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최재해 신임 감사원장에게 "감사원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라
고 주문했다. .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최 원장에게 임명장을 준 뒤 환담을 하면서 이같이 주문했다고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청와대 본관에서 최 신임 감사원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최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최재해 신임 감사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최재형 전임 감사원장이 사임한지 4개월여 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청와대 본관에서 최 신임 감사원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최 신임 원장은 1963년 감사원이 개원한 이후 첫 감사원 내부 출신 원장이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는 최 신임 감사원장과 배우
황찬현 신임 감사원장이 2일 “‘감사에는 성역이 있을 수 없다’는 굳은 결의로 스스로가 어떠한 외풍도 막아내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 신임 감사원장은 이날 오후 취임사를 통해 “감사원의 핵심 가치인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굳건하게 지켜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황 감사원장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직후 서
신임 황찬현(60·사법연수원 12기) 감사원장 내정자는 1982년 인천지원 판사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법원행정처 전산담당관,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법원 행정에 정통한 인물로 통한다.
법원행정처 전산담당관, 법정심의관으로 근무할 때 등기전산화 작업을 주관했다. 당시 그는 최단기간에 최소비용으로 등기전산화 시스템 정착에 기여해 황조근정훈장을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신임 감사원장 후보에 황찬현(60) 서울중앙지법원장을, 복지장관 후보에 문형표(57)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을 내정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는 김종(52) 한양대 문화예술대학장이 발탁됐다고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25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황 감사원장 내정자는 사법고시 22회 출신으로 대전지방법원장, 대
양건 전 감사원장의 사퇴 이후 50여 일째 비어있는 감사원장 인선이 임박한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 인도네시아 순방 기간 국내에서 후보들에 대한 인사검증을 마쳤으며 2~3명으로 압축된 최종 후보들이 박 대통령의 최종 결정만 남겨두고 있다는 것이다.
신임 감사원장은 전문성을 갖추면서도 인사청문회를 별다른 잡음 없이 통과할
양건 한양대 교수가 16일 신임 감사원장으로 내정되면서 정치권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한나라당은 공직 기강 강화에 적합한 인물이라며 이번 인사조치를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에서는 “전형적인 보은인사”라며 청문회를 통해 철저한 검증을 거칠 것을 예고했다.
우선 한나라당에서는 양 교수가 국민권익위원장을 역임하며 공정성과 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