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주요 경제지표 이벤트로는 한국시간 기준 23일 △한국 9월 1~20일 수출 △미국 9월 S&P 글로벌 제조업·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유럽 9월 S&P 글로벌 제조업·서비스업 PMI 등이 있다.
24일에는 △한국 8월 생산자물가지수 △미국 7월 연방주택금융청(FHFA)·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미국 9월 CB 소비자심리지수 △미국 9월 리치몬드...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는 114.54(2020년=100)로 1년 전보다 2.0% 상승했다. 2021년 3월 1.9%를 기록한 뒤 3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석유류 물가 상승 폭이 축소됐고 농산물 물가도 안정세를 보인 영향이다.
정부는 앞으로 기상이변 등 추가 충격이 없다면 2% 초반의 물가 안정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목표치(2.6%) 하향 조정...
지난달 수출물가지수(원화 기준)는 130.35로 전월대비 2.6% 떨어졌다. 수출물가지수 역시 석 달 만에 하락 전환했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가운데 석탄및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내린 영향을 받았다.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0.8% 하락했다. 공산품은 석탄및석유제품(-8.4%), 화학제품(-2.2%) 등이 내리며 전월대비 2.6% 하락했다.
한편, 지난달 교역조건은...
소비자물가지수(Core CPI)가 전월 대비 0.3% 증가하며 예상을 소폭 상회하자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속 경기침체) 우려 마저 고개를 들었다.
여기에 미국 대통령 선거에 따른 변동성 확대, 일본 중앙은행의 금리인상에 따른 엔화 강세와 엔캐리트레이드(값싼 엔화를 빌려 고금리 해외 자산에 투자하는 것) 청산 공포가 여전히 시장을 자극한다. 국내 수출 경기력...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중국 국영방송인 CCTV에서 불닭볶음면 수출 전초기지인 밀양공장의 생산 공정과 품질 관리 시스템 등을 집중 조명했다고 9일 밝혔다.
CCTV는 9일 저녁 6시(현지시간) 온라인 홈페이지와 도우인, 웨이보 등 공식 SNS를 통해 불닭볶음면이 제조되는 전 과정을 소개했다. 식품안전 관리시스템, 자동화·효율화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등에 대해 약...
"ICT 등 수출 높은 증가세 유지...제조업 회복세 지속""소매판매, 건설투자 부진 지속으로 내수 회복 지연"
한국 경제가 높은 수출 증가세에도 고금리 기조로 내수 회복이 지연되면서 경기가 개선되는 것을 제약하고 있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진단이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9일 발표한 '경제동향 9월호'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GDP디플레이터를 부문별로 보면 내수 2.3%, 수출 7.3%, 수입 2.0%로 집계됐다. GDP디플레이터는 명목GDP를 실질GDP로 나눈 값으로 모든 물가요인을 포괄하는 가장 종합적인 물가지수다.
강창구 부장은 “내수디플레이터, 내수의 물가 수준은 작년 하반기 이후 2% 초중반에서 등락하고 있어서 크게 높은 수준은 아니다”라며 “그런데 반도체 가격은 작년 하반기부터...
나라별 물가 비교에 ‘빅맥지수’ 많이 이용
그런데 고물가 시대를 맞아 제품 가격을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서 무작정 우리 기업을 비난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다국적 기업의 경우 하나의 제품을 여러 나라에서 판매하지만, 가격이 각각 다르고 원가 비율에서도 차이가 납니다. 이를 파악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빅맥 지수(Big Mac Index)’입니다. 전 세계 맥도날드...
2%p)됐다”며 “3분기 이후에는 수출이 증가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내수도 나아짐에 따라 회복 흐름이 재개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은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2.6%에서 2.5%로 낮췄다. 근원물가(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의 하향 안정 흐름 속에 농산물가격 상승률도 상당폭 둔화된 영향을 받을 것이란 분석이다.
한은은 “7월중 일시...
