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라 철수 내지 축소하고 있다. 올해 6월 말 현재 국내에서 영업하는 외은지점 수는 35곳으로 6년 전인 2016년 12월(43곳) 대비 8곳 줄었다.
3대 글로벌 신탁은행 중 하나인 뉴욕멜론은행은 지난해 말 서울지점의 신탁 사업을 접는 등 사업을 대폭 줄였다. 앞서 지난해 10월 캐나다 3위 은행인 노바스코셔은행은 서울지점을 폐쇄했다.
미국계 은행인 한국씨티은행도...
유상증자에서부터 일부 사업 매각과 철수 등이 거론된다. 다만 주가가 하락하는 상황에서 유상증자는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과 함께 자산이나 사업 매각도 쉽지 않을 것이란 회의론이 나온다.
다만 시장에서는 CS에 대한 공포가 과장됐다는 신중론도 만만치 않다. 앤드루 쿰스 씨티그룹 애널리스트는 “지금은 2008년이 아니다”라며 “CS의 유동성 유동성...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2월 소매금융 철수로 개인수신 신규가입을 중단하면서 자격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코픽스위원회 측은 "정보제공 은행단 내에 한국씨티은행의 비중이 미미한 수준"이라며 "코픽스는 가중평균금리로 책정되는 만큼 한국씨티은행의 존재 여부가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코픽스 정보제공...
문제는 한국씨티은행이 소매금융 철수로 개인수신 신규가입을 중단했다는 것이다. 한국씨티은행은 작년 10월 25일 소비자금융 업무의 단계적 폐지 결정을 발표했고, 올해 2월 15일부터는 수시입출금예금, 적금 및 정기예금(원화 및 외화)의 신규가입을 중단했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산출대상자금의 월중 신규취급액 합계 및 가중평균금리로 산정된다. 다시 말해...
한국씨티은행이 국내 소비자금융 시장을 철수함에 따라 이달 1일부터 8조 원에 달하는 개인신용대출 대환이 시작된다. 씨티은행의 고객이 대부분 고신용자인 점을 고려하면 은행으로서는 영양가 있는 고객을 대거 유치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유치경쟁이 치열하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의 3월 말 기준 개인 신용대출 잔액은 8조409억 원이다....
6% 포인트까지 금리감면 △중도상환해약금과 인지세 면제 등 고객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신한은행은 소매금융에서 철수하는 씨티은행 이용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최초 씨티은행에서의 신용대출 신규취급 시점에 따라 가계대출 관련 연 소득 및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를 적용했다.
투자은행(IB) 수수료는 골드만이 36%, 씨티그룹과 모건스탠리는 각각 43%, 36% 감소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대출 수요와 높은 이자율이 은행을 유리하게 만들었지만, 올해 들어 우크라이나 전쟁과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해 IPO와 스팩 상장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게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당국의 규제와 차가워진 시장이 더해지면서...
최근 미국 은행 JP모건체이스와 씨티그룹은 러시아와 관련한 대손충당금을 설정한 사실을 공개했다.
기업들의 이익 증가 둔화세에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미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마이너스(-)로 전환된 상태다. 2분기에는 플러스로 돌아설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지만 안심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제이미 다이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브리핑에서 러시아의 침공 위협이 여전하며 실제로 그들이 병력을 철수했는지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긴축 속도를 높일 것이라는 불안감도 시장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크다. 씨티그룹과 골드만삭스는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횟수를 7회로 상향한 상태다.
옥스퍼드이코노믹스의 캐시...
금융권 관계자는 “시간의 문제였을 뿐 씨티은행은 일찌감치 한국 시장에서 철수하려는 계획이 있지 않았을까 싶다”라며 “소비자 이용 보호에 대한 관심이 큰 상황인 만큼 은행의 지점 전환을 당장 신고하는 것은 어렵고, 신고한다고 해도 금융당국이 인가를 내줄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한국씨티은행은 소매금융철수에 따른 희망퇴직을 시행했다. NH농협은행 직원 427명도 작년 말에 회사를 떠났다. 최근 4개월간 국내 시중은행 5곳과 외국계 은행 2곳에서만 은행원 5044명이 사라졌다.
