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15일 자회사인 ㈜한국씨티그룹캐피탈 주식 전량을 ㈜아프로서비스그룹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매각 절차는 당국의 승인 및 계약 상 필요한 제반 절차를 거쳐 내년 1분기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씨티캐피탈 매각은 지난해 씨티은행이 그룹의 비핵심 자산인 씨티홀딩스에 편입된 이후 추진됐다. 이번 매각은 그룹 내 비핵심
OK저축은행이 한국씨티은행 자회사인 씨티캐피탈을 인수한다.
13일 관련 업계 따르면 씨티캐피탈 매각을 추진해 온 미국 씨티그룹은 우선협상대상자로 OK저축은행의 최대주주인 아프로서비스그룹대부를 선정했다. 매각 예정가는 900억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씨티캐피탈은 한국씨티금융 계열 여신전문금융업체로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은 약 1조1300억원이다.
한국씨티그룹캐피탈의 인수전에 에이앤피파이낸셜대부(브랜드명 러시앤캐시)와 웰컴크레디라인대부, SBI그룹이 참여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마감된 씨티캐피탈 매각 예비입찰에 에이앤피파이낸셜대부와 웰컴크레디라인대부, SBI그룹 등이 참여했다.
당초 인수 의향을 나타냈던 제이트러스트는 참여하지 않았다.
씨티캐피탈은 자산 1조3000억원 규모로 리스영
한국씨티금융이 계열사인 한국씨티그룹캐피탈을 매각하기로 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국 씨티그룹 본사는 한국씨티그룹캐피탈 사업을 내년 1분기부터 씨티홀딩스로 편입하기로 했다. 씨티 본사는 매각이나 관리가 필요한 자회사를 씨티홀딩스에 편입해 처리하고 있다.
씨티 본사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올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규모가 크고 성장성이 높은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