특화된 중견제약사들이 상반기 외형 성장을 발판으로 올해 연매출 2000억 원 돌파를 노린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일제약과 삼천당제약은 올해 상반기 나란히 매출 1000억 원 고지를 넘었다. 이에 따라 사상 첫 연매출 2000억 원 달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삼일제약의 상반기 매출은 연결기준 1086억 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김동현 안과 교수가 새로운 염증성 안구질환 치료제인 ‘RCI001’의 환경성 건성안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교수는 이전 연구들을 통해 여러 안구표면 염증모델에서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 제제를 능가하는 RCI001의 항염증, 항산화 효과와 안압 관련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었다.
이번 연구에
티움바이오, 자궁내막증 유럽 임상 2a상 통계적 유의성 달성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기업 티움바이오는 메리골릭스(Merigolix, TU2670)의 자궁내막증 유럽 임상 2a상 톱라인 결과 주평가지표인 ‘월경통 감소’ 평가에서 모든 용량(120mg/240mg/320mg)이 위약 대비 통계적 유의성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메리골릭스는 자궁내
한올바이오파마가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 (물질명 탄파너셉트)'의 세 번째 임상 3상 (VELOS-4)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탄파너셉트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시험으로, 미국 내 60개 안과병원에서 750명의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험에 참가한 환자들은 세 그룹으로 나뉘어 매일 2회씩 12주간 시험약과
한올바이오파마가 30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288억 원 대비 18.4% 증가한 34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억2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1분기에는 의약품 매출이 약 19% 증가한 287억 원을 기록했다.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 전립선암 및 중추성 성조숙증 치료제 ‘엘
한올바이오파마(HanAll Biopharma)는 30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8.4% 증가한 3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억20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회사에 따르면 1분기 의약품 매출은 약 19% 증가한 287억원을 기록했다.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 전립선암 및 중추성 성조숙증 치료제 ‘엘
황반변성 치료제, 특허 만료 앞둬…기업들 개발 막바지‘강자 없는’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 선점 경쟁 치열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들이 안과 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서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수명이 증가하고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이 늘며 안과 질환 시장이 커지고 있어서다.
3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한올바이오파마, 휴온스
지난해 연구개발(R&D) 자회사 분할과 고강도 경영쇄신 등에 나섰던 일동제약이 올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2020년 66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연구개발비를 공격적으로 늘리면서 2020년 4분기부터 12분기 연속 적자다. 영업손실은 2021년 555억 원, 2022년 735억 원에 이
휴온스가 새로운 기전의 안구건조증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휴온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안구건조증 치료제 ‘HUC1-394(NCP112)’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휴온스는 지난해 6월 식약처에 ‘HUC1-394’의 국내 1상 임상 시험계획을 신청한 바 있다.
HUC1-394는 노바셀테크놀로지로부터 기술 도입한 펩타이드
안국약품은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나트륨(Carboxymethylcellulose sodium, CMC) 1% 성분의 1회용 안구건조증 치료제 ‘카복텔라점안액‘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카복텔라점안액의 주성분 CMC는 눈물 층의 점성을 높여 눈물을 안정화해 눈물 막을 보호한다. 또한 우수한 윤활작용으로 안구건조증 증상을 완화하는 약리작용을 갖고 있다.
삼일제약이 별도기준으로 올해 3분기 매출액 516억 원, 영업이익 19억 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액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7% 성장했으며, 영업이익도 34.8% 성장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458억 원, 영업이익 69억 원으로 전년 대비 7.1%씩 성장했다. 특히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지난해
제노포커스는 체내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SOD(슈퍼옥시드 디스뮤타제, superoxide dismutase)의 안구건조증 치료 효과를 입증하고 이를 국내 특허 등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본 특허는 국제특허(PCT)로도 출원 중이다.
제노포커스는 황반변성, 당뇨 망막병증을 비롯한 여러 안질환에 대해 항산화효소 SOD 경구 투여를 통한 치료제를 개발하
안국약품이 올해 창립 64주년을 맞아 지속적인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외형과 수익성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면서 사업다각화 전략을 구사해 몸집을 불려갈 계획이다.
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안국약품은 올해 10%대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 연결기준 매출은 1분기 552억 원, 2분기 589억 원으로 상반기에만 1141억 원을 기록, 지난해 상반기(9
“진실한 성공스토리를 만들겠습니다.”
신약개발 전문기업 에빅스젠이 한성준 신임 대표를 영입하며 본격적인 도약에 나선다. 파스퇴르연구소를 거쳐 몰레큘러디바이시스 한국 지사장, 옵티팜 대표 등을 역임한 한 대표는 신약 개발의 다양한 분야를 두루 아우르는 과학자 출신 경영인이다.
에빅스젠은 안구건조증, 황반변성, 아토피피부염 등 시장 규모가 크고 기존 치료
유유제약이 미국 내 7개 병원에서 25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맹검, 위약대조 조건으로 진행한 안구건조증 치료제 ‘YP-P10’의 미국 임상 1/2상 시험 결과를 2일 발표했다.
YP-P10은 임상 1/2상 투약 종료 시점인 12주차에 접어들수록 1차 평가 지표인 총각막염색지수(Total Corneal Fluorescein S
K바이오가 글로벌 안구건조증 치료제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고령화와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 등 다양한 요인으로 시장이 팽창하는 가운데 주도권을 잡기 위한 노력이 활발하다.
24일 시장조사기관 IMARC에 따르면 글로벌 안구건조증 시장 규모는 2022년 45억 달러(약 6조 원)를 기록했으며, 2028년에는 63억 달러(약 8조3000억 원)에 달할 것으
한올바이오파마는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성분명 탄파너셉트)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미국 3상 시험(VELOS-3) 결과 1차 평가지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19일 밝혔다.
HL036는 한올바이오파마와 대웅제약이 공동개발하는 바이오 신약이다. 안구 내 염증을 유발하는 종양괴사인자(TNF, Tumor necrosis factor)를 억제해 안
유유제약이 23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되는 미국시과학안과학회(Association for Research in Vision and Ophthalmology, ARVO)에서 안구건조증 치료 펩타이드 신약(프로젝트명: YP-P10)에 대한 신규 연구결과 2종을 포스터 발표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첫번째 포스터 발표는 YP-P10 Pe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호실적 릴레이 속에서 영업손실을 낸 회사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업계의 수익성 양극화가 점차 심화하는 가운데 적자 꼬리표를 떼기 위한 돌파구 마련을 고심 중이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주요 상장 제약사 가운데 제일약품과 일동제약, SK바이오팜 등이 지난해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연매출 5000억 원이 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