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시력 장애를 유발하는 염증성 질환인 ‘시신경염’의 경우 원인에 따라 치료법과 예후인자가 다르다는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 특히 시신경척수염형 시신경염은 발생 3일 내 신속한 스테로이드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번 연구는 환자 맞춤형 시신경염 치료 전략을 수립할 근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성민 교수...
연구팀은 2019년 anti-GQ1b 항체가 안구운동을 담당하는 뇌신경뿐만 아니라 어지럼증을 조절하는 전정신경, 시신경 및 소뇌를 공격해 전정신경염, 시신경염 등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급성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을 최초로 규명한 바 있다.
이번 논문에서는 특히 anti-GQ1b 항체가 주로 말초신경계를 침범한다는 통념과 달리, 중추신경계까지 침범해...
이후 △중증 시신경염 여부 △보행 손상 정도 △리툭시맙 투여 전 최대 확장장애상태척도(EDSS*) △리툭시맙 요법 내용 등의 매개변수와 리툭시맙 조기 치료의 주요 효능 지표인 ‘마지막 추적 시 확장장애상태척도(EDSS)’를 종속변수로 설정해 회귀분석을 진행했다.
다변량 분석 결과 ‘리툭시맙 투여 시작까지의 시간, 리툭시맙 투여 시작 시 최대...
정확한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감각저하 또는 이상감각, 근 위약, 시신경염, 급성 척수염 등 다양한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며, 재발과 완화가 반복되는 것이 특징이다. 다발성경화증은 국내 환자 수가 약 1800명인 데다 증상의 양상이나 정도, 기간 등이 다양해 많은 환자들이 진단과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발병 초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시신경염은 주로 한쪽 눈의 통증과 함께 눈앞이 뿌옇게 흐려져 보이는 시각장애(중심 시야 장애, 시각감퇴, 색감의 장애 등)가 주된 증상이고, 심하면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척수염은 염증이 나타난 척수의 부위에 따라 양다리 혹은 양팔까지 침범한 운동마비나 감각 이상, 배뇨ㆍ배변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허리 혹은 목 디스크와 같은 척추질환으로...
또한 눈의 혈액순환 장애는 안구 건조증, 시신경염을 비롯해 녹내장, 백내장 등 중증 안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백내장의 경우 담배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백내장은 나이가 들면서 맑고 투명했던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안질환이다. 중년 이상에서 자주 발병하며 흡연과 자외선이 수정체의 단백질을 변성시켜 노화를 가속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스웨덴 외레브로...
또 시신경척수염에 대한 통합 진료를 위해 안과 시신경염 전문 의료진과의 진료 의뢰 등 협진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편, 희귀난치성 질환인 다발성경화증은 질병 특징상 급성기 치료 뿐만 아니라 만성기 재발 억제 치료, 증상 완화 치료 등에 대한 치밀한 계획을 세워 지속적인 치료 및 관리가 필요하다. 주로 20~40세 젊은 층에서 발병하며, 남성보다 여성에서 2배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