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열 당근마켓 피플팀 팀장은 "당근마켓은 자율적이고 자기계발에 최적화된 기업문화와 업계 최고 수준의 연봉, 사이닝 보너스, 스톡옵션 등 보상 체계를 자랑한다"면서 "구성원들의 높은 자율성과 책임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해온 당근마켓에는 개발자뿐만 아니라 전 직군에 있어 핵심 인재들이 모이고 있다"고 말했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신한금융투자 MTS인 '신한아이 알파'에서 이용 할 수 있는 '고수들의 비법노트' 에서는 포트폴리오 구성방법, 거래 규모, 거래 횟수 등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드 트레이더, 리스크 챌린저, 멀티 컬렉터, 스톡 비기너, 블루칩 테이커, 리치 피플, 에그머니로 투자자를 분류한다.
또한 각 유형별로 가장 많은 고객들의 보유 종목, 매수 종목, 매도 종목 및 수익률...
“치열한 경쟁 속에서 저의 버팀목은 오직 실적이었습니다. 제 능력을 숫자로 증명해 보이면 정정당당하게 승부할 수 있으니까요.”
증권가는 금융권에서도 유리천장이 견고한 곳이다. 얼핏 여성 직원의 비율이 높아 보이지만, ‘위’로 올라가는 여성은 손에 꼽힌다.
이명희 메리츠종금증권(이하 메리츠) 전무는 메리츠의 첫 여성 전무다. 30년 동안 영업점...
“글로벌 부동산 분석에 특화된 리서치센터는 국내에 없었습니다. 이르면 4월에 선진국 부동산 시황을 분석한 첫 보고서를 선보일 생각입니다.”
올해 취임 2년차로 접어든 김재중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국내 최초로 글로벌 부동산 분석 보고서를 준비하는 이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증권업계의 핵심이었던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사업 경쟁이...
“우연히 접하게 된 채권은 그야말로 신세계였고, 저의 관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습니다.”
해외채권 트레이딩 경력 5년째인 양철욱 신한금융투자 FICC(채권·외환·상품)상품부 과장은 2009년 입사(옛 굿모닝신한증권)와 동시에 채권과 관련한 공부를 시작했다. 그는 “금리 움직임에 따라 채권 가격이 변동되는 만큼, 사이클만 잘 타면 유동성 좋은 채권은 언제든지...
“기쁨보다는 책임감이 더 크죠. 30대 지점장 발탁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은 있었지만, 그게 저일 것이라고는 짐작도 하지 못했습니다.”
얼마 전 실시된 미래에셋대우 인사에서 30대 지점장으로 파격 발탁된 조혁진 디지털구로WM 지점장은 승진 소감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조 지점장은 1982년생으로 만 35세다. 다른 금융권에 비해 지점장 연령대가 낮은...
“혼자 투자하는 개미(개인투자자)들이 손해를 보는 관행에 대해 시장 충격요법의 메시지를 던지고 싶었습니다.”
최근 증권업계 시선은 NH투자증권으로 쏠리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8월 말 모바일 증권 나무에서 ‘국내 주식 매매 수수료 평생 무료’라는 이벤트를 내걸었다. 약 두 달간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는 한시성이 있었지만, 증권사가 위탁매매...
“해외주식 투자자는 먼저 시장별 성격을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생생한 현지 정보로 파악해야만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습니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센터장은 해외주식 투자의 성패가 ‘현지화’에서 갈린다고 강조했다. 독과점 내수주가 주목받는 중국, 제조업에 강한 일본, 인프라·소비재 관련주가 질주하는 베트남 등 나라별 핵심을 꿰고 있어야...
박현주 미래에셋대우 회장의 ‘투자 DNA’를 고스란히 이어받은 조직이 있다. 지난해 통합법인 출범 당시 만들어진 글로벌주식본부 내 ‘해외주식컨설팅팀’이 그 주인공이다.
박 회장은 전 세계 주식시장의 2%밖에 되지 않는 한국 자본시장에서 시황 출렁임에 ‘일희일비(一喜一悲)’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봤다. 결국 글로벌 주식에 자산을 골고루 배분하는...
