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진짜 좋다!!!”
안전등급 D등급의 서울역 고가도로를 서울시가 3년을 공들여 도심 속 공중정원으로 재생시킨 ‘서울로 7017(이하 서울로)’. 20일 시민에게 처음으로 개방한 서울로 위에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자 기자의 입에선 절로 탄성이 나왔다. 기자 뿐만 아니라 개방을 맞아 방문한 대다수의 시민들 역시 처음 서울로에 발을 디디는 순간에는
‘서울로 7017’ 개장일인 오는 20일 신발 3만 켤레로 만든 높이 17m, 길이 100m의 대형 설치미술 작품인 ‘슈즈트리’가 서울역 광장에 전시된다.
‘슈즈 트리’는 폐기 예정이었던 신발에 새로운 가치를 매겨 재탄생시킨 업사이클링 작품이다. 서울시는 노후하여 철거위기에 놓였던 서울역 고가를 도심 속 수목정원으로 재생하는 ‘서울로 7017’의 완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