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훈PD는 한국 사극의 명장으로‘허준’이후 최고 스타PD로서 ‘대장금’‘이산’‘동이’‘마의’까지 한류 사극의 진원지 역할을 하며 국내외 최고의 명성을 구축했다. 최완규 작가 역시 최고의 스타반열에 올라서며 ‘올인’등 숱한 화제작을 낳았고 현재 ‘구암 허준’을 집필하고 있다.
그렇다면 ‘허준’을 이끌었던 전광렬 황수정 등 연기자들은...
지금은 최고의 스타가 된 김정은(36)이었다. 한 장면이지만 최선의 연기를 해 드라마 완성도를 높이는 것만으로 취재할 가치가 있다는 말을 건네며 시작한 김정은과의 인터뷰는 14년이 흐른 지금도 생생하다.“탤런트 공채(1996년 MBC 25기)로 합격한 동료 연기자들이 대부분 연기를 전공하거나 연기를 너무 잘하는 사람들이었어요. 전 공예과 학생이어서 동기 연기자들을...
영화‘도둑들’‘타짜’, 드라마 ‘스타일’등 작품에서의 섹시한 캐릭터와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한 각종 시상식에서의 과감한 드레스 등으로 인해 촉발된 김혜수의 대표적 이미지가 바로 섹시한 이미지다. 하지만 섹시한 김혜수만을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건강미의 표상이 바로 김혜수이기 때문이다.
건강한 김혜수의 이미지를 극대화 한 작품이 지난 1999년...
‘빠라바라밤 빠라바라 밤~’ 테마송이 흘러나오면 모든 식구들이 TV앞에 모여들었다. 영화‘살인의 추억’의 형사들이 TV앞에 눈을 고정시킨 것처럼. 바로 MBC 드라마 ‘수사반장’이다. ‘수사반장’의 조형사로 출연해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던 조경환이 13일 간암으로 유명을 달리했다.
한국형 수사 드라마를 표방하며 1971년 3월 6일 첫 방송 돼 1989년 10월12일...
조인성은 최고의 톱스타다. 군제대후 차기작이 어떤 것이 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최근 조인성이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그 겨울 바람이 분다’출연을 결정한 뒤 촬영에 돌입했다. 내년 상반기에 방송될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조인성이 ‘봄날’이후 7년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렇다면 조인성의 11년전...
2000년 8월 서울 도봉구 쌍문동 덕성여대 앞. 최지우가 지켜보는 가운데 더운 여름날 무거운 생수통을 들고 연신 땀을 흘리며 연기에 임하는 배우가 있었다. 촬영장에서 만난 그 남자 주인공은 체육학과를 나와 힘쓰는 연기는 자신 있다고 말한다. “연기를 전공하지 않아 많이 부족합니다. 항상 노력을 해 시청자에게 인정받는 연기자가 되고 싶어요. 연기에...
19세의 배두나는 스타를 꿈꾸지 않았다. “연기력으로 그리고 개성적인 캐릭터로 대중의 가슴에 파장을 일으키는 연기자가 되고 싶다”는 말을 강조했다. 그녀의 말처럼 출연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일상적이지 않은 캐릭터로 연기의 강렬한 파열음을 내며 배두나만의 색깔을 가진 연기자로 성장했다.
연기자로서 배두나의 출발점은 물론 드라마 ‘학교1’다. 드라마...
언제쯤 한국 스타를 보러 외국팬들이 찾을까라는 생각에서다.
2001년 8월 꿈같은 일이 벌어졌다. 바로 한류가 불기 시작해 한국 스타에 대한 팬클럽이 대만 홍콩 중국 일본 등에서 생겨나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중국 홍콩 대만인으로 구성된 차인표의 팬클럽 ‘표동인심(表動仁心, 차인표가 마음을 움직였다)’회원 300여명이 한국을 찾았다. 이것은 한국...
1989년 MBC 탤런트 19기 공채 탤런트로 스타 반열에 올라선 오연수와 1995년 제1회 KBS 슈퍼탤런트 1기 출신의 박상아가 자매로 나선 드라마가 2001년 방송된 MBC 일일극 ‘결혼의 법칙’(문영남 극본, 장수봉 연출)이다.
오연수는 ‘춤추는 가얏고’데뷔작부터 눈길을 끈 데다 이후 연기력을 차근차근 쌓으며 스타덤에 올랐고 박상아는 송윤아 차태현 등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