“은행, 보험, 연기금 등 일본 기관투자자들이 쿼터백의 상장지수펀드(ETF) 상품들에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실제 거래 타결 가능성이 있는 곳들에는 일본 시장지수를 기반으로 맞춤형 상품을 설정, 매주 운용성과를 보내주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쿼터백자산운용의 장두영 대표를 22일 서울 여의도 IFC 18층 사무실에서 만났다....
“블록체인으로 금융투자업의 보안은 물론 효율성까지 잡을 생각입니다.”
김태룡 금융투자협회 정보시스템실장은 금융투자업계의 대표적인 블록체인 전문가다. 10월 출범을 앞두고 있는 세계 첫 블록체인 상용화 서비스인 금융투자업권 공동사설인증을 진두 지휘하고 있는 그를 만났다.
블록체인은 거래정보를 중앙집중형 서버에 기록·보관하는 기존 방식과는...
“크라우드펀딩은 자본시장의 태아를 키우는 기능입니다. 묘목을 심는 마음으로 접근하면 스타트업 기업은 든든한 후원군을 얻고, 투자자는 고수익을 노릴 수 있습니다.”
전형덕 KTB투자증권 스타트업금융팀장은 스타트업 기업의 초기 마중물 자금 중개 전문가다. KTB투자증권은 2016년 7월 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자에 등록한 이후 지금까지 총 8건의 크라우딩펀드...
안 회장은 “창업시 연대보증 제도를 없애고 기업의 인수합병(M&A) 시장과 스톡옵션 관련 제도를 정비하는 등 정부가 과감하게 정책적인 뒷받침을 해주면 제2의 벤처 붐이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 주도의 벤처 투자에 대해 “정부가 헬리콥터에서 돈을 뿌려줘야 한다”며 “중국은 지금 비행기에서 돈을 뿌리고 있다. 유럽이나 일본과...
국내 최고의 해외주식 전문가라 불리는 ‘선수 중의 선수’ 세 명이 KB증권에 모였다.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대형증권사에서 확고한 위치를 버리고 과감한 변화를 택한 이들은 이제 ‘어벤져스팀’이라는 별칭으로 통하고 있다.
세명의 공통점은 모두 2000년대 초반부터 미국 주식을 시작했다는 것. 당시만 해도 미국 홈트레이딩시스템(HTS)를 빌려 고객 계정을...
“금융상품은 수익과 리스크의 게임입니다. 자신이 어느 선까지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을지 판단 가능한 단계라면, 현명하게 투자할 수 있습니다.”
최근 유진투자증권은 초보 개인투자자를 위한 금융투자상품 설명 책자인 ‘유(有)대리와 함께 진(進)과장 따라하기’를 발간했다. 이 책을 기획 단계부터 진두지휘한 이재길 유진투자증권 금융상품실장(상무)은 누구나...
“그동안 공매도는 기관의 전유물이었던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공매도 플랫폼을 통해 이제 개인도 헤지펀드와 같은 무대에서 플레이할 수 있게 됐습니다.”
공매도 플랫폼인 ‘QV아이셀렉트(iSelect)’를 총괄하는 이태윤 NH투자증권 대안상품개발부장은 “아이셀렉트는 개인이 기관투자가의 자격으로 참여하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이 2월...
“주가는 이익과 멀티플의 함수입니다. 금리가 높아질 때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치주의 인기는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미국이 6월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한·미 금리 동조화 현상이 발생했다. 국내 외국인 자금이탈 우려가 높아지자, 일각에서는 최근 본격화된 코스피 상승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것도 사실. 이에 대해, 신광선 베어링자산운용...
“금융당국이 진행한 1차 테스트베드 기준으로, 업계 최초의 로보어드바이저를 개발한 셈이죠. 랩 상품 역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사람 개입 없이 매매가 가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아직은 생소한 로보어드바이저 시장 대중화에 한 몫을 하고 있는 배원성 NH투자증권 디지털기획부 로보어드바이저 개발총괄 팀장의 다부진 한 마디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4월, 배...
본지는 증권 시장의 이슈가 발생할 경우, 관련 인물을 인터뷰하는 ‘스톡&피플’ 코너를 격주 목요일 연재합니다.
미국의 금리인상 스탠스를 확인할 수 있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13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개최된다. 미국과의 금리 동조화를 고민하는 한은과 이를 지켜보는 국내 투자자들의 마음도 덩달아 분주해졌다. 안정성이 높은 단기채 펀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