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쌀 생산량이 소비량을 넘어서면서 가격 하락이 시작됐고, 정부는 쌀값 하락을 막기 위해 2021년산 구곡과 2022년산 신곡 등 모두 90만 톤을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으로 매입하고 나섰다. 하지만 2022년산 쌀은 시장격리 물량 37만 톤 가운데 약 6만 톤은 채우지도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즉 지금은 산지에 쌀 재고가 없지만 가격은 여전히 하락세를 보인다는...
농식품부 관계자는 "정부는 당초 계획한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을 조속히 매입하는 한편, 쌀값의 과도한 급등락 없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시장 상황을 확인하면서 필요한 조치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쌀의 공급과잉 구조는 고착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도 필요하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올해 작황이 평년과...
시장격리곡 45만 톤은 이달 중 검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 2022년산 공공비축 포대벼 매입 검사를 전국 3500여 개 검사장에서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공공비축 벼는 수확 후 건조·포장한 포대벼와 건조하지 않은 산물벼로 나눠 매입을 한다. 올해 매입량은 45만 톤으로 산물벼는 10만 톤, 포대벼는 35만 톤이다....
지정 이외 품종을 시장격리곡으로 출하하면, 앞으로 5년간 공공비축미, 시장격리곡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농식품부는 이날 각 지방자치단체에 시장격리곡 물량을 배정할 예정이다. 지자체는 농가별 물량 배정을 완료해 이달 20일께 실제 매입을 진행하고 연내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매입대상 벼 품종은 시·군에서 2개 이내로 지정했으며, 지정된 품종 이외 품종으로 시장격리곡을 출하한 농업인은 5년간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 매입대상에서 제외한다.
2022년산 시장격리곡 매입가격은 공공비축미 매입가격과 동일하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이달 5일부터 오는 12월 25일까지 10일 간격으로 조사(총 9회)한 산지 쌀값의 평균...
개정안은 시장격리곡 매입 등과 같이 정부 정책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경우에는 농협은행의 신용공여 한도 적용을 배제할 수 있도록 했다.
어 의원은 "정부의 3차 쌀 시장격리에도 불구하고 쌀값이 불안정하기만 하다"며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로 쌀 시장격리가 적기에 원활히 이뤄져 쌀값을 안정시키고 농민의 시름을 덜고자 한다"고 법 개정...
유통업체가 수확기에 농가 벼를 원활하게 매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전 조치로 매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정부는 지난해 생산한 쌀 총 37만 톤을 시장 격리했다. 농식품부는 이달 초·중순까지 세부 매입계획을 마련해 공고한다. 올해 이른 추석(9월 10일)으로 8월 말부터 조생종 벼 출하가 예상돼 8월 말까지 시장 격리곡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2017년산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 매입가격도 전년 대비 19% 높아졌으며, 벼 40kg 포대당 5만2570원의 매입대금을 지난 연말까지 지급 완료하였습니다.
또한 식량원조협약 가입을 위한 국내절차를 마무리하고 올해부터 우리 쌀 5만 톤을 개발도상국에 지원합니다.
식량원조 수혜국이었던 대한민국이 세계 식량안보에 기여하는 국가가 되었습니다.
국내 쌀 수급안정...
쌀값 회복에 따라 시장격리곡 매입 및 관리비용이 증가한 데 따른 조치다.
밭작물공동경영체 12개소 추가에는 18억 원을 더 투입한다. 밭작물 기계화 촉진을 위한 농기계 임대사업 지원금은 20억 원 늘렸다.
농산물 수급안정 및 유통 효율화 부문에는 606억 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농산물 수급안정 및 서민 먹거리 물가안정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17년산 공공비축미 및 시장격리곡의 매입대금을 연내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그동안 최종정산은 12월 매입가격 확정 이후 1월 중순경 시행해 왔다. 올해는 농업인들의 연말 필요자금 수요를 고려해 연내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최종정산액으로는 중간정산액(1등급 기준 40kg당 3만 원)과 매입가격(10~12월 평균쌀값)의...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2017년산 공공비축미 및 시장격리곡 중간정산액으로 40kg 포대당 3만 원(1등급 기준)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등급별로 40kg당 특등 3만990원, 1등 3만 원, 2등 2만8660원, 3등 2만5510원 수준이다.