특이한 점은 희망퇴직 대상 연령대는 낮아진 반면, 그 조건은 후해졌다는 것이다.
우리은행의 희망퇴직 신청 대상은 △관리자급 1974년 이전 △책임자급 1977년...
금융당국이 소비자금융에서 철수하는 한국씨티은행의 신용대출 고객이 다른 은행으로 갈아탈 경우 가계대출 총량 규제를 적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대출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일 한국씨티은행은 소비자금융 업무의 단계적 폐지를 결정함에 따른 이용자 보호 방안을 내놓았다. 한국씨티은행은 대출 상품의 경우...
멕시코서 IB와 기업 고객 대상 서비스만 유지하기로이미 한국 포함 아시아·유럽 13개 시장서 철수 선언
씨티그룹이 멕시코에서도 소비자금융 사업을 철수한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씨티바나멕스(Citibanamex)로 불리는 멕시코 현지 법인의 소비자·중소기업 금융 업무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멕시코에서 투자은행...
3일 신년사, 소비자금융 단계적 폐지 동시 기업금융 총력 각오“코로나19 영향 벗어난 주요 고객사 여신 비즈니스 재개”“기업금융 사업 집중 투자, 경쟁력 강화…자본시장상품 확대”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이 소비자금융 출구전략을 이행하는 동시에 기업금융 재도약을 선언했다. 소비자금융 사업 철수로 기업금융만 남는 만큼 해당 업무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외국계 은행인 씨티은행은 소매금융 부문 철수를 앞두고 2300명의 희망퇴직을 신청받았고, SC제일은행 역시 특별퇴직을 통해 500명이 은행을 떠났다.
은행권은 올해 희망퇴직 대상 연령에 기존에는 포함하지 않았던 40대를 올렸다. 디지털 전환(DT)에 속도를 내며 1년에 수백 개 점포의 문을 닫는 대신 디지털 사업에 집중하면서 인력 구조를 개편하기 위해 희망퇴직...
그는 이어 “씨티그룹은 어떻게든 빨리 한국에서 소비자금융을 철수하고 싶어 한다”며 “금융당국이 이에 협조한다면 씨티그룹은 먹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정은보 금감원장은 1일 저축은행 CEO 간담회 직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씨티은행 철수계획 자료를 받았는지 묻자 “씨티은행과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만 짧게 답했다.
씨티그룹은 한국씨티은행 철수 비용으로 12억~15억 달러(약 1조4000억~1조8000억 원)가 지출될 것으로 본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규제 당국에 제출했다. 이 비용은 직원들의 퇴직금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앞서 씨티그룹은 4월 한국을 포함한 13개 국가에서 소매금융 사업을 철수하겠다고 발표했다. 소매금융보다 기업금융, 자산 관리 등 수익성 있는 사업에 집중한다는...
한국에서 소비자금융 부문을 폐쇄하는 데 따른 퇴직금으로 최대 1조8000억 원을 지출할 것으로 보인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씨티그룹이 규제당국에 보고서를 제출하고 한국씨티은행 철수 비용으로 12억~15억달러(약 1조4000억~1조8000억원) 지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씨티그룹은 직원들 퇴직과 복리후생 비용으로 해당 금액을 지출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25일 한국씨티은행은 소비자금융 사업부문을 단계적으로 철수하기로 했다. 씨티은행은 기존 고객에 대한 서비스는 해지 시점까지 운영하면서 서비스 신규 가입은 중단하기로 했다.
씨티은행은 “고용 승계를 전제로 하는 소비자금융 사업 부문의 전체 매각을 우선순위에 두고 다양한 방안과 모든 제안에 대한 충분한 검토를 해왔으나 여러 현실적인...
이처럼 한국씨티은행에서 대출받은 고객들은 은행의 철수 결정에 하고 있다. 당장 자신의 대출을 갚아야 하는 건 아닌지 걱정하면서다. 고객들은 씨티은행의 결정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지만, 금융당국은 은행의 소비자 보호 계획서 제출 기한을 따로 두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 22일 금융위는 씨티은행에 소매금융부문 단계적 폐지에 따른 고객 불편 최소화, 소비자 권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