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인수를 추진 중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현 경영진에 대한 연임 안을 통과시켰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고 정상기 부회장 등 주요 사내이사와 사외이사에 대한 연임 안건을 결의했다.
2012년부터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겸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정 부회장은 올해도 연임에 성공했다. 또 김미섭 미래에셋자
지난 1월 발생한 고객정보 유출 사고를 검사한 금융당국이 해당 카드사와 은행의 전·현직 경영진에 대해 중징계를 취할 방침이어서 해당 금융회사가 반짝 긴장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고객정보 유출 사고를 낸 KB국민·롯데·NH농협카드와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한국씨티은행에 대해 오는 26일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징계를 결정할 예정이다. 금융회사 임원이 문책 경
KB국민카드는 24일 김덕수 전 부사장이 신임 사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덕수 신임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우리는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힘겹고 어려운 위기의 시간을 보냈다”면서 “이는 소중하게 여겨야 할 고객정보를 지켜내지 못한 결과”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고객정보 보호를 최고의 가치로 삼고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면
KB금융지주는 20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를 열어 KB국민카드 신임 대표이사에 김덕수 부사장을 선정했다.
김 부사장은 지난달 2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심재오 전 국민카드 사장이 물러난 뒤 한 달 반 동안 사장 직무 대행을 맡아 왔다.
김덕수 대표이사 후보는 국민은행 인사부장, 기획본부장, 성동지역본부장을 거쳐 지난해
최초 여성 은행장, 첫 여성 임원 등 여풍으로 들썩였던 금융권이 새로운 임원진을 배치하며 새해를 시작할 준비를 마쳤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열악한 대내외 경영 여건과 연이어 터진 금융사고로 올해 금융권 인사는 리스크 관리와 소비자 보호에 초점이 맞춰졌다. 대규모 임원진 물갈이를 통한 큰 변화보다는 여신 및 리스크, 고객 관리에 능숙한 인재들을 적재적소에
KB금융지주는 임영록 회장이 2일 개인정보 절취사건과 관련해 심재오 KB국민카드 사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또 KB국민카드 IT담당 신용채 상무와 전략담당 배종균 상무의 사표도 함께 수리했다.
앞서 심재오 사장을 포함한 KB금융그룹 임원 27명은 임 회장에게 이번 사태와 관련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23일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 신제윤 금융위원장과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등으로부터 긴급현안 보고를 받고 금융당국의 개인정보 관리 실태를 집중 추궁했다.
특히 문제가 된 카드 3사 가운데 롯데카드 박상훈 사장은 외주용역업체인 KCB가 사용했던 PC 두 대 모두에 대해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최수현 금융감독원
국회 정무위원회는 23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카드사 개인정보 대량 유출 사태와 관련해 신제윤 금융위원장과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등 금융당국 인사들 및 카드사임원들로부터 현안보고를 받는다.
정무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전날 발표된 정부의 해당 금융사에 대한 제재 및 재발방지대책을 보고받은 뒤 2차 피해 방지대책과 개인정보보호대책 등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2차 피해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금융당국의 책임론이 확산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이달 말까지 사고 책임자에 대한 징계를 내리고 금융사 개인정보보호 종합대책을 발표할 방침이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까지 나서 정보유출에 대한 철저한 조사 및 엄중한 책임을 지시한 만큼 이번 정보유출 사고 수습 상황에 따라 신제윤 금융위원장과 최수현 금감
박상훈 롯데카드 사장 등 경영진 9명이 정보유출 책임을 통감하며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 사태의 책임이 있는 KCB, KB금융, 롯데카드, NH농협카드의 경영진이 모두 사퇴했다.
롯데카드는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사태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이유로 박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9명이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카드 관계
카드사 정보유출 후폭풍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KB금융그룹의 지주사와 국민은행·국민카드 경영진 27명이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또 손경익 NH농협카드 사장도 책임을 통감하고 사퇴의사를 밝혔다.
앞서 최수원 금융감독원장은 KB국민·농협·롯데카드 등 3개 카드사 정보유출과 관련해 “해당 그룹의 최고경영자(CEO)는 자회사인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 관련자들의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이 지주사와 국민은행·국민카드 경영진 27명의 일괄 사의를 표명에 대해 "일단 사태 수습이 최우선"이라며 "(그 이후) 이 일과 관련해 책임질 일이 있는 분은 선별적으로 (사표를 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일 KB금융 등에 따르면 임 회장은 이날 경영진들로부터 사표를 받은 직후 "일단 사태 수습부터 제대로 하라"면서 우선순위를
이건호 KB국민은행장, 심재오 KB국민카드 사장을 비롯한 KB금융지주 임원진들이 카드사 고객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사의표명을 했다. 임영록 회장은 임원진들이 자발적으로 제출한 사표를 검토한 뒤 수리 여부를 선별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20일 KB금융에 따르면 이 행장을 비롯한 국민은행 부행장급 이상의 모든 임원진과 심재오 KB국민카드 사장
국민은행 개인정보 유출 확인
국민은행 개인정보 유출 확인이 진행되면서 해당 은행을 이용했던 소비자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 NH농협카드 3사는 20일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한 카드 부정 사용 등 고객 피해를 전액 보상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국민은행도 자사 홈페이지에 개인정보 유출 확인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20일 KB국민카드 심재
KB금융그룹이 임영록 회장을 제외한 경영진이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KB금융은 20일 국민은행은 이건호 행장과 부행장 7명, 국민카드는 심재오 사장과 상무 이상 임원, KB금융지주는 집행 임원인 부사장 2명과 전무 3명 등이 최근 정보유출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자진사퇴했다고 밝혔다.
심 사장은 최근 정보유출 사태에서 국민카드가 5000만건 넘는
1억건이 넘는 고객정보 유출을 초래한 카드사 정보유출 사고 관련 KB국민카드 고객이라면 카드는 물론 KB국민은행 계좌에 대한 정보유출 확인이 필요하다. 최근 발생한 국민, NH농협, 롯데카드 고객정보 유출 사고 관련 국민카드는 자사 고객 외에 계열사(국민은행 등) 고객도 정보유출 대상에 다수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다만 국민은행을 제외하고 KB생명, 저축은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등 카드 3사는 이번 고객 정보 유출 사태로 인한 카드 부정사용 등 고객 피해를 전액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 심재오 사장, 롯데카드 박상훈 사장, NH농협카드 손경익 분사장은 20일 오전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이런 내용을 포함한 고객 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 보상 대책을 발표했다.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등 카드 3사가 20일 오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카드개인정보유출 관련 긴급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날 첫번째로 기자회견에 나선 심재오 KB국민카드 사장(왼쪽에서 네번째)과 임원들이 사과 인사를 하고 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