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ㆍ마스터카드 등 국제브랜드카드사에게 내는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는 토종해외겸용카드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외겸용카드는 국내전용카드에 비해 연회비가 5000원 정도 높은데다 국제브랜드카드를 해외에서 사용하지 않아도 비자ㆍ마스터 등에 0.04%의 수수료가 사용분담금 명목으로 빠져나간다는 것이 이슈화되면서 ‘국부유출이 없는 카드’라는 점을
비자·마스터 등 국제 브랜드 카드사의 연회비 체계가 쓴 만큼 내는 것으로 바뀐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국내에서만 사용하면서 해외 겸용 카드를 발급받는 일이 훨씬 줄어들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국내에서만 결제하는데도 해외 겸용 카드를 발급받아 비자 등과 같은 국제브랜드 카드사에 수수료를 지급하는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묘책을 짜낸 것이다. 국정감사 때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