27일까지 매입에 참여한 농가는 28일 중간정산액을 일시 지급받는다. 28일부터 매입에 참여하는 농가는 출하 시 중간정산액을 지급받게...
농식품부 관계자는 “쌀 수급불안·가격 급등이 발생하지 않는 한 시장격리곡 물량을 시장에 방출하는 것을 최대한 자제할 것”이라며 “시장격리 물량이 농가 단위까지 배정되면 농가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게 돼 저가투매 등이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80㎏ 기준 15만원 이상인 쌀값이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수확기 쌀 수급안정 대책과 관련해서는 “풍년일수록 쌀값 걱정을 해야 하는 ‘풍년의 역설’이 몇 년째 계속되고 있다”며 “조속한 시장안정을 위해 공공비축미 35만 톤과 시장격리곡으로 2010년 이후 사상 최대물량인 37만 톤을 합해 총 72만 톤의 쌀을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72만 톤은 수급 상황을 고려할 때 충분한 물량으로 판단되며, 이와 함께 쌀값 안정에...
농식품부 관계자는 “최근 3년간 생산 과잉에 따른 시장격리곡 매입으로 정부양곡 재고량은 적정 재고량의 2배를 초과하는 수준인 반면, 쌀 소비는 감소 추세여서 재고쌀을 적정 수준으로 감축하기 위해 오래된 묵은 쌀을 식용이 아닌 사료용으로 확대 공급하는 게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수급상황을 분석해 사료용 쌀 추가 공급도 검토할...
우선지급금(벼 40kg당 4만5000원)을 매입시점에 지급하고, 수확기(10~12월) 산지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내년 1월 차액을 정산할 예정이다. 우선지급금은 향후 산지쌀값 추이를 보고 10월 중 재산정할 계획이다.
농림부는 시장격리곡 등 정부양곡은 쌀 수급불안 및 가격급등이 발생하지 않는 한 시장에 방출하는 것을 최대한 자제할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쌀 시장 안정을 위해 30일 실시한 작년생산 쌀 15만7000톤의 추가 격리곡 입찰 결과, 14만3000톤(91.1%)이 낙찰됐다고 31일 밝혔다.
평균 낙찰가격은 벼 40kg 기준 4만8825원이다.
이번 입찰은 농가, 농협, 민간 RPC가 보유하고 있는 작년 쌀에 대해 도별 공개 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입찰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의 보유물량을...
한편 정부는 지난해 공공비축미곡 36만톤, 해외공여용 3만톤, 시장격리곡 20만톤 등 총 59만톤의 매입을 완료했다. 이는 지난해 56만3000톤 대비 2만7000톤 많은 수준이다.
또한 농협 및 민간RPC는 정부 및 농협중앙회의 벼 매입자금 추가지원(3000억원) 등을 활용해 농가 벼 매입량을 전년 대비 약 13만톤 늘렸다.
농식품부는 빠른 시일 내에 시장격리 매입계획을 각 지자체에 통보, 11월부터 매입이 이뤄지도록 하고, 시장격리곡 등 정부양곡은 쌀 부족 등으로 수급이 불안해지거나 가격이 급등하지 않는 한 시장에 방출하는 것을 최대한 자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RPC 등의 벼 매입능력 확충을 지원해 시장기능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식으로 수급안정을 유도한다....
정부가 쌀 시장 안정을 위해 22일 2014년산 쌀 7만7000톤 추가격리곡 매입을 실시, 평균 낙찰가 5만3253원(벼 40kg)에 전량 매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지난해 생산량 424만톤 중 신곡 수요 400만 톤을 초과하는 생산량 24만 톤을 전부 매입함에 따라 향후 산지 쌀값이 안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격리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