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대표 커피 원두로 꼽히는 아라비카 가격도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3.8% 올랐다. 생산량 하락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베트남은 세계 최대 로부스타 생산지다. 이곳에 30년 만에 닥쳐온 초대형 태풍 탓에 올해 작황이 부진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면서 선물 거래가격 상승을 부추겼다.
유럽에선 극심한 가뭄 탓에 올리브 가격이 크게 올랐다. 영국 가디언 보도에...
200여 종의 100% 아라비카 원두를 취급하는 바샤커피는 한잔에 1만 원이 훌쩍 넘고, 팟(주전자) 350㎖ 기준 48만 원에 달하는 커피도 판매하고 있다.
해외 유명 커피 브랜드들이 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충성 고객이 두터운 스타벅스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견고한 데 다, 고물가로 저가 커피가 큰 인기를 끌면서 무섭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서식품의 대표 상품 ‘커피믹스’는 아라비카와 로부스터 원두를 혼용하고 ‘카누’는 아라비카 원두를 쓴다.
현재 국제 커피 원두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이어가고 있다. 런던국제금융선물거래소(LIFEE) 기준 이달 1일 로부스터 커피원두 값은 톤(t)당 약 4261달러(약 584만 원)로 전년 동기(2635달러, 361만 원) 대비 약 61.7% 올랐다. 연평균 가격을 보면 작년엔...
협의회가 자체 조사한 커피 전문점에서 주로 사용되는 아라비카 원두 가격은 2022년 평균 최고가를 달성한 이후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19.6% 떨어졌다. 최근 원두 가격이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올해 평균 원두 가격은 2022년 평균 가격보다는 2.8% 낮다고 협의회는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두 가격이 다시 상승하고 있지만 2022년 급등했던 시기...
총 200여 종의 100% 아라비카 원두 중 하나를 고르면 전문 서버가 골드팟(금색주전자)에 커피를 준비해준다.골드팟에서 3~4잔 정도 나오는데 ‘애프터눈 티(Afternoon tea)’처럼 천천히 음미할 수 있다. 또 고메 크루아상과 모로칸 케프타 미트볼, 크러스티 연어 등도 직접 제조해 선보인다.이곳에서만 선보이는 한정판 메뉴(버터 전복 리조토)도 있다.
이날 맛본 커피는...
2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국내 카페에서 주로 사용하는 커피 원두 아라비카 국제가격은 파운드당 2.01달러로 전년(1.87달러)보다 약 7.5% 상승했다. 커피 국제가격이 하락했던 2020년 평균값 1.11달러와 비교하면 81.1% 급등했다.
원두 가격이 상승하면서 더벤티, 더리터 등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인상에 나섰다. 더벤티는 지난달 22일부터 카페라떼 등...
로부스터는 커피 원두 중에서도 인스턴트 커피 제조에 주로 쓰인다. 카페 등에서 에스프레소 추출용으로 쓰이는 아라비카도 같은 날 가격이 전년보다 14.5% 비싼 t당 5111.37달러를 기록했다. 초콜릿 원료인 코코아도 최근 가격이 가파르게 뛰는 대표 원자재다. 미국 ICE선물거래소에 따르면 19일 기준 7월에 인도하는 코코아 선물가격은 t당 1만1461달러로 나타났다. 1년...
적용 제품은 △맥심 오리지날 △맥심 모카골드 △맥심 디카페인 △맥심 아라비카 등 4종으로, ‘맥심 커피’가 점자 문구로 표기된다. 국내 인스턴트 커피 중 패키지에 점자 표기를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친환경 소재 도입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식품기업의 점자 표기 도입은 대세가...
점자 표기가 적용되는 제품은 △맥심 오리지날 △맥심 모카골드 △맥심 디카페인 △맥심 아라비카 등 맥심 인스턴트 커피 4종이다. 제품 패키지 상단에 ‘맥심 커피’가 점자 문구로 표기된다. 국내 인스턴트 커피 중 패키지에 점자 표기를 적용한 것은 맥심이 최초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커피 병에 붙은 라벨을 기존 대비 제거하기 쉬운 라벨(Removable label)로 교체해...
전 세계 35개국에서 공수한 100% 아라비카 원두로 만든 고품질 커피로 유명하다.
롯데백화점은 작년 9월 바샤 커피를 소유한 싱가포르 V3고메(V3 Gourmet)그룹과 국내 프랜차이즈 및 유통권 단독 계약을 맺었다.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바샤 커피의 국내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직접 싱가포르를 오갈 정도로 공을 들였다. 롯데백화점은 국내 매장을 추가 오픈하고...
