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동 삼정KPMG 전무는 “2018년 4분기에는 중국의 유니콘 기업 바이트댄스와 인도의 음식배달기업 스위기,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업체인 도코피디아, 동남아 최대 차량공유업체인 그랩 등이 10억 달러 이상의 자금조달에 성공하며 VC 투자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VC 투자는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차, 대체에너지차량, 생명공학에...
가장 최근에 성사된 M&A는 2일(현지시간) 식품 배달 플랫폼 스위기가 배달 전문업체 스쿠시를 730만 달러(약 82억2856만 원)에 인수한 것이다. 유갈 조시 에베레스트그룹 부사장은 “큰 기업은 성장을, 작은 기업은 탈출구를 원해 합병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스쿠시 같은 소규모 지역 업체는 덩치를 키우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식품 배달 업계에...
조마토미디어와 스위기 등 인도판 ‘배달의민족’과 ‘요기요’가 배달망을 경쟁적으로 정비하면서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최근 “지난해 인도 온라인 식품 배달 서비스 시장 규모는 약 7억 달러였다”며 “2020년에는 40억 달러(약 4조5016억 원)에 달해 3년 만에 다섯 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중 기온이 높고...
인도 업체 조마토와 스위기가 지난 5년간 투자받은 금액만 총 7억 달러로 인도 전체 레스토랑 산업이 투자받은 8억4300만 달러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여기에 차량공유서비스 업체들도 가세하고 있다. 우버는 지난해 5월부터 우버이츠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인도판 우버’ 올라는 지난해 12월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음식 배달 서비스를 하는 스타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