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즈존(No Kids Zone)은 해묵은 논쟁거리다.
미성년 자녀를 둔 부모들은 노키즈존이 아동에 대한 ‘차별’이라며 반발한다. 지난해 아동총회에선 아동 대표들이 결의문 첫 조항으로 ‘노키즈존 철폐’를 결의했다. 노키즈존에 찬성하는 이들도 많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노키즈존 사업장 실태조사’에서 노키즈존 사업장 사업주들은 노키즈존을
“아이가 있다는 것 자체에 지쳐 해 ”“서로 수용 노력 포기 증거이기도”“카공족ㆍ노인 등 낙인찍기 확산 중”
프랑스의 대표 매체가 한국에서 ‘노키즈존’이 늘어나는 현상을 세계 최저 출산률 문제와 연결지어 비판했다. 더 나아가 한국 사회가 서로에 대한 이해와 수용의 노력을 포기한 채 인구의 다양한 범주에 대한 낙인찍기를 하고 있다는 점도 짚었다.
연합
롯데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이 단순한 지원에서 벗어나 사회구성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유발하는 등 점점 더 다양한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다.
먼저 롯데는 장애에 대한 편견의 벽을 허물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014년 11월 롯데는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슈퍼블루’ 캠페인의 선포식을 했다.
정부가 내년부터 이른바 '맞춤형 보육제도'를 추진하면서 어린이집이 전업주부 아동을 받기를 꺼리는 현상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전업주부 아동이 차별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이다.
맞춤형 보육은 전업주부 0~2세 아동의 어린이집 무상이용 시간을 7시간 안팎으로 줄이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이 제도가 시행되면 전업주부 아동을 받는 어린이집이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