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진 대기자의 현안진단』
아파트 관리비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는다.
전기·수도·가스·난방비와 같이 사용량에 따라 부과되는 항목은 큰 문제가 없지만 일반 수선비· 입주자 대표회의 운영비와 하자 보수 관련 공사 등은 정상적으로 처리되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다.
게다가 바자회나 장터 등의 행사를 통해 얻어지는 이익금이 관계자의 개인용도로 사용되는가
서울시가 아파트 관리비 비리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를 실시한다.
서울시는 외부 전문가 등 100여명의 조사단을 꾸려 오는 20일부터 대대적인 감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감사 대상은 법적 의무관리 대상인 시내 아파트 단지 중 관리비 비리 의혹으로 최근 입주민 간 고소·고발이 잦은 단지들이다.
의무관리 대상이란 주택법에 따라 주택관리업체가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