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제도가 지금과는 조금 다르지만, 김진욱도 '2022 KBO 신인드래프트' 2차 지명 1라운드 1순위로 지명되며 큰 기대를 받은 선수다. 다만 프로에 온 뒤 구위에 비해 제구와 멘탈이 잡히지 않아 여태까지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시즌도 기복이 심한데, 특히 지난달 25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3과 3분의 2이닝 동안 4피안타 7사사구...
201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발탁된 이성규는 타율 0.249(340타수 85안타) 19홈런 4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61로 데뷔 7시즌 만에 최고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이번 시즌 전까지 통산 홈런이 13개에 그쳤으나 올해만 20개 가까이 때려내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여기에 베테랑들의 꾸준함도 한몫했다. 간판타자 구자욱이 기복 없는 모습으로 중심 타선을 맡고 있고 포수...
정현수는 2024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13순위 지명으로 입단한 좌완투수다. 4월 11일 삼성 라이온즈전 1군에 데뷔했지만, 타자 한 명을 상대로 볼넷을 내주고 교체됐다. 현재 퓨처스리그에서 17경기(36과 3분의 1이닝) 2승 2패 5홀드 평균자책점 3.47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반면 이종민은 이번 시즌 0승 5패를 기록하며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26이닝을...
배찬승은 이번 '2025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꼽히는 좌완 파이어볼러다. 배찬승 또한 "오늘 최강 몬스터즈의 MVP는 없다"라는 출사표를 남기기도 했다.
최강 몬스터즈의 선발투수는 이대은이 나섰다. 그는 "좋은 흐름 이어갈 수 있도록 열심히 던지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새롭게 테이블세터인 2번 타순에 배치된 임상우 역시 "오늘도 기 많이...
1차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을 꾀했지만, 2차전 4-2 패배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키움은 이날 LG를 상대로 1승을 거둔 김인범을 선발 투수로 투입한다. LG는 11경기에서 4승 3패 평균자책점 3.64로 맹활약 중인 좌완 손주영을 내세운다.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두산 베어스가 선발 투수 브랜든을 필두로 시리즈 스윕을 노린다. 최근 5경기에서...
신일고를 졸업한 김휘집은 2021년 신인드래프트2차 1라운드 9순위로 키움에 입단한 우투우타 내야수다.
2021년 KBO리그에 데뷔한 김휘집은 통산 30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7, 215안타, 22홈런, 120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주전 유격수로 51경기에 나서 타율 0.230, 40안타, 5홈런, 25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NC는 주전 유격수 김주원의 부진과 주전 2루수 박민우의...
올해 들어 프로 12년 차인 이우성은 '2013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로 두산에 입단해 2017년까지 1군 4경기 출전에 그쳤다.
2018시즌 중반 트레이드를 통해 NC 유니폼을 입었고, 이듬해엔 이명기와 1대1 트레이드로 KIA로 다시 둥지를 옮겼다.
수년간 1군과 2군을 오르내리며 인고의 시간을 거친 그는 지난해 풀타임 주전으로 도약하며 생애 첫 세 자릿수 안타·3할...
앞서 황영묵은 지난해 JTBC 인기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 시즌2'에 합류해 김성근 감독 지도로 큰 활약을 했고 그해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4라운드 31순위로 한화에 입단했다.
2군으로 이번 시즌을 시작한 황영묵은 4월 9일 1군으로 콜업된 후 1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첫 득점, 12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홈팬들 앞에서 우전 2루타를 기록하며 기지개를 켰다....
2022년 신인드래프트2차 5라운드로 입단한 이기순은 이번 시즌 3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4.05를 올렸다. 인천 동산고 출신의 이기순은 류현진의 고등학교 16년 후배다.
선두 KIA 타이거즈와 9위 kt는 각각 좌완 투수 윤영철과 벤자민을 선발로 내세운다. 4월 한 달간 10홈런 14도루를 기록한 김도영과 자신의 월간 최다홈런(8개)을 경신한 강백호의 맞대결도 관전...
삼성은 2022년 신인드래프트2차 1라운드에서 양산 물금고 출신 내야수 김영웅을 지명했다. 내야진을 리빌딩하겠다는 의도가 들어간 선택이었다.