7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석유류 가격 상승폭 확대 등으로 2.6%로 높아졌으나 근원물가 상승률(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은 2.2% 수준을 유지하였고, 단기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대 후반으로 낮아졌다. 앞으로도 국내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급등한 국제유가·농산물가격의 기저효과, 낮은 수요압력 등으로 둔화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컨센서스)를 밑돌았고, 7월 소매판매 서프라이즈와 실업수당 청구 건소가 감소하는 호재가 나오면서다. 지난달보다 0.03% 벌어진 미국 나스닥이 5위를 기록했고, 8위 다우지수(-0.68%), 9위 유로스톡스50(-1.34%), 10위 프랑스 CAC40(-1.44%)도 모두 글로벌 증시 10위권에 포함됐다.
반면 아시아 국가 위주로...
기획재정부는 16일 2024년 8월 최근경제동향(그린북)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전반적 물가 안정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견조한 수출·제조업 호조세에 설비투자 중심 완만한 내수 회복조짐을 보이며 경기 회복흐름이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7월 그린북과 비교하면 '물가 안정흐름'에서 '전반적 물가 안정흐름'으로 전반적이라는 문구가 추가됐고 '경기...
지난달 수출물가지수(원화 기준)는 133.81로 전월대비 0.7% 상승했다. 수출물가지수 역시 두 달째 올랐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가운데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석탄및석유제품 등이 오른 영향을 받았다. 지난달 원·달러 평균 환율은 1383.38원으로 전월(1380.13원)보다 0.2%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3.1% 하락한 반면 공산품은 공산품은 컴퓨터...
편차도"물가 1위 인천·광주 3.1%…농산물값 상승 여파
올해 2분기 15개 시·도에서 소매판매가 1년 전보다 감소했다. 반면 전국 수출은 10% 가까이 증가해 2022년 이후 역대 두 번째 높은 수치를 기록, 내수 부진과 수출 양극화가 심화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2분기 소매판매액지수는 작년 같은...
경제와 물가 전망이 실현돼 간다는 조건이 붙는다”고 설명했다.
우치다 부총재 발언 이후 외환시장에서 엔ㆍ달러 환율은 한때 147엔까지 상승했다. 환율 상승은 엔화 가치 하락을 의미한다. 엔화 가치 하락은 수출주에 유리하기 때문에 닛케이지수가 상승했다고 로이터통신이 풀이했다.
이번 주 글로벌 증시 폭락의 원인 중 하나인 엔 캐리트레이드 대규모...
62%), 에코프로(12.82%), HPSP(10.45%), 리노공업(10.36%) 등이 강세였고, 넥슨게임즈(-0.19%)가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반등을 넘어 추세 강화의 모습이 나와야 높은 수준의 복원력이라고 할 수 있다”며 “금주 기업들의 실적, 가파른 달러·엔 환율 진정, 중국 수출 및 물가 데이터 호조 등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기록적인 엔화 약세로 수출 기업의 이윤은 높아졌지만, 상품가격이 올랐고 임금은 이를 따라가지 못해 소비가 침체 우려가 크다. 수입물가 상승에 직면한 일본 내수기업들은 임금을 올려줄 여력이 없다. 일본 경제에서 내수 비율은 85%나 된다. 일본 인구의 30%에 달하는 고령자(연금생활자)들의 실질 구매력은 생활물가 상승분만큼 악화했다.
일본의 작년 4분기...
이어 "엔화 강세에 따른 일본 수입 물가 하락 압력과 수출기업 실적 악화를 감안하면, 일본 기준금리 연내 동결 전망에 큰 무리는 없어 보인다"며 "다만 7월 ISM 제조업지수와 고용지표 부진이 곧바로 미국의 경기 침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기에, 미국 기준금리 125bp 인하 전망은 과도하다"고 짚었다.
최 연구원은 "캐리 트레이드 청산에 따른...
엔화 강세는 무역이나 수출 기업의 비중이 높은 일본 주식시장에는 하락 압박을 키우는 요소로 꼽힌다.
일본은행(BOJ)이 지난달 31일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한 데 이어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가 “경제·물가 추이가 전망대로 진행된다면 계속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며 긴축에 대한 의지를 강조하면서 엔화가 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여기에 미국의 고용과 제조업...