전 세계 35개국에서 공수한 100% 아라비카 원두로 만든 커피와 모로코 마라케시의 전설적인 커피 하우스 ‘다 엘 바샤 팰리스(Dar el Bacha palace)’의 오리지날 컨셉을 반영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도 유명하다. 국내에서도 바샤 커피는 해외 여행 시 꼭 방문해야하는 맛집이자 선물로 구매해야하는 커피 쇼핑 명소로 꼽힌다.
롯데백화점은 약 18개월 간의 노력 끝에...
벽면에 있는 ‘100% 프리미엄 아라비카’ 문구에선 커피 품질에 대한 자신감도 엿볼 수 있었다. 팀홀튼 관계자는 “고산지대 최고의 커피 생산 지역에서 공급되는 100% 프리미엄 아라비카 원두만 사용해 커피가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팀홀튼의 커피 전문가들은 매일 300잔 이상의 커피를 맛보는 평가 과정을 거치며 팀홀튼만의 엄격한 기준을 준수하고...
알렉 로바스키 팀홀튼 커피 이노베이션 수석매니저는 “고산지대 최고의 커피 생산지에서 수급한 100% 프리미엄 아라비카 원두만 사용한다”며 “또 60년 커피 노하우와 전문 지식을 충분히 활용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팀홀튼의 커피 전문가들은 매일 300잔 이상의 커피를 맛보는 평가 과정을 거치고 있다”면서 “숙련된 커피 블렌딩 노하우는 이...
라파엘 오도리지 RBI그룹 아시아 총괄 사장은 “전 세계에 많은 문화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고 다이내믹한 한국은 가장 경쟁력 있고 발전적이며 활기찬 커피 시장 중 하나”라며 “100% 프리미엄 아라비카 커피, 매장에서 매일 소량씩 갓 구워서 제공하는 도넛과 팀빗, 주문 후 즉시 조리하는 따뜻한 멜트 샌드위치 등 언제나 신선한 커피와 푸드 메뉴를 제공하기...
미국 농무부(USDA)는 2023~2024년 아라비카 커피 생산량이 6.9%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다만 국내 업체들은 커피 가격 인하에 대해 아직 고려하지 않는 분위기다. 커피 제조업체들이 생두를 보통 1년 단위로 미리 확보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높은 가격에 구매한 생두를 다 사용하기 전까지는 커피값을 내리기 어려운 구조인 셈이다.
먼저 확보한...
뉴욕 ICE선물거래소에서 이날 아라비카 커피 원두 선물 가격은 파운드당 1.66달러(약 2190원)에 거래됐다.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이자 수출국인 브라질에 가뭄과 서리가 덮치면서 2월 파운드당 2.58달러까지 치솟았던 커피 원두 선물 가격은 8개월 만에 40%가량 하락했다. 특히 최근 한 달 새 하락 폭이 두드러졌다. 지난달에는 9년래 최장기간인 1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22%나...
콜롬비아산 최고급 아라비카 커피 분말을 반죽에 섞어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아라비카 원두 특유의 초콜릿 향이 더해져 한층 진한 리얼 초콜릿 맛을 느낄 수 있다.
아인슈페너에서 빠지면 안 되는 휘핑크림으로 케이크 사이를 듬뿍 채웠다. 중량 대비 크림 함량도 20% 이상 늘렸다.
아인슈페너는 이달 초부터 한 달간 270만 개만 생산한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그간 커피...
디카페인 커피는 주로 아라비카 콩 대신 로부스타 콩으로 만듭니다. 로부스타 콩이 아라비카 콩보다 단단해 커피 향을 더 많이 보존하기 때문이죠. 로부스타 콩은 향이 깊다는 장점이 있지만, 지방 함량은 아라비카 콩보다 많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실험을 통해 확인됐습니다. 2005년 미국심장협회는 블랙커피를 마시는 그룹, 디카페인 블랙커피를 마시는 그룹, 커피를...
디카페인 아이스크림 라떼는 100% 아라비카 원두와 매일유업의 1A 등급 원유를 사용했다. 진한 라떼의 풍미는 물론 아이스크림의 달콤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이디야커피는 올해 6월 스틱커피 ‘비니스트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를 출시했다. 워터 프로세스 공법을 사용해 안전하게 카페인 성분을 제거하면서도 오리지널 아메리카노의 향을 그대로 살렸다....
최대 커피 수출국인 브라질은 가뭄과 서리 영향으로 올해 커피 수확량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올해 브라질 아라비카 커피 수확량이 2년 전 최고치인 4870만 백(1백=60kg)에 훨씬 못 미치는 3570만 백에 불과할 것으로 예측했다. 커피 작황이 안 좋을 것이라는 우려에 지난해부터 이미 크게 뛴 커피 선물 가격이 추가 상승 압박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