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 사회자유당(PSL)의 보우소나루 후보가 경쟁자인 좌파 노동자당(PT)의 페르난두 아다지 후보를 이길 것이 확실시됐기 때문이다.
보우소나루는 이달 초 1차 선거에서 46%의 지지율로 13명의 후보 중 1위에 올랐다. 이날 결선투표에서도 과반이 넘는 득표율로 낙승했다.
안데스캐피털어드바이저스의 다니엘 오소리오 사장은 “증시는 보우소나루가 대선에서...
좌파 노동자당(PT) 페르난두 아다지 후보의 득표율은 44.46%에 그쳤다. 연방선거법원은 조만간 브라질리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자세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보우소나루는 올해 63세로 육군 대장 출신이다. 낙태, 인종, 이주, 동성에 등에 대한 공격적인 발언으로 ‘브라질의 트럼프’라는 별칭을 얻었다. 보우소나루는 대선 내내 지지율 우위를 점하며...
이번 결선투표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극우 사회자유당(PSL) 후보와 페르난두 아다지 좌파 노동자당(PT) 후보의 맞대결로 이뤄진다. 투표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시작해 오후 5시까지 계속된다.
앞서 여론조사업체 MDA가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 보우소나루 후보를 지지하는 시민은 48.5%로 집계됐다. 경쟁자인 페르난두 후보(37%)를 앞섰다. 기권이나 유효득표율을...
브라질 대선 1차 투표에서는 극우 성향으로 '브라질 트럼프'라고 불리는 사회자유당(PSL)의 자이르 보우소나루 후보가 46.7%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하며 28.5%의 득표율로 2위에 오른 좌파 노동자당(PT)의 페르난두 아다지 후보를 큰 격차로 따돌렸다. 이에 친시장 성향의 보우소나루 후보가 오는 28일로 예정된 2차 투표에서 최종 당선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인식에...
이에 대해 김혜경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0일 "예상대로 투표자의 과반이상 득표를 한 후보자가 존재하지 않아 득표율 1, 2위인 보우소나루 후보와 아다지 후보가 오는 28일 2차 선거를 통해 경합할 예정"이라며 "친시장 성향의 보우소나루 사회자유당(PSL) 후보 득표율(46%)이 2위인 노동자당(PT) 아다지 후보와의 격차가 크다는 점에서 금융시
장의...
2위로 추격해오던 좌파 정당의 페르난두 아다지 후보는 29%의 득표율에 그쳤다. 이에 브라질 정치 불확실성이 완화됐다는 국내 증권가의 평가가 나오고 있다.
최보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브라질 증시의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가장 큰 요인은 재정적자 축소 여부와 직결되는 정치 불확실성"이라면서 "룰라 전 대통령의 출마 여부와 20여명 후보...
2위는 좌파인 노동자당(PT)의 페르난두 아다지 후보로. 특표율은 28.9%다.
3위는 12.5%를 득표한 민주노동당(PDT)의 시루 고미스 후보, 4위는 4.8%를 얻은 브라질사회민주당(PSDB)의 제라우두 아우키민 후보다. 두 후보 모두 중도 성향으로 분류되고 있다.
보우소나루 후보는 1차 투표에서 승리했지만 오는 28일 아다지 후보와 맞붙게 될 결선투표에서 당선을 장담하기는...
이어 "2차 선거까지 갈 경우 좌파 성향의 노동자당 아다지 후보의 승리가 점쳐지는 상황"이라며 "아다지 후보는 개혁 과제 추진과 친시장적 성향의 차기 대통령을 바라는 시장의 기대를 저버릴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특히 이번 브라질 대선은 향후 재정 건전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는 신흥 취약국의 좌파적 성향...
그러나 룰라 전 대통령의 지명을 받은 노동자당(PT) 페르난두 아다지 후보와 민주노동당(PDT) 시루 고미스 후보가 당선될 경우 자산가격이 일시적으로 급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현재 보우소나루에 이어 공동 2위 수준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신 연구원은 “당분간 헤알화 환율과 금리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커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지만 물가관리...
11일(현지시간) CNN은 룰라 전 대통령이 출마를 포기하고 페르난두 아다지 부통령 후보가 대통령 후보로 낙점됐다고 보도했다. 룰라 전 대통령은 지지자들에게 아다지 후보를 밀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지지자들에 보내는 편지에서 “우리는 이미 수백만 명의 룰라다”라며 “아다지 후보는 브라질 국민을 위해 룰라가 돼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대선에서는 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