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금융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이 큰 중요 은행ㆍ지주회사로 신한ㆍ하나ㆍKBㆍ농협ㆍ우리금융지주와 소속 은행 11곳이 선정됐다. 이들은 내년 자본을 1% 더 쌓아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정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0년도 시스템상 중요 은행(D-SIB)' 결과를 발표했다.
시스템상 중요은행은 회사가 망할 경우 금융 위기를 일
국내 5대 금융사가 올해부터 4년간 1%의 추가자본을 적립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전체회의를 열어 하나·신한·KB·농협금융지주를 시스템상 중요 은행지주회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중요 은행으로 분류했다.
시스템상 중요 은행 및 지주사로 선정되면 매년 0.25%씩 4년간 추가 자본을 적립해야 한다.
국제기구 금융안정위원회(FSB)는
미국 대형은행 6곳이 총 1200억 달러(약 136조6000억원)에 달하는 자본을 추가로 확충해야 할 전망이다.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조치이긴 하나 은행으로서는 자금 조달 비용 증가 등 경영에 어려움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도
글로벌 대형은행들에 대한 증자 압박이 거세질 전망이다.
주요 20개국(G20)의 금융 당국으로 구성된 금융안정위원회(FSB)는 19일(현지시간) 세계 금융시스템상 중요은행(G-sifi)에 선정된 28개 은행에 대한 자기자본비율 추가 요구 등을 담은 규제강화책을 공식 발표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28사는 오는 2019년까지 적정 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