팀의 기대에 부응해 김영웅은 올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출격하고 있는 3년 차인 2024시즌, 동시에 잠재력을 만개시키며 삼성의 기대대로 세대교체의 주역으로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다. 그는 올 시즌...
광주동성고를 졸업한 김도영은 202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광주진흥고의 투수 문동주를 제치고 1차 지명을 받았다. KIA가 시속 155km를 던지던 문동주(한화 이글스) 대신 김도영을 1차 지명자로 선택한 것도 타고난 재능을 믿었기 때문이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는 '문거김(문동주를 거르고 김도영)'이라는 신조어와 함께 '문김대전'이라는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지난해 2차 드래프트에서 넘어온 최주환은 중심타선으로 버텨주며 베테랑의 몫을 다하고 있다.
키움의 2호 자유계약선수(FA) 이형종도 2년 만에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이형종은 지난해 9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5, 3홈런에 그치며 최악의 한해를 보냈다. 하지만 이번 시즌 10경기에서 타율 0.371, 2홈런, 10타점을 올리며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주고 있다.
6일...
오재원은 야탑고-경희대를 마치고 2003년 신인드래프트2차 9라운드 72순위로 지명돼 2007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했다. 이후 2022년까지 16시즌 동안 한 팀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1군 157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7, 64홈런, 521타점, 678득점, 289도루를 기록했다.
2015년과 2019년 두산이 한국시리즈를 우승할 당시 주장이었으며,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2015년...
인천 동산고를 졸업한 류현진은 2006년 신인드래프트2차 1라운드로 한화에 입단, 데뷔 첫해 투수 트리플 크라운(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 1위)을 달성하며 역대 최초로 신인왕과 최우수선수(MVP) 트로피를 동시에 들어 올렸다. 2012년까지 7년간 98승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 독보적인 에이스로 입지를 다졌다.
류현진은 2012시즌이 끝난 뒤 한화의 동의를 얻어 2013년...
인천 동산고를 졸업한 류현진은 2006년 신인드래프트2차 1라운드로 한화에 입단, 데뷔 첫해 투수 트리플 크라운(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 1위)을 달성하며 역대 최초로 신인왕과 최우수선수(MVP) 트로피를 동시에 들어 올렸다. 2012년까지 7년간 98승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 독보적인 에이스로 입지를 다졌다.
류현진은 2012시즌이 끝난 뒤 한화의 동의를 얻어 2013년...
인천 동산고를 졸업한 그는 2006년 신인드래프트2차 1라운드로 한화에 입단, 데뷔 첫 해 투수 트리플 크라운(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 1위)을 달성하며 역대 최초로 신인왕과 최우수선수(MVP) 트로피를 동시에 들어 올렸다. 2012년까지 7년간 98승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 독보적인 에이스로 입지를 다졌다.
류현진은 2012시즌이 끝난 뒤 한화의 동의를 얻어 2013년...
그 사이에 최근 신인드래프트에서 수확한 김도영, 최지민, 윤영철이 기대에 부응하며 차기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김 전 감독은 계약 마지막 시즌을 시작도 못한 채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불법적인 금품을 받았다는 불미스러운 개인 비위에 따른 ‘불명예 퇴진’이었다.
사상 초유의 경질 사태를 맞이한 KIA는 변화와 쇄신이 절실하다. 전력을 유지에...
화순고-동국대를 졸업한 고영표는 2014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전체 10순위 지명을 받고 KT에 입단했다. 통산 7시즌 동안 231경기에 등판해 55승 50패 7홀드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했다.
군 복무 후 기량이 만개한 고영표는 구단 역대 최다 경기 선발 등판(127경기), 최다승(55승), 최다 이닝(920⅔이닝), 최다 완봉승(4회) 등 각종 부문에서 구단...
고영표는 동국대를 졸업하고 2014년 신인드래프트2차 1라운드 지명을 받은 KT ‘창단 멤버’다. 2015년 1군 데뷔 후 불펜과 구원을 오갔던 고영표는 군 복무 뒤 복귀한 2021년부터 진가를 드러냈다. 주무기인 체인지업을 가다듬으며 그해 11승 6패 1홀드 평균자책점 2.92로 데뷔 첫 10승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따냈다.
이어 최근 3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